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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PRM 할로윈 (NIKE Dunk Low Retro PRM Halloween) - 할로윈이 언제더라... -

by 분홍거미 2022. 10. 19.

할로윈... 이제는 사람들에게 꽤 익숙해진 축제 중에 하나지만

글쎄... 나는 딱히 의식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우리나라에도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절분이 있었지만 알게 된 건 최근이고

개인적으로 일본 쪽에 관심이 많다보니 세츠분(節分)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이 또한 내가 직접 뭔가를 경험할 수 있는게 아니니 몸에 와닿는게 별로 없다.

특이하게 일본에서는 할로윈 축제를 꽤 성대하는 것 같던데...

아무튼~

할로윈 축제 자체에는 관심이 거의 없지만 관련된 캐릭터들은 눈여겨 본게 많은데

그래서 오래 전에 21년도 덩크로우 할로윈을 구매했었는데

22년도 덩크로우 할로윈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구입해봤다.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PRM 할로윈 (NIKE Dunk Low Retro PRM Halloween) - 할로윈 지난지가 언젠데... -

지금까지도 덩크 시리즈의 인기는 여전하다. 게다가 프리미엄 라인이라면 누구나 눈독을 들일 만한데 작년부터 줄기차게 드로우가 있었지만 나에게는 당첨이 얼마나 요리조리 잘 피해가는지

pinkcloudy.tistory.com

21년도 덩크로우 할로윈 포스팅은 여기 참고~

 

 

 

 

 

 

박스는 덩크로우라면 다 이 박스인 것 같다.

 

 

 

 

 

 

 

 

작년에도 야광 기능이 들어가서 그런지 아웃솔이 글로우 컬러라서 더 궁금해지네~

사이즈는 255mm(US 7.5)를 구입했는데 덩크로우는 항상 반업을 해서 구입한다.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발볼 불편한 것 없고 발길이는 살짝 여유있는 느낌~

 

 

 

 

 

 

 

 

나코탭 외에는 딱히 붙어 있는 건 없음~

 

 

 

 

 

 

 

 

 

 

 

 

 

 

 

 

 

 

 

 

 

 

 

 

 

 

 

 

 

 

 

 

 

 

 

21년도 덩크로우 할로윈은 호박유령을 컨셉으로 해서 그런지 컬러감이 산뜻했던 것 같은데

22년도 덩크로우는 뭔가 스산한 느낌의 진한 그레이 컬러로 나왔다.

음... 그렇다면 아마도 할로윈 캐릭터 중에 그림 리퍼를 컨셈으로 한 느낌인 것 같은데

21년도에 비해서 다소 컬러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컬러와 어퍼 질감도 그림 리퍼를 컨셉으로 한 것이 맞다면 꽤 잘 만든 할로윈 덩크라는 생각~

 

 

 

 

 

 

 

 

위에서 보면 올블랙 느낌의 덩크로우 같다~

 

 

 

 

 

 

 

 

이번 할로윈 덩크는 크랙래더를 사용했다.

 

 

 

 

 

 

 

 

 

 

 

 

 

 

 

 

 

아마도 그림 리퍼의 옷이 허름한 걸 감안하면 크랙레더를 사용한게 딱 어울리는 느낌~

 

 

 

 

 

 

 

 

덩크로우는 항상 뒥축 맨위에 NIKE 로고를 넣는데 이번 할로윈 덩크는 독특하게 하단에 프린팅으로 로고롤 넣음

 

 

 

 

 

 

 

 

아쉽게도 이번 할로윈 덩크는 야광기능이 들어가지 않고 리플렉트 타입의 프린팅을 넣었더라.

뭔가 감춰져 있는게 더 고급스럽고 매력적인데...

아마도 그림 리퍼가 들고 있는 데쓰 사이드(death scythe)의 느낌을 주려고 그런게 아닌가 싶다.

