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날 상현이 만나서 자료 좀 받을게 있어서 저녁 때 만나자고 했는데
경현이 형이 같이 보자고 해서 영등포에 있는 유명한 가시섬초라는 횟집에 갔었다.
조금 한산한 골목에 있는 곳이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곳이라고 하더라.
음... 나야 영등포를 자주 갈 일이 없으니 잘 몰랐고...
아무튼 도착했더니 죽이 먼저 나온다.
역시 술이 빠질 순 없고~ㅋㅋ
전에 갔었던 삼삼횟집도 해초류에 회를 싸먹었었는데 이곳도 이렇게 먹는 곳이더라.
가운데 있는 것은 성게알인 줄 알았는데 마늘이다. 약간 담백하면서도 시큼한 맛이 좋더라.
사실 이 해초류만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싱싱하고 좋았다.
그리고 주문한 세꼬시 등장~!
이렇게 고추장에 찍어서 해초와 같이 싸먹으니 좋더라.
김에도 싸먹고~
그 다음으로 나온 해산물들~ 전복, 멍게, 문어숙회, 개불, 성게알까지~
확실히 이 횟집은 다양한 종류와 양보다는 뭐랄까 횟감의 질을 내세우는 그런 곳이 아닌가 싶었다.
다들 아쉬워 보였는지 세꼬시를 서비스로 더 주시더라~!
그 다음에는 생선구이가 나왔는데 서대와 뭐였더라? 아무튼 담백하니 좋았다.
그 다음으로 나온 것은 랍스터~
살도 실하니 좋더라. 음... 1인당 코스식으로 나오는 것이었나보다.
아무튼 상현이 만나서 자료받고 명동에서 치킨이나 먹으려고 했는 운좋게 입이 호강한 듯~
그리고 어제는 홍어삼합까지~
진짜 오늘은 늦게까지 쥐죽은 듯이 잔 것 같다.
그러고도 지금 갑자기 맥주가 땡기네...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로 낙산공원 벽화마을 (1) (0) | 2013.09.18 |
---|---|
오랜만에 삼삼횟집으로~ 그리고 NEX-6 간단하게 테스트~! (0) | 2013.09.14 |
간만에 삼삼횟집~ (0) | 2013.08.11 |
오다이바에서 집어온 유니콘 3호기 페넥스와 뉴건담 한정 (0) | 2013.08.09 |
흔히 하나쯤 있는 동네 맛집~ 그 두 번째~ (0) | 2013.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