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collection

리볼텍 에반게리온 가설 5호기

by 분홍거미 2012. 2. 1.

에반게리온 극장판 파에서 첫화면부터 등장하던 가설 5호기...

대충 임시로 만들어진 그런 녀석인데 디자인 역시 급조한 느낌이 들긴한다.

잠깐동안의 등장이긴 했지만 인상하나는 제대로 남기고 증발해버렸다.

뭐랄까 에바의 원초적인 공격이라고 할까나?

기존의 에바시리즈와는 다르게 4족 보행이다.

5호기가 있던 네르프 기지는 지하철 같은 느낌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2족 보행보다는 4종보행이 훨씬 유리보이긴한다.


전체적으로 에바같다~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은 머리와 몸통밖에 없다.


뒷부분에는 탈출용 비행선이 있는 것으로 봐서도 알 수 있지만 확실히 자폭용이라는 느낌...

게다가 전철과 비슷한 원리로 어깨 상단의 접점을 이용해서 전원을 사용하는 것 같다.

전원 케이블이 없으니 좀 이상하긴하네...


얼굴은 꽤나 날렵하게 생겼다. 어찌보면 0호기 느낌도 좀 나고...


프로포션이야 말할 것도 없고...


주무기는 왼손의 스피어... 나머지는 무기라고 할 것도 없이 이거하나만 사용하다 집게발...


5호기가 거의 증발할 무렵 다리에 달린 부스터를 사용해서 지상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무기인지 브레이크용인지는 모르겠지만 골반아래 드릴이 두개 있다.

캡으로 씌워져 있는데 귀찮아서~ㅋㅋ


이렇게 보니 진짜 소금쟁이같다~ㅋㅋ

아마 양산형 빼고는 제일 덩치가 큰 녀석이 아닐까 싶다.


사도 셋트도 같이 들어있다. 지상의 기붕에 꽂혀있는 스탠드...


그리고 폭팔 직전에 폭주하는 모습...


코어를 깨뜨리고 탈출시의 비행선도 똑같이 재현할 수 있다.

확실히 리볼텍이 이런 자잘한 건 정말 잘 하는 것 같다.


에바시리즈야 워낙에 의문투성이들이라 뭐가 확실히 이렇다고 명쾌하게 보여주는게 없어서

난데없이 가설 5호기가 등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녀석 덕분에 사도인지 파일럿인지 알쏭달쏭한 마리도 등장하고...

암튼 또 하나의 의문덩어리를 보여준 녀석~ㅋ

아직 프라킷이나 다른 브랜드로 나오지 않은 녀석이라서 상당히 메리트는 있긴 하지만

여전히 리볼텍 특유의 가동범위는 4족 보행인 이 녀석에겐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