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럭저럭 익숙해졌디만 등산하다보면 마스크 때문에 숨 넘어가는 경우가 정말 많다.
시간도 제법 흘렀고 산처럼 개방된 곳이라면 마스크를 내리는 사람들도 제법 있고
북적거리지 않으니 주구장창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사람이 지나가면 마스크를 다시 쓸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생기는데
아예 숨쉬기 편한 마스크라면 개방된 곳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어서 구입했다.
인기가 그다지 없어서 그런지 상설 카테고리로 넘어갔던데...
한장에 가격이 제법 나간다고 생각해서 2개를 구입해서 받았는데 3개가 1세트였다. 개꿀~
한셋트는 올 블루, 한셋트는 3가지 컬러가 골고루 들어 있더라.
안쪽에 택이 붙어 있어서 이거 불편하겠다 싶었는데
가위로 절취선까지만 잘라내도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더라.
폭 17cm에 높이는 15cm의 M/L사이즈인데 보통 어른 남성의 경우는 대부분 맞을 것 같더라.
얼굴이 작다면 S 사이즈로 하면 될 것 같고(부럽~)
의류쪽은 확실히 아디다스답다. 재봉된 부분이 얼굴에 걸리적 거리는 건 거의 없고
귀걸이쪽 밴드는 얇게 만들어서 거의 스키니급으로 편하다.
안쪽은 메쉬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잘 들러붙지 않고 땀이나서 들러붙어도 구멍이 있어서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더라.
보통 요즘 쓰고 다니는 마스크 사용하면 특히 겨울철에는 입주변에 송글송글 땀이고 물이고 찰텐데
이런 면에서는 확실히 편할 것 같음~
바깥쪽은 얇은 네오프랜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튼튼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왼쪽 볼부분에는 아디다스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고
사진찍으면서 보니까 메쉬타입 안감과 겉면 사이에 홀이 있어서 일반 마스크 끈을 자르고 넣어서 사용해도 문제없을 듯~
운동용으로는 자외선 차단정도와 숨쉬기 편한 정도이고 빨아서 재사용할 수 있으니 이래저래 이득아닌가 싶다.
홈페이지에서도 의료용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으니 미세먼지 잡아주는 기능은 큰 기대하지 않아야 될 것 같고...
뭐, 마스크 착용여부를 떠나서 미세먼지는 주구장창 먹는다고 생각해서 별 신경 쓰지는 않지만
이젠 마스크 없는 세상에서 좀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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