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사용하려는 전자제품을 구입하다보면 주렁주렁 악세사리까지 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인스타360 ONE R도 이걸 피해갈 수는 없던 것 같다 ㅋㅋ
개인적인 습관이라면 습관일텐데 케이스까지 제공해주는 제품을 구입해도 이상하게 다른 케이스를 구입하게 된다.
뭔가 다 집어 넣기에는 부족한 느낌이라서 그런가?
아무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저번 주쯤에 주문했는데 요즘 상황이 상황인만큼 쉽사리 올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그럭저럭 늦지 않게 잘 도착한 것 같다.
근데... 아직 올게 좀 더 있다는게 문제지...
사진상으로 봤을 때에는 꽤 컴팩트한 케이스라고 생각했는데... 받아보고 솔직히 좀 당황했다.
사이즈만 보면 매빅미니와 컨트롤러 외에 주변악세사리들까지 다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서...
이거 괜히 샀나 싶었다.
보관 케이스들이 다 그렇듯이 특별한 건 없고 그냥 무난한 수준이다.
인스타360 ONE R에 사용하는 인비저블 스틱, 본체, 360도 모듈 렌즈 프로텍터, 마이크 어댑터 그리고 여분의 배터리와
충전기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어지간한 악세사리들은 다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케이스에 넣으면 이렇고~ 흔들림없이 타이트하게 잘 들어가는 것 같다.
생각보다 과하게 큰 보관 케이스라고 생각해서 사진만 보고 속았나 싶어서 좀 실망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인스타360 ONE X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불렛타임 스틱 악세사리도 충분히 넣을 수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해도 큰 보관 케이스를 들고 나갈 수도 없을 것 같아서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케이스를 찾아봤는데
마침 PGY TECH에서 오즈모 액션용 케이스가 있어서 후딱 주문~
PGY TECH는 나름 퀄리티가 있는 브랜드이고 가격도 생각보다는 부담스럽지 않아서 종종 구입하곤 한다.
케이스 제품인데 뭐가 이렇게 주렁주렁 들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케이스는 적당하게 하드하고 퀄리티나 마감상태도 훌륭하다.
그런데 좀 이상한 부분을 발견~
지퍼가 끝까지 채워지는 타입이 아니라서 '뭐지???"싶었는데
스틱을 사용할 때에는 본체에 다시 끼울 필요없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놨더라.
물론 본체 자체만 넣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
인스타360 ONE R용 케이스가 아닌 것도 있고 한쪽은 추가 악세사리를 넣을 수 있게 해놔서
지퍼를 잠그면 상당히 타이트하긴하다.
그래도 케이스 재질이 완전 하드한 건 아니라서 사용하다보면 큰 문제는 없을 듯 싶고
이렇게 지퍼를 채우고~
스틱을 끼웠을 때에는 이렇게 사용하면 됨~
스틱을 풀고 다시 끼우고 할 필요가 없어서 차라리 완전 잠궈버리는 케이스보다는 사용하기는 편할 것 같네~
주말에 등산을 할 생각이라서 가지고 가서 사용해봐야지~
아직 딱히 국내에서는 구입할 곳이 없어서 구입은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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