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번 주와 이번 주까지 도쿄에 갔다왔다. 자세한 건 여행 사진 올리면서 얘기하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일본도 블랙프라이데이에 싸이버먼데이에 크리스마스까지 연달아 붙어 있어서
세일을 하는 경우가 참 많다.
개인적으로 나이키도 좋아하고 아디다스도 좋아하는데 등산화 같은 경우는 아디다스가 마음에 들어서
줄곧 신고 있었는데 왠지 이번에 새로운 걸 구입하고 싶어서 부스트타입으로 구매을 했다.
게다가 가격은 거의 절반~
아디다스 테렉스 프리하이커 GTX라는 네이밍~
프리하이커 니트재질로는 이미 발매를 했었고 고어텍스 버젼으로 나온 거
컬러는 블랙, 레드, 그린이 섞인 것 총 3가지가 있는데 사실 그린컬러가 섞인 것을 사고 싶었는데 재고가 홋카이도에...
그래서 무난하게 레드컬러로 구입~
25.5 사이즈를 달라고 해야 하는데 일본어로 무의식중에 55cm를 얘기하고 있어서 직원이 '얘 왜 이러지?' 표정 ㅋㅋ
아디다스는 가능하면 정사이즈 특히 등산화는 그렇게 신고 싶은데
남자거는 최소 사이즈가 25.5... 아쉬운데로 그냥 구입했다
바닥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아웃솔 덕분에 험한 산길을 걸을 때에도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을 것 같더라.
등산화치고는 디자인이 화려하면서도 부자재는 최대한 적게 사용하려고 한 것 같다.
부스트 미드솔 부분도 상당히 두툼하고
신어봤을 때 뒷축 힐컵 부분은 복숭아뼈 밑까지 잘 잡아주고 전체적으로 가볍게 감싸주는 느낌이 좋아서 신어보고 바로 구입
아무래도 장시간 걷게 되는 등산의 경우는 발이 편해야 피로가 덜 하니까
아웃도어용 답게 앞부분은 여러 상황에서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게 두툼하고 단단하게 해놨다.
외피가 한개로 되어 있는 터라 레이스 묶는 부분을 따로 추가했지만 니트재질이 생각보다 짱짱한 느낌이라서 내구성에는 문제없을 듯~
앞서 말했다시피 니트재질이 어느 정도 탄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흐물거리지도 않아서 피팅감이 정말 좋다.
다만 발을 넣을 때 입구가 좁아서 좀 불편
아웃솔은 변함없이 컨티넨탈 재질이고 중간에는 울트라 부스트에 들어가는 토션 스프링을 넣은 것 같은데 모양이 좀 다르다.
러닝을 위한 제품은 아니다보니 뒤틀림을 잡아주는 토션 스프링이 들어간 느낌
깔창은 그냥 기존에 테렉스 제품들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고
보통 토션 시스템은 바깥쪽으로 드러나지 않는 편인데
특이하게 바깥쪽까지 이어지는 디자인을 해놨다.
아마도 한족당 무게를 나타내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무거운 느낌은 없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구입했는데
나중에 등산해봐야 알겠지만 전부터 신고 있었던 패스트 미드 고어 서라운드보다 좀 더 편한 느낌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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