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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x Why so sad? SB 덩크 로우 프로 코스탈 블루 (Nike x Why So Sad? SB Dunk Low Pro Coastal Blue) - 첫 SB 덩크 당첨 ! -

by 분홍거미 2022. 11. 12.

지금까지 간간히 덩크 시리즈들은 당첨이 되거나 선착 내지는 아주 우연한 기회로 줍줍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SB 덩크 시리즈 중에 꽤 많이 덤벼봤지만 한번도 당첨이 되본 적이 없었다~ㅋㅋ

 

주중에 운좋게 선착 펜딩에 성공해서 어제 받아서 사진찍어 놓고 오늘 올림~

 

최근 나이키가 SNKR 앱에 편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선착이 단순히 기존처럼 '먼저 먹는 넘이 장땡!'이라는 시스템과는

 

다소 다른 '펜딩(Pending)'이라는 개념이 들어가서

 

먼저 결제까지 완료했다고 무조건 구입해지는 것과는 다르다.

 

봇 프로그램을 돌리는 건지 아님 같은 ID로 동시에 접속을 하는 건지 등등...

 

다양한 이유로( 물론 구입하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이유도 있겠지만) 쉽게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반 선착에 반 드로우 개념으로 이해하면 편할 것 같다.

 

결국 드로우도 운이고 선착 펜딩도 운이라는 얘기~

 

어쨌든~

 

 

지금까지 한번도 SB 덩크가 당첨된 적이 없어서...

 

박스가 마치 리사이클링 제품같이 쵸코바같은 박스형태로 되어 있더라.

 

 

 

 

 

 

 

 

 

 

사이즈야 뭐... 변함없는 만년설처럼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 정도이고 기존 덩크 로우 시리즈들은 반업한 사이즈가

 

적당히 여유 있고 잘 맞았는데

 

SB 덩크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스케이트 보더들을 위해서 나온 제품이다보니 혀에 쿠셔닝도 있고

 

뒷축에 쿠셔닝도 보강을 해서 그런지 반업을 했음에도 불고하고 여유롭다는 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타이트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그래서 실측에  + 1~2mm 정도라면 1업을 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듯 싶음

 

 

 

 

 

 

 

 

박스에 레터링도 들어갔는데 음... 뭔소리지???

 

 

 

 

 

 

 

 

박스를 열면 그래픽 속지는 아니지만 뭔가 손가락 지문같은 그래픽이 프린팅 되어 있음

 

 

 

 

 

 

 

 

오호... 첫 SB 덩크 오픈이닷!!!

 

 

 

 

 

 

 

 

처음에 단순히 'Why so sad?'를 봤을 때 히스레져의 조커 대사중 'Why so serious?'이 떠올라서

 

조커 컨셉으로 나온 SB덩크가 아닌가 싶었다.

 

SB 덩크가 재밌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일반 라인업과는 다르게 스토리텔링이 있다는 거

 

이게 뭐 대단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컬러조합이 마음에 드는 것보다는

 

그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좀 더 애착이 가는 SB 덩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쨌든 그 스토리텔링을 나이키와 만들어 낸 주인공과 이를 소유한 사람들과의 보이지 않는

 

감정선의 공유라는 점에서 일반 덩크와는 좀 차이가 있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물론 실제로 일반덩크와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아무튼 이번 SB 덩크 로우 why so sad의 경우에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스케이트 보더인 존 래트레이(John Rattray)가

 

누이가 자살로 생을 마감함으로 인해 생긴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2017년에 시작한 'Why so sad?'라는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그의 특기인 스케이트 보드를 통해서 이를 풀어나가는 의미로

 

이번 SB 덩크가 출시되었다고 한다.

 

 

 

 

 

 

 

 

 

 

 

 

 

 

 

 

 

 

 

 

 

 

 

 

 

 

뭔가 컬러조합이 화려한 것 같으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것 같더라.

 

파란색 대비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준 것도 좋고

 

아마도 퍼플컬러를 사용했다면 진짜 조커 SB 덩크로 착각했을지도 모르겠음~

 

 

 

 

 

 

 

 

혀탭 SB 덩크 패치도 레드컬러라서 그런지 신었을 때 눈에 확 들어온다.

 

 

 

 

 

 

 

 

어퍼 라이트 블루 컬러는 거의 코팅이 되지 않은 것 같은 재질이고

 

진한 블루 컬러는 융이 거의 없는 스웨이드로 되어 있다.

 

뭔가 옷을 입을 때 위아래로 청 조합을 맞춘 느낌도 들고

 

 

 

 

 

 

 

 

 

 

 

 

 

 

 

 

 

스티치 컬러도 그렇고 레이스는 화이트 컬러고 

 

너무 블루계열만 사용하면 좀 꺼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정도면 컬러조합도 꽤 좋은 것 같다.

 

 

 

 

 

 

 

 

뒷축에는 NIKE 로고가 아닌 '?' 자수가 새겨져 있는데

 

 

 

 

 

 

 

 

밑에서도 보겠지만 혀탭 안쪽에 Why so sad?의 물음에 대한 강조같은 느낌이 들어서

 

심각한 상황에 이런 질문을 할 때 좀 더 진정성을 강조하는 느낌아닌가 싶다.

