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디자인 페스타 갤러리를 둘러보고 오모테산도 쪽으로 향했다.
이번에 알았는데 캣 스트리트가 이쪽까지 이어지는 줄은 전혀 몰랐다.
뭔가 시원시원해 보이던 상점
평범한 리복 펌프는 아닌 것 같던데 왠지 비쌀 듯~
캣 스트리트는 쇼핑도 쇼핑이지만 볼거리도 많은 것 같아서 좋다.
좀 쌀쌀했지만 따뜻한 햇살받으면서 아침 즐기던 분들
저런 차 하나 있으면 캠핑가기 딱 좋을 듯 싶네~
오모테산도 힐즈 안에 들어가봤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꽤나 한산했다.
남자라서 딱히 눈에 들어오는 건 없고 슬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지 대형 트리가 놓여 있었다.
나중에 밤에 보면 꽤 예쁠 것 같더라.
오모토산도 힐즈 좀 더 위로 사람들이 꽤나 많이 줄을 서있었는데
그 날 저녁에 호텔에서 뉴스를 봤는데 꽤 인기많은 팝콘을 파는 곳이라고 하더라. 음... 팝콘을 줄서면서까지 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아동복인데 좀 거만한 자세가 마음에 들어서~ㅋㅋ
오모테산도는 종종 독특한 건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새로 생긴 오모테산도 애플 스토어는 시원시원하게 잘 만든 것 같다.
너무 오픈형이라서 좀 부담스러운 느낌도 있던데... 직원들은 어떤지 모르겠네
이 근처에 고독한 미식가 시즌4에 나왔던 샹웨이(シャンウェイ)음식점에서 모택동 돼지갈비(毛沢東スペアリブ)와 검은 볶음밥 먹어보려고 이동~
요즘은 로손과 HMV를 동시에 운영하는 편의점도 생겼나보다
오모테산도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
살짝 들뜬 마음으로 올라갔는데...
오후에는 그냥 부페식으로 하고 저녁 6시이후로만 판매를 한다고 하더라.
물론 부쩍 인기가 많아져서 예약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고... 여기부터 슬슬 이 날 좀 꼬이기 시작했다.
아쉽지만 뒤로 하고 또 근처에 테라다 모케이 전시하고 있는 갤러리가 있어서 이동
또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테라다 모케이 전시하는 곳에 도착!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은 갤러리더라
솔직히 어렸을 때 한번쯤은 해봤던 종이모형인데 이걸 정교하게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최근에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는데 바로 슬램덩크~!
그냥 이것만봐도 어떤 장면인지 다 알 수 있을 듯~
마지막회에 명장면도 연출 가능하고~
아마 지금은 끝난 것 같은데 슬램덩크 시리즈 중에 여러 장면들을 연출해놨었다.
슬램덩크 시리즈는 총 5개
슬램덩크 팬이라면 구입해보는 것도 좋을 듯~
왼쪽에 불꽃남자~ㅋㅋ
천천히 둘러보고 다시 나왔다. 다이칸 야마로 가기 위해서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 있어서 계속 생각하면서 걷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풍기는 덴푸라 냄새 때문에 참기 정말 힘들었다.
하라주쿠 좀 더 둘러볼까 하다가 아침부터 너무 체력낭비하면 오후에 힘들어 질 것 같아서 다이칸 야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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