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360 ONE R을 사용하다보면 손이 좀 자유로우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기본적으로 인비져블 셀피스틱을 사용해야하고 제품 자체만 사용하면 사진이나 영상을 가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제 등산을 하면서 헤드마운트 말고 다른 건 좀 없을까? 싶어서 손목밴드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해봤다.
PGYTECH는 다양한 브랜드의 범용 악세사리 제조회사라기 보다는 DJI 제품쪽에 치중을 하는 브랜드라는 느낌이 강하다.
뭐, 그래도 가격대비 품질이나 기능이 괜찮아서 사용하긴 하지만
DJI 제품이 아닌 이상에는 잘 맞는지 괜찮은지 미리 좀 확인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좀 불편~
손목밴드야 거의 범용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구입~
박스 안에는 밴드와 액션카메라 고정 마운트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와 마운트쪽 어댑터 스티커가 들어 있다.
실제로 사용할 것은 이렇게 3종류~
밴드의 경우는 손목밴드와 손에 사용할 밴드 2개가 들어 있다. 고정 클립 또한 여유분 포함 2개가 있고
고정 마운트 부분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보통 볼트를 조이듯이 고정시키는 고프로 마운트 악세사리와는 다르게
열쇠처럼 홀에 맞게 끝까지 넣고 돌려서 고정시키는 타입이다.
확실히 돌려서 고정하는 것보다는 간편해서 좋더라. 그리고 홀부분에 좀 더 타이트하기 고정시킬 수 있는 어댑터 스티커가 있는데
이거 부러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타이트해서 사용하지 않는 걸 추천~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고정클립을 홀에 맞춰서 끝까지 밀어넣고
레버를 내려주면 단단하게 고정해준다~
위에서 포개어져 있었던 밴드는 이렇게 따로 분리해서 사용하면 된다.
처음에는 같이 사용해야 하는 줄 알고 엄한 짓 함~ㅋㅋ
액션 카메라 고정 마운트 하단에는 땀이 나도 미끄러지지 않게 고무재질로 되어 있고
두께도 제법 됙고 푹신푹신해서 밴드를 타이트하게 조여서 장시간 사용해도 부담은 없는 것 같더라.
카메라를 고정 시키고 밴드를 조여주면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
당연히 회전 가능해서 상황에 따라 위치를 바꿔서 사용하기도 쉽다.
손등밴드는 이렇게 하면되긴 하는데... 뭔가 좀 억지스러운 느낌이...
모양새는 이래도 편하긴하더라.
동영상을 올려보려고 하는데 자꾸 로그인 에러가 나네...
일단 팔의 움직임이 좀 있는 운동이나 활동에는 적합하진 않은 것 같다. 인스타360의 경우는 어느 정도 편집을 하면서 포커스를 원하는 곳에
고정을 시킬 수 있어서 그나마 괜찮지만
오즈모 액션이나 포켓이나 고프로의 경우는 자전거를 탈 때 핸들에 손을 고정시키는 경우가 아니면 좀 힘들 듯 싶네
사실 자전거 타면서 사용할 악세사리로 나온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360도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손을 자유롭게 하고 싶다면 체스트 마운트나 헤드 마운트가 좋을 것 같다.
일단 구입한 것이니 잘 사용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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