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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EF 50mm F1.2L USM

by 분홍거미 2010. 7. 13.

35mm F1.4L 입양보내고 아쉬워 할 틈도 없이 와버렸다~ㅎㅎ

구경이 72mm다보니 생각보다 크고 묵직하다.

일단 후딱 개봉~ㅋ

L렌즈 치고는 강한 인상을 주지는 않는 거 같다. 기본적으로 이너포커스에, FTM을 지원한다.

또 생활방수정도는 가능하게 실링처리가 되어 있어서 물에 대한 부담도 조금은 덜 수 있다.

이너포커스를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는 건

85mm F1.2를 좀 써봤는데 이너포커스 방식이 아닌데다가 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면 포커싱 자체가 안되는

링타입 USM이라서 여차 잘못 충격주면 A/S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드는지라 관리하기가 여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암튼 이래저래 관리면에서는 85mm보다는 수월하다고 할 수 있겠다~ㅋ

근데 이 녀석도 링타입 USM인지 걍 모터 USM인지 알 수가 없네~ㅡ,.ㅡa


전면부는 이렇게 생겼다~


마운트부분도 큰 걱정없이 마운트 할 수 있도록 후면부분렌즈가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부담없다.

85mm F1.2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다~^^


후드도 상하로 장착할 수 있다.


한참 DSLR이 붐을 일으킬 때는 꽃무늬 후드가 절대적인 것처럼 유행이었지만

개인적으론 밥그릇 or 원통형 후드가 맘에 들었다.

사실 고가의 렌즈일수록 원통형 후드가 대부분이고...

암튼 요즘은 한쪽으로 선호도가 크게 치우치지 않는 거 같다.

그런데 만약 200mm 1.8 렌즈 후드가 꽃무늬 후드라고 생각하면... 이건 뭐~ㅎㅎ


박스도 생각보다 아담하고~


실내 핀 테스트야 큰 의미가 없지만 일단 최대개방으로 한 컷~

화천로드 갔다가 비온 덕분에 깨끗히 씻겨준 K2 롱마운트 부츠~ㅋㅋ


칼짜이즈 50mm 1.4 처럼 최대 개방에서 약간 소프트한 느낌은 있고 색수차가 보이긴 하지만

나름 매력있는 독특한 색감과 적절히 어우러지면 또 다른 매력의 렌즈가 되지 않을까 싶다.

35mm F1.4를 입양보낸 덕에 추가비용은 거의 들지 않아서 부담은 없었지만

좀 아쉽긴하다. 언젠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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