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비가 와서 주말에 스케이트타러 한강도 못가고 간만에 날씨가 좋아서
후딱 저녁먹고 부랴부랴 자전거 챙겨서 한강으로~ㅋ
집에서 잠수교까지는 상당한 거리이지만 기왕 간만에 타는 거 화끈하게 타자는 취지로 고고씽!
50분만에 가뿐히 도착~
이때까지만 좋았다~ㅜㅡ
지나가시던 아이엄마가 분수쇼 언제하는지 아냐고 물어보시는데 사실 나도 간만에 와서
정시에 하는 건 알았지만 9시까지 하는 줄은 몰라서
'정시에 하긴 하는데요... 매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했더니만
그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분수쇼 시작~ 이런 줸장~ㅋ
뻘쭘해서 죽을 뻔~ㅋ
괜히 16mm 들고 가서 어정쩡하게 찍는 바람에 좀 아쉬웠다.
장마때문에 집에서 제대로 묵혔던 자전거로~ㅋ
암만봐도 확실히 연두색이 이쁘다~
돌아오는 길은 역시 맞바람이라 간만에 자전거타는 저질체력으론 정말 죽을 맛이었다.
1시간 20분만에 겨우 도착...
허벅지는 곤장을 맞은 듯한 느낌에 엉덩이는 폭풍 몽둥이 찜질을 한 것처럼 후끈후끈...
내일 기대된다 아주~ㅋㅋ
진짜 간만에 셀프 한장~ㅋㅋㅋㅋ 확실히 16mm라 그런지 대충찍고 보정하면 얼추 견딜만 함~ㅋㅋ
주말에는 날씨 좀 좋았으면 좋겠다. 스케이트 좀 타게~ 제발~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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