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시리즈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마크로스 7 시리즈는 그냥 그렇더라. 물론 주인공인 바사라 때문에 꽤나 인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뭐랄까 개인적으론 기체들이 좀 아동틱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선뜻 손이 가질 않더라...
야마토에서도 VF-17과 같이 새로 발매는 했지만 무시무시한 가격과 그닥 땡기질 않아서 사질 않았는데
야마토라고 해도 선뜻 집어올 생각이 들지 않는 녀석이다.
암튼 오사카 갔을 때 집어온 녀석인데...
얼마나 관심이 없었는지 정작 사야할 사운드 부스터는 사질 않고 디스플레이 스텐드만 같이 집어왔다~ㅋㅋ
사진찍으면서 보니 사운드부스터만 샀더라도 필요한 부품이 스탠드 패키지에 같이 있어서
바사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 살래야 안 살 수 없는 패키지도 내놨다.
잔머리도 좋아 반다이~ㅋ
야마토 제품에 1/3 가격에 미리 나왔던 걸 감안한다면 꽤 잘 나온 것 같은데...
스케일이 작다보니 렌딩기어가 없다. 거기에 교환파츠로도 없다.
형님 격인 YF-19에 비해 상판이 좀 넓은 느낌
그래도 야마토 초기형 YF-19에 비해 상당히 샤프하다.
옆라인도 그렇고...
원래 쉴드가 양쪽 다리에 끼워지는 스타일이었다면 좋았을텐데 틈이 보인다는 건 좀 아쉽~
그래도 있을 건 있다. 파일럿인 바사라가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
얼핏 본 거 같은데...
거워크 모드가 좀 엉성해보이긴해도 아마 이쯤에 초합금 VF-25 시리즈들이 어설픈 거워크모드 때문에
신명나게 욕먹을 때이니 이 정도면 충분해보이지 않나 싶다.
관절이 조금 더 꺾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넘어가지 않으니 이 정도면 다행~ㅋㅋ
다만 좀 아쉬운 건 완전변형은 아니고 헤드부분이나 배트로이드 변형시 다리 뒷편에 파츠를 끼워줘야한다.
파이터 모드나 거워크 모드에 비해 발키리 모드는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
프로포션은 좋은 편인데 가동률은 그닥~
얼굴은 2개의 파츠로 되어 있는데 마크로스7을 못 봐서 왜 그런진 모르겠다.
직접 노래부르나? ㅎㅎ
그리고 디스플레이 패키지에 들어있는 어깨부분 사운드 부스터 파츠를 끼워봤다.
물론 야마토 VF-19는 이 기믹도 가능하게 해놨던데...
아무래도 마크로스는 노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마크로스7은 이를 상당히 부각시킨 시리즈 아닌가 싶다.
이게 디스플레이 스탠드...
이 패키지에 랜딩기어가 들어 있는데 끼우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얹어 놓는 방식이다.
뭐야 반다이~
디스플레이를 도색해서 발매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앞 스탠드는 VF-19. 뒷 스탠드는 사운드 부스터용...
물론 사운드 부스터는 없다~ㅋㅋ 생각할수록 어이없네~ㅡ,.ㅡa
그렇다고 지금와서 사운드 부스터를 살 생각은 없고 그냥 VF-19가 어떤가 싶어서 집어왔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나한테는 YF-19가 휠씬 좋아보인다.
최근 프론티어 극장판에서 이사무 YF-19도 나왔으니 조만간
DX합금이건 하이메탈이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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