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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적도의 빅센 폴라리에 - 점점 판이 커지는 느낌 -

by 분홍거미 2018. 1. 20.

예전에 달사진 찍고 싶어서 멋모르고 시작했던 천체사진...

 

하는 일이 바빠서 좀처럼 찍을 시간이 없어서 포기했다가 뭔 바람이 불어서

 

작년 도쿄여행 때 가볍게 찍어보려고 빅센 폴라리에를 구입했었는데...

 

아무리 포터블이라고 하지만 필요한 악세사리가 제법 많다.

 

게다가 악세사리끼리 궁합이 잘 맞는지도 확인해야 하니 천체사진은 언제나 어렵다.

 

뭐... 그래도 제대로 천체사진 장비를 가지고 찍는 것보다는 수월하지만~ 

 

 

 

 

폴라리에는 이미 구입을 해놨고 극축맞추는 헤드를 뭘 구입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전용 악세사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폴라리에용 경위대를 구입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극축을 정확하게 맞추려면 레벨베이스도 필요해서 같이 구입~

 

 

 

 

 

 

 

 

 

 

사진상으로는 경위대가 제법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컴팩트하다~

 

 

 

 

 

 

 

 

 

 

레벨 베이스도 아마존에서 알아보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똑같은 것이 있어서 알리에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온 편이다.

 

 

 

 

 

 

 

 

 

 

 

 

 

 

 

 

 

 

 

 

사진처럼 전방향으로 각도조절이 가능해서 어디에서나 수평맞추기 좋을 것 같아서 구입했는데

 

정확도는 그럭저럭~

 

 

 

 

 

 

 

 

 

 

수평계를 보고 수평을 맞추면 되다보니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편이고~

 

 

 

 

 

 

 

 

 

 

 

 

 

 

 

 

 

 

 

 

경위대는 얼추 맞춰놓고 다이얼로 경도, 위도를 맞출 수 있어서

 

크기만 작아서 그렇지 일반적인 경위대와 차이는 없다

 

폴라리에를 마운트하는 부분은 극축에 맞춰서 각도를 맞춰놓은 느낌인데 이건 밖에 나가서 맞춰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

 

 

 

 

 

 

 

 

 

 

레벨 베이스에 경위대를 끼우려고 봤는데 순간 멈칫!!!

 

스크류 부쉬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박스를 살펴보니 추가로 맞는 부쉬가 있어서 다행~!

 

전에 스카이워쳐 80ED를 사용할 때에도 그런 경우가 있어서 확실히 천체사진 장비는 구입하기 전에

 

궁합이 맞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헛수고를 안 하는 것 같음

 

 

 

 

 

 

 

 

 

 

이렇게 마운트하고~

 

 

 

 

 

 

 

 

 

 

삼각대 위에 올려서 폴라리에를 마운트하고 카메라를 올리면 끝~!

 

 

 

 

 

 

 

 

 

 

여기서 끝이면 좋으련만 장노출을 위해서는 릴리즈 버튼도 있어야 하고

 

좀 더 편하게 극축을 맞추려면 폴라메타나 극축망원경이 있으면 좋은데

 

폴라메타는 그렇다치고 폴라리에용 극축망원경은 가격이 거의 폴라리에와 비슷해서 포기...

 

천체사진은 제대로 마음먹고 찍으려면 비용이 답이 없다.

 

포터블로 다시 시작하려는 이유도 그나마 비용이 저렴해서 하는 것이지

 

 

 

 

 

 

 

 

 

 

아무튼 얼추 별사진찍을 정도는 준비되었다.

 

 

 

 

 

 

 

 

 

 

가볍게 다시 시작하려고 구입했는데....

 

어째 일이 더 커지는 이상한 느낌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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