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로 바꾸면서 내년부터는 영상도 조금씩 시작해볼 생각에 외장하드까지 구입을 했다.
뭔가 쓸데없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다 그렇게 시작해서 뺄 것은 빼고 필요한 건 남기고 그렇게 되는거지 뭐~
어쨌든 외장 SSD를 마운트할 수 있는 카메라 악세사리가 많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이쪽에서는 삼성이 거의 탑수준이라 그런지 대부분 삼성 SSD 하드를 의식해서 악세사리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유일무의한 선택은 아니지만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SSD가 있어서 주문~
삼성 T7 SSD 외장하드는 두 종류가 있는데
실내보다는 외부에서 사용할 것을 생각해서 실리콘 커버가 기본으로 붙어 있는 쉴드 제품으로 구입~
컬러는 블루 컬러~
박스를 열면 또 내부에 박스가 있고
커버를 열면 녹진한 블루컬러의 SSD가 들어 있음
오잉? SSD를 꺼내니까 박스가 하나 더 있다.
여기에는 C to C, C to A 케이블이 두개 들어 있음
예전에 구입했던 T3의 경우에는 C to A 만들어 있었는데 확실히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나보다~ㅋ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두 종류의 케이블과 SSD가 전부
첫느낌은 확실히 컴팩트한 하드이긴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SSD보다 좀 더 큰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
외부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단한 실리콘 느낌의 재질을 덮어 놓은 것도 마음에 들고
다만 먼지가 쉽게 들러붙는 건 흠~
측면에는 C타입 포트에 연결 확인 인디케이터가 있는 것도 아주 심플하게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ExFAT 포멧이 되어 있어서 맥이나 데스크탑에서도 구입하고 포멧하는 것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한 점도 마음에 들고
사는 김에 파우치도 같이 구입~ㅋㅋ
SSD는 꽉 차게 딱 들어가고
케이블 두개를 넣으면 정말 딱 맞는 용량인 것 같다.
왼쪽은 지금 계속 사용하고 있는 T3인데 확실히 사이즈가 커지긴 한 것 같다.
T3를 지금까지 사용하면서도 속도면에서도 그리 아쉽다는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스펙을 보면 거의 두배가 되었으니 체감속도는 아마 더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음
얼마나 영상을 꽉꽉 채우면서 사용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일부러 구입했으니
내년부터는 열심히 가지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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