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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13년 8월 도쿄여행 첫째날 (1) - 출발 -

by 분홍거미 2013. 8. 12.

당분간은 여행을 할 수 없을지도 몰라서 친구들도 만날겸, 도쿄에 가보지 못한 곳도 한번 더 가보고 싶어서 갔다왔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인천공항으로~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떠오르고 있었는데 날씨가 긴가민가 하더라.

 

 

 

 

 

 

 

 

 

미리 웹체크인을 해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수속을 빨리 끝내고 이곳저곳 돌아다녀봤다.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없는데...

 

 

 

 

 

 

 

 

 

 

 

 

 

 

 

 

 

 

딱 하나 눈에 들어오는 곳은 바로 이곳!!!

 

피아톤 MS200을 사려고 했는데... 없다~ㅡ,.ㅡa 뭔가 출발부터 느낌이 안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날은 계속 그랬다.

 

면세가 됨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그리 착한 편은 아니더라.

 

 

 

 

 

 

 

 

 

얼추 시간이 되어서 게이트 쪽으로 이동~!

 

 

 

 

 

 

 

 

 

이 날 탔던 비행기~ 느긋하게 기다리는 나로서는 다소 지루할 수 있겠지만 직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의자에 앉아서 쓸데없는 사진도 좀 찍어보고~

 

 

 

 

 

 

 

 

 

NEX-5용 광각 컨버터도 샀으니 미리 좀 테스트도 해보고

 

 

 

 

 

 

 

 

 

그렇게 탑승시간이 되어서 좌석에 앉았다. 내가 항상 지정하는 좌석은 윙 뒷쪽~

 

 

 

 

 

 

 

 

 

항상 비행기를 타면 하늘 사진을 찍고 싶기 때문에 이쪽을 선호한다.

 

 

 

 

 

 

 

 

 

 

 

 

 

 

 

 

 

 

날씨가 많이 흐려서 걱정했는데 도쿄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해서 일단 안심~!

 

그렇게 창밖을 구경하거나 영화도 좀 보거나 하니까 점심이 나왔다.

 

 

 

 

 

 

 

 

 

아마 여행의 첫식사는 출발하기 전 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가 아닌가 싶다.

 

맛은 그냥 그럭저럭~

 

 

 

 

 

 

 

 

 

뭐랄까 가끔은 이렇게 지구 주위를 도는 인공위성처럼 보이는 느낌도 좋다.

 

가끔 다른 사진찍어서 합성할 때 써먹기도 하고~ㅋㅋ

 

 

 

 

 

 

 

 

 

여차저차해서 나리타 공항에 도착!

 

사실 하네다가 더 편하긴한데... 도착하는 공항을 바꾸게 되면 비용도 꽤 많이 들고, 결정적으로 시간이 많이 늦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리타 공항으로 했다. 

 

 

 

 

 

 

 

 

 

주말이라서 스카이라이너 시간이 항상 애매하다. 거의 1시간 간격으로 있고...

 

조금 빨리 출발하는 악세스 선으로 신바시로 갈까 생각했는데 얼추 시간이 비슷한 것 같아서 그냥 스카이라이너로 타기로 결정!

 

역시나 비싸다.

 

 

 

 

 

 

 

 

 

케이세이선 본선과 같이 붙어 있으니 탈 때 주의하는 것이 좋다.

 

플랫폼이 다르니 급하게 티켓끊고 내려가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좌석은 지정좌석, 전좌석 금연... 대충 이렇다.

 

 

 

 

 

 

 

 

 

아직 시간이 30분 넘게 남아있어서 데이터 로밍해간 아이폰으로 시간 떼우기~!

 

 

 

 

 

 

 

 

 

도쿄에서 음료수 스타트~!!!

 

날이 더워서 식은 땀 줄줄 흘리신다. 지금 생각해보면 음료수를 몇개나 사 마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엄청 마신 것 같다.

 

 

 

 

 

 

 

 

 

도착했을 때 사진 좀 찍어봤다.

 

 

 

 

 

 

 

 

 

앞모습은 왠지 신칸센 같아 보이고

 

 

 

 

 

 

 

 

 

내가 타는 칸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완전 전세 낸 기분~ㅋㅋ

 

 

 

 

 

 

 

 

 

출발하기 전에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는데 화장실도 있고 간단한 스낵바도 있다.

 

 

 

 

 

 

 

 

 

좌석 앞 공간도 넉넉해서 좋다. 솔직히 비행기보다 좋은 것 같다.

 

 

 

 

 

 

 

 

 

10kg까지 견뎌주시는 스탠드도 있고~

 

 

 

 

 

 

 

 

 

스마트 폰을 사용하다보면 배터리 떨어지는 속도가 순식간인데 도착할 때까지 충전할 수 있어서 좋더라.

 

 

 

 

 

 

 

 

 

출발에서 도착까지의 라인은 이렇고

 

 

 

 

 

 

 

 

 

시간이 되어서 출발!

 

역시나 계속 봐었던 일기예보대로 날씨가 많이 흐렸다. 물론 비가 오는 것보다야 좋지만...

 

 

 

 

 

 

 

 

 

아무튼 우에노 역에 도착해서 JR로 갈아타고 하마마츠쵸에 있는 치산호텔로 갔다.

 

치산호텔이 다 좋은데 좀 마음이 안 드는 것은 체크인 시간이 늦다. 오후 3시... 2시쯤에 도착해서 체크인 좀 하겠다고 하니 청소 중이라서 안 된다더라~ 

 

그래서 일단 짐만 맡기고 카메라 가방만 메고 나왔다.

 

 

 

 

 

 

 

 

 

치산호텔 근처는 번화가라기 보다는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로손 편의점 하나 덜렁있다.

 

물론 역까지 가면야 번화가이긴 하지만 도보로 시간이 좀 걸리고...

 

아무튼 날이 더워서 간단하게 음료수 하나 샀다.

 

 

 

 

 

 

 

 

 

밀키스 맛이 나는 묘한 매력의 칼피스~

 

 

 

 

 

 

 

 

 

여행을 왔는지 이 가족들도 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역에는 그나마 먹거리가 좀 있다.

 

 

 

 

 

 

 

 

 

출퇴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바 가게도 있고~

 

 

 

 

 

 

 

 

 

스파게티 가게도 있다. 좀 놀란 것은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저녁이 되면 술과 함께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선뜻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초밥가게도 있고~

 

 

 

 

 

 

 

 

 

그렇게 역에 도착한 야마노테 선을 타고 이케부크로로 향했다.

 

일단 뭐를 좀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미리 생각해놨던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국물없는 탄탄멘(汁なし坦々麺)을 팔고 있는 가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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