또 다시 보니 왠지 사카이와 콜라보한 덩크 느낌도 나는 것 같네.

 

 

 

 

 

 

 

 

뒷축에도 나이키 로고가 빛에 투영되어서 퍼지는 느낌을 잘 표현한 것 같고

 

 

 

 

 

 

 

 

 

 

 

 

 

 

 

 

 

크랙레더의 질감은 다소 아쉬운 느낌~

아마 마니에르 조던1의 경우에는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아마도 좀 더 거친 느낌을 주기 위해서 그렇게 한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PRM이 붙은 덩크인데...

 

 

 

 

 

 

 

 

 

 

 

 

 

 

 

 

 

 

 

 

 

 

 

 

 

 

 

 

 

 

 

 

 

 

뭐 어쨌든 덩크로우 측면라인은 조던1 로우 못지 않게 예쁘다.

아무래도 진한 그레이 컬러를 사용하면 너무 단순한 느낌이 강한데 아웃솔을 클리어타입 글로우 컬러를 사용해서

포인트를 준게 확실히 느낌있는 할로윈 덩크라는 생각~

 

 

 

 

 

 

 

 

뭔가 컬러감에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레이스 컬러를 다른 것으로 교체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그레이 컬러 레이스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기대했던게 좀 커서 그런지 나름 괜찮은 할로윈 덩크 컨셉인데도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혀에라도 뭔가 넣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그런 거 없다~ㅋㅋ

 

 

 

 

 

 

 

 

그래도 혀 상단의 탭은 톤을 좀 바꿔서 그런지 단조롭게 보이진 않음~

 

 

 

 

 

 

 

 

혀 안쪽도 그림 리퍼의 컨셉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런데 진짜 그림 리퍼를 컨셉으로 했다고 확정짓고 자꾸 얘기 하는 것 같다~ㅋㅋ

 

 

 

 

 

 

 

 

창 컬러는 녹색으로 해서 그림 리퍼가 떠다닐 때의 녹색의 흔적을 표현한게 아닌가 싶다.

 

 

 

 

 

 

 

 

깔창은 완전 클리어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클리어 타입의 글로우 컬러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알갱이들이 촘촘하게 있는데

단색 글로우 컬러보다는 이게 오히려 할로윈 덩크 컨셉에 잘 맞는 것 같음

 

 

 

 

 

 

 

 

 

 

 

 

 

 

 

 

 

 

 

 

 

 

 

 

 

 

 

 

 

 

 

 

 

 

 

 

 

 

 

 

 

 

 

 

21년도 할로윈 덩크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난 21년도 할로윈 덩크도 그렇고 이번 22년도 할로윈 덩크로 마음에 든다.

만약 정말 그림 리퍼를 컨셉으로 디자인했다면 딱 들어맞는 그림 리퍼의 포인트와 소재를 적절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자~ 할로윈 덩크니 라이트 좀 비춰봐야지?

 

 

 

 

 

 

 

 

 

 

 

 

 

 

 

 

 

 

 

 

 

 

 

 

 

 

역시나 숨겨진 캐릭터는 없었다...

그리고 아웃솔은 인간적으로 글로우 기능을 넣었어야 하는거 아니냐?

UV 라이트에 빛반응은 하지만 야광기능이 없음...

뭔가 뒤통수 쎄게 맞은 느낌이네~ㅋㅋ

 

 

 

 

 

 

 

 

 

 

 

 

 

 

 

 

 

아무래도 대부분 21년도 할로윈 덩크를 보고

22년도 할로윈 덩크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꽤 실망스러운 느낌이 들 것 같다...

하지만 뭔가 귀엽고 앙증맞은 할로윈 캐릭터도 있지만

머리가 쭈삣하게 서게 하는 캐릭터도 있는게 아닌가?

정말 그런 의도로 이번 할로윈 덩크를 출시한 거라면 그 의미에 잘 부합된 할로윈 덩크로우라는게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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