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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공룡골격 티라노사우르스 (バンダイ恐竜骨格プラモデル ティラノサウルス) - 역시 공룡은 닭이 최고지~ -

by 분홍거미 2021. 11. 25.

용산 타미야에서 4트랙 크롤러 구입하면서 바로 옆에 건담베이스에서 이 녀석도 같이 구입했다.

 

실제 사이즈 뼈를 보는게 어렸을 때 꿈이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 해서 항상 상상을 하던 기억이 있는데

 

사이즈가 어떻던 직접 만져보는 것만큼은 좋은게 없어서 호기심에 구입했었다.

 

 

사이즈가 작은 것이라서 그런지 박스도 굉장히 작다.

 

7월쯤에 윗급으로 브라운톤에 뼈 디테일이 좀 더 좋은 티라노사우루스를 발매했다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건담베이스에서는 못 봐서 이걸로 구입~

 

 

 

 

 

 

 

 

항상 사용하던 세팅으로 사진찍다보니 형상을 보기가 힘들다.

 

그래서 오랜만에 링타입 LED 라이트로 찍어볼 생각에 바로 교체~

 

 

 

 

 

 

 

 

음... 그럭저럭 볼만해진 것 같다.

 

카메라 기변병은 이미 10년 전에 사라져서 그런지 새로운 제품을 봐도 딱히 감흥이 없고

 

결정적으로 내가 찍는 스타일이 어떤지 내 자신도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카메라 바디는 EOS-7DMkII에서 멈춰버림~ㅋ 렌즈는 더 형님이고~ㅋㅋ

 

그래서 ISO 조금만 높여도 자글자글한 노이즈가 보이지만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가 아니라서 그냥 쓰고 있다.

 

차후에는 캐논 바디로 미러레스로 넘어 갈 생각~

 

시대가 변하다보니 바디는 점점 작은 것을 찾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거의 건담 HG급 시리즈 수준이라고 볼 수 있고 커팅하고 다듬도 조립하는데는 아무리 걸려도 30분이면 충분하다.

 

그래서 디테일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고

 

바디 질감도 마치 뼈 같은 느낌이라서 좋더라.

 

다만 관절 조인트 부분이 약한 건 좀 아쉽고

 

 

 

 

 

 

 

 

뼈대만 있어서 그런지 정면에서 보면 굉장히 어색하다.

 

뭔가 눈이 4개 있는 느낌~ㅋ

 

 

 

 

 

 

 

 

 

 

 

 

 

 

 

 

 

 

그래도 티라노사우루스하면 쩍~ 벌리는 입이라서 그런지 턱관절이 적당히 벌어지고

 

이빨 표현도 잘 해놓은 편~

 

 

 

 

 

 

 

 

조금 아쉬운 건 닭가슴살;; 아니 가슴뼈가 붙어 있는 통짜라고 이게 좀 아쉽다.

 

윗급은 등뼈 관절에 맞춰서 꽤 나눠져 있던데...

 

 

 

 

 

 

 

 

앞발은 가슴부분의 조인트 연결 외에는 고정형인데 조인트가 약해서 그런지 쉽게 빠진다.

 

 

 

 

 

 

 

 

그래도 곳곳에 뼈 디테일은 잘 디자인한 것 같더라.

 

 

 

 

 

 

 

 

꼬리뼈 중간부분도 꺽일 수 있게 해놨는데 가동범위는 제한적인 편이고

 

 

 

 

 

 

 

 

간단하게 만들고 간단하게 만져볼 수 있어서 꽤 마음에 들었다.

 

시리즈로 트리케라톱스도 있던데 그날은 오버하면 눈에 들어오는 거 다 구입할 것 같아서 겨우 참음

 

(잘 했어~ 토닥토닥~)

 

 

 

 

 

 

 

 

뭔가 노홍철 같은 느낌이라서 찍어봤다~

 

thㅏ~ thㅏ란 말이야~처럼~ㅋㅋ

 

평소 공룡에 관심이 있거나 아이들과 시간보내면서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 프라모델 키트

 

학계에서 학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건 공룡도 제법되는 것 같은데

 

난 분명히 공룡 중에 티라노사우루스는 털이 없는 것으로 배웠지만 최근에는 털이 있던 것으로 논란이 되기도 하고

 

심지어 닭의 선조라는 얘기도 있어서 재밌다는 생각이 들더라.

 

백악기 시대의 거대한 치킨이라... 재밌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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