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녀석들 집에 오면 갖고 놀게 별로 없어서 뭐 괜찮은 거 없나 찾아보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오는 걸 발견~!
타카라토미는 꽤 아기자기한 장난감도 많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꽤 많은데
어른들도 솔깃하는 제품들도 제법있다. 그 중에 하나가 다이아트론 그리고 조이드가 대표적이지
최근에는 픽사 버즈 라이트 이어 제품도 나올 예정인 것 같은데
토이스토리의 버즈와는 다르게 좀 늠름한 자태를 보여주는 느낌이라서 꽤 괜찮아 보이더라.
어쨌든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 제품은
혼자서도 놀수 있고 둘이면 더 좋은 대전 내지는 배틀을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서 구입해봄
일단 단품으로도 판매를 하긴 하는데 단품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셋트로 구입
발매한지 꽤 된 제품이라서 초판 특전으로 스테이지를 줬는데 이미 시간이 지나버렸으니 이건 못 받음
전면 박스는 이렇고
후면에는 4가지 모드를 사용해서 갖고 놀 수 있는데
첫번째는 1:1 대전모드, 두번째는 30초 설정으로 할 수 있는 첼린지모드
세번째는 한 기체는 오토로 돌려서 대전을 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 모드
네번째는 흔히 레슬링에서 볼 수 있는 배틀로얄 모드인데 이건 기체를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거라 별 의미없고...
일단 셋트는 레드컬러와 블루컬러 기체가 들어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포장 되어 있고 아무래도 아이들이랑 같이 갖고 놀 수 있는 제품이다보니
100% 완성형은 아니고 기체에 스티커를 붙여줘야 함~
메뉴얼에 설명은 잘 되어 있어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일단 컨트롤러, 파일럿 그리고 파일럿을 태우는 기체 총 3개가 기본셋트
마치 매트릭스의 APU 느낌도 나고 아바타의 AMP 슈트같은 느낌도 난다.
윗쪽에 가드를 열고
파일럿을 탑승시키고
살짝 눌러주고 가드를 내려주면 되는데 전원을 켠 상태에서 하면 탑승시 사운드도 나오더라.
탑승하고 있는 파일럿을 가드를 재끼고 파일럿을 날려버리면 이기는 게임을 할 수 있는데
가슴부분 파란 파츠 양쪽 중에 아무곳이나 펀칭을 하면 가드가 올라가고
가드가 올라간 상태에서 정 가운데 파란색 버튼 같은 부분을 맞추면 파일럿이 날라가면서
기체는 정지하게 되는 시스템
뭔가 아주 오래 전에 오락실에서도 이런 비슷한 게임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실사로 할 수 있는 느낌이라서 꽤 재미가 있더라.
이거 컨트롤러인데 2.4GHz 통신으로 기체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데
양손에 잡고 앞으러 털듯이 흔들어주면 그에 맞춰서 펀칭을 할 수 있다.
은근히 운동도 될 거 같은데 이거?
컨트롤러에는 모드 변경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는데
컨트롤러의 전원을 켜고 기체 뒷쪽에 레버버튼으로 전원을 켜주면 바로 페어링이 되면서 녹색불이 깜빡인다.
1:1 대전모드는 전원을 켜도 바로 사용하면 되고
첼린지 모드 변경방법은 상단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첼린지모드라는 음성이 나오는데
이 때 미리 첼린지할 세팅을 해놓고 시작하면 된다.
오토파일럿모드는 대전할 기체의 컨트롤러를 길게 누르고 한번 흔들어주면 오토파일럿모드라고 음성이 나오는데
이 때 자동으로 움직이거나 대전할 기체에 맞춰서 펀치를 날리거나 랜덤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혼자 놀기에도(?!) 꽤 괜찮은 제품이다.
배터리는 AAA타입을 사용하는데 컨트롤러에는 2개, 기체에는 3개가 들어가서 총 10개가 필요함
바닥에는 휠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펀칭에 맞춰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해놨다.
푹신한 바닥에서는 힘들 것 같고 평평하고 딱딱한 마루가 딱 제격일 것 같음~
스티커를 붙이면 이런 느낌인데
확실히 붙여 놓는게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까지도 재미를 더 붙일 수 있을 것 같다
나만 그런가???
이런 식으로 펀치를 주고 받으면서 가슴부분을 먼저 공략해서 가드를 올리고
정가운데 버튼을 다시 때리면 이기는 방식이라서 은근히 재미가 쏠쏠 할 것 같음~
문득 드는 생각이 얘들 싸웠을 때 이걸로 마무리 시키고 진정하게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게 될리야 있겠냐만은 그래도 조금 진정시키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어쨌든 무료한 시간 달래기에도 좋고 이걸로 게임을 하는 것도 괜찮고 아이 어른 따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제품 아닌가 싶다.
마치 두더지게임처럼~ㅋㅋ
작동 영상은 이거 참고하면 됨~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구입하기가 쉽지 않고 일본 아마존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국내로 바로 직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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