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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코브라 960 GTX (Treksta Kobra 960 GTX) 오랜만에 인연...

by 분홍거미 2020. 3. 10.

얼마만에 다시 보게 된 건지...

 

개인적으론 트렉스타와 좀 인연이 있었다.

 

과거 2004년 정도에 우연히 팀원이 되었었던 인라인스케이트 TEAM K2에 팀원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지금의 자건거만큼 인라인의 인기는 상당히 높았었고

 

여차저차 좋은 기회로 TEAM K2의 일원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K2 팀인 관계로 인라인장비는 당연히 K2 스케이트의 장비를 스폰받았고 스폰받은 여러 장비들 중에

 

트렉스타는 그 당시 다소 생소한 브랜드였다.

 

사실 트렉스타는 그 당시 K2 스케이트와 제법 가까운 관계였었다.

 

K2 인라인 스케이트 중에 소프트 부츠를 개발했었고 '코브라'라고 하는 독특한 다이얼 시스템은 이미 그 때부타 사용하고 있었고

 

팀이 해체된 후에도 간간히 트렉스타의 코브라 트래킹화는 구입해서 사용하긴 했는데

 

그 때는 지금처럼 등산보다는 인라인스케이트를 많이 타던 때라서 자주 사용하진 못 했던 기억이 있네...

 

아무튼 스폰받았던 제품이기에 그 당시 사용했던 530 XCR의 느낌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코브라 960 GTX은 올해 1월에 생산된 따끈따끈한 신제품이다.

 

우연히 검색하다가 봤는데 기존의 코브라 라인업의 실루엣은 유지하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좀 더 날렵해진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인지 단번에 눈에 들어왔다,

 

 

 

 

 

 

 

 

 

 

 

 

 

 

 

 

 

 

 

 

 

 

 

최근 등산화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제법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코브라 960 GTX역시 단순한 패턴이 아닌 심플하면서도 심심하지 않게 디자인 되었다.

 

다른 컬러들도 있었지만 뭔가 묵직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주는게 마음에 들어서

 

평소 검정 컬러는 잘 구입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끌려서 구입하게 되었다.

 

 

 

 

 

 

 

 

 

 

 

 

 

 

 

트렉스타의 시그네이처라고도 할 수 있는 보아 시스템은 이제 타 브랜드에서도 사용하게 되었고

 

심지어 자전거 신발에도 사용할만큼 꽤 대중화가 된 것 같다.

 

가장 큰 장점은 빠르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고 다양한 족형에 대응할 수도 있고

 

피팅감을 선호도에 맞출 수 있는 기능이 일반 레이스와 비교해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전 제품들을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아웃솔이 마모되어서 신발을 교체할지언정 코브라 케이블이 끊어져서

 

교체한 기억이 없는 만큼 굵기에 비해 내구성은 좋은 편이다.

 

 

 

 

 

 

 

앞부분은 등산을 할 때 가장 많이 접히게 되는 부분을 꽤 신경쓴 디자인이다.

 

 

 

 

 

 

 

그리고 모델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코브라 960 GTX의 경우는 코브라 시스템이

 

뒷꿈치까지 잡아주게 되어 있어서 좀 더 만족스러운 피팅감을 느낄 수 있게 해놨다.

 

 

 

 

 

 

 

뒷축은 산을 오르내릴 때 충격을 덜어주기 위해서 두툼하게 되어 있고

 

하이퍼그립 시스템으로 접지시 발목이 꺽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하이퍼그립 시스템에 대해서 좀 더 말해보자면

 

미드솔부터 아웃솔까지 3가지의 재질(고무/EVA/TPU)로 경도를 달리하여 접지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반응해서 최대한으로 발을 수평으로 유지해주는 시스템이다.

 

뭐, 쉽게 말하면 자동차의 쇽업같은 기능인데 아무래도 돌이 많고

 

평지보다는 험한 길이 많은 국내의 산 특성을 잘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 아닌가 싶다.

 

 

 

 

 

 

 

내피는 고어텍스로 감싸고 있고

 

 

 

 

 

 

 

깔창은 특별해보이지는 않는데 뭔가 기능성 깔창같은 느낌이다.

 

 

 

 

 

 

 

뒷축이 발을 감싸는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신었을 때 신발과 발의 공간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채워줘서 좀 더 괜찮은 피팅감을 주더라.

 

 

 

 

 

 

 

뒷축을 중심으로 아웃솔이 좀 더 뒤로 나와 있어서 접지력면에서는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이다.

 

 

 

 

 

 

 

신발 사이즈는 255mm

 

내 실측 사이즈는 250mm에 발볼은 100mm정도

 

국산제품이라 족형은 불편한 부분없이 잘 맞는다.

 

다만 등산화는 어차피 양말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반치수 크게 신는게 좋을 듯 싶다.

 

 

 

 

 

 

  

오랜만에 다시 신어본 트렉스타 코브라이지만 

 

예전에 처음 신었을 때의 그 느낌처럼 상당히 편하다.

 

최근 지금까지는 아디다스 테렉스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테렉스의 경우는 뭐랄까 딱딱한 카본 스케이트의 커스텀처럼

 

딱 맞는 피팅감이라고 한다면 트렉스타의 코브라 960 GTX의 경우는 K2 소프트 스케이트처럼 포근하게 딱 맞는 피팅감이라고 할까?

 

등산하는 우리들에게 딱 맞는 한국형제품이 아닌가 싶다.

 

생각해보니 트렉스타는 이제 군용화까지 만드는 브랜드이지만 특별히 광고를 본 적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음... 그래서 아는 사람만 아는 브랜드일지도 모르겠다. 포스팅들을 찾아봐도 확실히 많지 않다. 괜찮은 제품인데...

 

아무튼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만들어 주시길~

 

PS : 이 자리를 빌어 한 때 인라인의 열정을 불태워줬던 인라인의 성지 올팍의 '파워 인라인'샵, K2 스케이트, X-CODE 스포츠웨어

     

      UVEX 스포츠 고글, LAZER 제네시스 그리고 트렉스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1

  • ㄴrㄹr 2020.03.11 15:58 신고

    약간 살로몬 트래킹화를 카피한 느낌이네요. 족형이 한국인이 볼이 넓으니.. 모양은 좀 투박해 보여도 신어보면 편안할것 같습니다.. 부산 출장길에 공장을 지나가봤는데 엄청 크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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