 

 

 

 

 

 

 

 

who so sad?의 캠페인 중에 중요한 요소는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구분해서 다루는게 아니라

 

동시에 다루는 것이라 생각해서 자전거와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것을 주요소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를 담은 캐릭터를 양쪽에 자수로 새겨놨다.

 

 

 

 

 

 

 

 

스우시는 진한 네이비 컬러로 되어 있는데 측면 결을 보면 옐로우 컬러가 보인다.

 

찾아보니 긁으면 옐로우 컬러가 나온다고 하던데

 

아마도 이건 캠페인을 통해서 모든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바뀐다는 걸 표현하려고 한게 아닌가 싶음

 

 

 

 

 

 

 

 

 

 

 

 

 

 

 

 

 

 

 

 

 

 

 

 

 

 

 

 

 

 

 

 

 

 

 

혀탭이 좀 두터운 편이라서 옆라인이 뭔가 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덩크 로우 특유의 옆라인의 샤프함은 여전히 잘 살아 있다.

 

 

 

 

 

 

 

 

SB 덩크 대부분은 일반 레이스가 아닌 우동끈 타입을 사용하고 있고

 

이게 좀 더 고급스럽게 보이긴 하더라.

 

 

 

 

 

 

 

 

혀 바깥쪽은 캔버스 재질도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격렬한 발 움직임이 필한 SB 덩크의 경우에는 레이스가 안정적으로 잡아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을 것 같긴하다.

 

 

 

 

 

 

 

 

덩크로우에 혀 잡아주는 밴드는 처음 본다~ㅋㅋ

 

이 또한 스케이트 보드를 탈 때 움직임으로 인한 혀가 돌아가는 것을 방지 해주기 위함 같다.

 

 

 

 

 

 

 

 

혀 안쪽에는 why so sad? 문구가 새겨져 있고

 

뒷축에 ?와 굉장히 연계가 잘 되는 느낌~

 

 

 

 

 

 

 

 

SB 덩크는 혀탭이 꽤 두터운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래서 신었을 때 다소 타이트한 느낌이 있긴 했는데 이것 때문에 1업까지 해야할 요소는 아닌 것 같음

 

어차피 신다보면 쿠션을 살짝 죽기 때문에 말이지

 

 

 

 

 

 

 

 

일반 덩크 로우와는 다르게 안쪽 힐컵부분에도 쿠션으로 보강이 되어 있다.

 

그래서 항상 구입하던 덩크로우 사이즈로 구입을 한다면 다소 타이트하다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하네

 

그래도 구지 1업까지는 좀...

 

 

 

 

 

 

 

 

뭔가 구색을 맞추려고 넣은 일반 덩크 깔창과는 다르게

 

두께도 좀 두껍고 SB 덩크답게 프린팅은 그래픽으로 넣어놨음

 

 

 

 

 

 

 

 

깔창에도 제품의 의미 부여를 잘 한 것 같다.

 

 

 

 

 

 

 

 

깔창이 두꺼운 이유는 뒷축에는 줌에어가 들어가 있고 앞쪽에도 줌에어 비슷한 쿠셔닝 재질을 넣은 것 같은데...

 

음... 기왕 넣으려면 그냥 에어를 넣어주는게 더 좋았을텐데 이건 좀 아쉽다~

 

더 비싸지려나?

 

 

 

 

 

 

 

 

아웃솔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클리어 솔이다.

 

SB 덩크의 경우에는 아웃솔 중앙부분이 다른 컬러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유튜브에서 일반 덩크와 SB 덩크 컷팅을 해서 비교한 걸 봤는데

 

일반 덩크는 아웃솔, 미드솔 그리고 어퍼 순서로 되어 있는 것과는 다르게

 

레드컬러 부분만 따로 파츠로 되어 있어서 일반덩크와 차이가 좀 있다.

 

 

 

 

 

 

 

 

 

 

 

 

 

 

 

 

 

 

 

 

 

 

 

 

 

 

 

 

 

 

 

 

 

 

 

 

 

 

 

 

 

 

 

 

 

 

 

 

 

 

 

 

 

운좋게 펜딩에 성공해서 구입한 제품이고 게다가 why so sad?라는 건전한 캠페인이

 

개인적으론 운동을 더 열심히 하라고 자극해주는 메세지도 담겨 있고

 

나에게 주는 의미가 많은 것 같아서 첫 SB 덩크로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아쉽게도 SB 덩크의 경우에는 발매 전부터 무수히 많은 가품들이 존재한다.

 

이 제품 또한 그렇고...

 

참고 차원에서 올리는 거니 개인 거래시 참고하면 될 것 같다.

 

 

 

 

 

 

 

 

 

 

 

 

 

 

 

 

 

SB 덩크라는 큰 선물을 받아서 좋긴한데...

 

그러면 조던1 시카고는 패스시키는 건... 아니겠지??? 설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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