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이면 벌써 일본어 회화를 배워온지도 1년이 되어간다...
사실 개근상이라는게 통상적으론 큰 의미없는 것이긴 하지만 자의적으로 배우게 되는 무언가는 역시나
내 의지가 가장 크기 때문에 한번도 빠지지 않는다는게 쉽지 않다.
물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퇴근 이후의 시간을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여유가 있긴 하지만~ㅋ
암튼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고 알고 있는 것보다 알아야 하는게 더 많다고 느끼는 회화지만 그래도 재밌다.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도 쉽지 않았고...
다양한 취미를 경험해봤고 다양한 운동도 해봤으며 회화 역시 몇 번의 시도 끝에 이제서야 제대로 발을 딛게 되었지만
포기해왔던 시간보다 앞으로 더 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생각에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든다.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친구녀석들 따라가느라 정신없었던 인라인, '카메라'라에 '카'도 모르고 무조건 카메라를 지르고 봤던
사진, 그리고 히라가나, 가타카나조차 헤매던 일본어...
느즈막히 뭔가를 채워간다는 건 찌든 생활에 활력이 된다.
담달은 방군 녀석 딸내미 돌잔치 때문에 개근은 힘들겠지만~ㅋ (방군 제대로 함 쏴라~!)
뭐 일단 죽이되던 밥이 되던 일본어 공부는 계속 된다~ 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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