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9 도쿄여행 둘째날

Bon voyage 2016.10.15 02:43

그렇게 첫날이 지나가고

 

둘째날 아침...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다.

 

이 날도 비가 올 수 있다는 예보를 봐서 우산을 들고 나오긴 했는데...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다 보니 왠지 마음도 무거워지는 느낌

 

그래도 이 날은 정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날씨는 흐려도 마음 셀레였다.

 

 

 

 

 

 

 

 

생각해보니 호텔조식까지 포함이었는데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다. ㅡ,.ㅡa

 

먹는 것보단 잠이 더 필요해서 그런지 돈 아까운 줄도 모르고 참...

 

이미 조식시간은 끝났고 신주쿠역으로 가는 길에 이상하게 땡기는 라멘집이 있어서 들어갔다.

 

정확히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하얀 된장 라멘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좀 싱겁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국물도 진하고 담백해서 아침으로는 딱이었던 라멘이었다.

 

이걸 한번 밖에 못 먹어서 좀 아쉽~

 

 

 

 

 

 

 

 

사실 이 날도 여기저기 좀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괜히 빡빡하게 돌아다니다가는 약속시간까지 친구집에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가볍게 카구라자카만 돌아보기로~

 

사실 도쿄는 이제 가볼만한 곳은 다 가봤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좀 남겨둔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고~

 

 

 

 

 

 

 

 

카구라자카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분명히 도심 속에 있는 동네이지만 전통골목들이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었다.

 

게다가 이 날 다음에 이곳에 가보고 싶은 이자카야가 있어서 그랬던 이유도 있었고~

 

 

 

 

 

 

 

 

 

 

 

 

 

 

 

 

 

 

 

 

 

 

 

 

 

 

 

 

 

 

 

 

 

 

 

 

 

 

 

 

 

 

 

 

 

 

 

 

 

 

 

 

 

 

 

 

 

 

 

 

 

 

 

 

 

 

 

 

 

 

 

 

 

 

 

 

 

 

 

 

 

 

 

 

 

 

 

 

 

 

 

 

 

 

 

 

 

 

 

 

 

 

 

 

도쿄이지만 골목골목마다 교토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좋았고

 

도심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동네라서 그런지 운치가 있어서 좋았다. 아마도 비가 내린 후라서 그런지 더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더 느긋하게 돌아다녀 보고 싶은 동네다.

 

대충 그렇게 둘러보고 신주쿠역으로 돌아왔다.

 

 

 

 

 

 

 

 

호텔에 들어갔다가 나와도 시간이 좀 여유가 있을 것 같아서 신주쿠역 근처를 돌아다녀봤는데...

 

여기저기 그저 쇼핑할 곳 밖에...

 

아직 친구집에 가려면 시간도 있고 하니 뭐 좀 먹을까 싶어서 들어갔는데

 

갈비덮밥이 있어서 갈비덮밥이랑 레몬사와를 주문~

 

 

 

 

 

 

 

 

분명 식감은 갈비 같은데 맛이 뭔가 묘하게 다르다. 전날 츠루야에 갔다와서 그런지 더 그런 느낌이었다.

 

일단 대충 먹고 호텔에서 친구 줄 선물 잔뜩 들고 친구집으로~

 

신주쿠라서 좋았던 건 친구집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전철이 있었다는 거!

 

 

 

 

 

 

 

 

시간맞춰서 친구집에 도착!

 

생각보다 음식준비를 많이 해서 미안했다. 사실 아이들 학업 때문에 바쁠텐데 일요일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지도 못하고...

 

 

 

 

 

 

 

 

 

 

 

 

 

 

 

 

 

개인적으로 유부를 참 좋아한다.

 

친구가 어떻게 알았는지 유부로 만든 반찬과 윗쪽에 된장치즈와 토마토로 만든 반찬

 

 

 

 

 

 

 

 

마를 감자처럼 튀긴 것도 담백하니 좋았고

 

 

 

 

 

 

 

 

아마 시금치와 당근 무침이었던 것 같은데 살짝 달달한 맛이 좋았다.

 

 

 

 

 

 

 

 

 

 

 

 

 

 

 

 

소고기말이도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고

 

 

 

 

 

 

 

 

그리고 친구 처음 만났을 때 만들어줬던 카라아게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맛있어서 좋았다. 사실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

 

매번 갈 때마다 고마워~!

 

 

 

 

 

 

 

 

낫또를 넣은 계란부침도 맛있었고

 

 

 

 

 

 

 

 

일본 관서지방 풍의 고등어초밥도 담백하니 좋았다.

 

 

 

 

 

 

 

 

저녁에는 친구 남편도 퇴근하고 와서 직접 스테이크도 만들어줬는데

 

고기도 고기지만 찍어 먹었던 소스가 굉장히 감칠맛이 나서 좋았다.

 

버터로 만든 소스라서 '살찌는 소스'라는 얘기에 흠찟하면서도 계속 먹었던 것 같다. 맛있는데 어떻하겠어~

 

 

 

 

 

 

 

 

생각해보니 슬슬 할로윈데이라서 친구가 치즈케이크도 만들어줬는데

 

내가 닉네임을 거미를 사용해서 그런지 거미로 만들어줬나? ^^ 아무튼 케이크도 맛나게 먹었다.

 

그러고 보니 오랜만에 집에 오는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음식을 준비해줘서 너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요즘 바쁘기도 하고 피곤한데 미안한 마음에 나름 선물도 들고 가긴했는데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음식을 너무 많이 해줘서...

 

만나자마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친구와 아이들 사진도 못 찍어주고 늦은 시간까지 친구가 한국어를 쓰기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는 꼭 내가 보답을 해야지~ 기대해줘~!

 

그렇게 두번째 날도 기분좋게 보내고 도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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