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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우먼스 조던2 레트로 로우 바시티 로얄 ( NIKE Wms Jordan 2 Retro Low Varsity Royal ) - 로우컷이 더 마음에 든다~ -

by 분홍거미 2023. 10. 21.

조던2는 나이키에서 나름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조던에게도, 조던시리즈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론 조던2 OG 시카고 컬러가 참 예쁘다고 생각은 하지만

 

뭐랄까 날렵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조던시리즈들을 생각하면 좀 둔해보이는 이미지라고 해야 하나?

 

아마도 그래서 그런 것 같은데

 

어쨌든 조던2 OG 시카고 컬러 조합도 그렇고 조던은 조던아닌가?라는 느낌 때문에 그런건지

 

아님 오프화이트와 콜라보한 조던2 로우의 영향 때문인지는 모르겠다만

 

홀리듯이 조던2 로우를 주문했다.

 

그것도 블루컬러가 들어간 조던2 로우를???

 

 

 

박스는 조던 윙로고가 커다랗게 상단을 덮고 있는 박스다.

 

조던2 OG 시카고 컬러와 동일~

 

 

 

 

 

 

 

 

 

구입한 사이즈는 우먼스 260mm(US W9) 사이즈

 

나이키의 경우는 남자 255mm 기준으로 +5mm를 하면 동일한 사이즈다.

 

모델에 따라서 발볼이 살짝 좁은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문제없이 맞는 편

 

조던2 OG 시카고 컬러의 경우에는 남자 사이즈로 발매를 해서 255mm를 구입했고

 

이번 조던2 레트로 로우 바시티 로얄의 경우에는 우먼스로 발매했기 때문에 260mm로 구입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길이는 실측 대비 여유가 있고 발볼의 경우에는 양말신고 발을 넣었을 때

 

불편한 없이 딱 맞는 수준이다.

 

발볼이 좁으면 정사이즈로 감안해서 구입해도 괜찮을 듯~

 

 

 

 

 

 

 

 

 

 

뭐든 박스를 오픈할 때는 항상 설렘~

 

 

 

 

 

 

 

 

 

아쉽게도 추가레이스는 없고 나코탭만 붙어 있다.

 

 

 

 

 

 

 

 

 

 

 

 

 

 

 

 

 

 

 

 

 

 

 

 

 

 

 

 

 

 

 

 

 

 

 

 

 

 

 

조던2의 단점이라고 해야 하나?

 

발목라인 밑으로는 딱히 아쉽다는 부분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라인들이 참 예쁘다.

 

근데 발목 윗부분으로는 피팅감을 위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쿠션이 상당히 두툼한 편이다.

 

조던 다른 시리즈들을 감안해도 좀 과하게 두터운 느낌

 

어쨌든 여러가지 이유로 비주류 조던 라인이긴 하다만

 

구석구석 잘 뜯어서 보면 의외로 예쁜 부분이 참 많은 조던인데...

 

아무튼 이번 조던2 로우가 눈에 들어왔던 이유는

 

아마도 바시티 로얄 컬러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조던을 생각하면 레드컬러가 먼저 떠오르게 하는 쉽게 바뀌지 않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되려 바시티 로얄 컬러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조던17 화이트 컬리지 블루( Jordan 17 White College Blue )이 그랬고

 

조던18 화이트 스포츠 로얄( Jordan 18 Retro White Sport Royal )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아마 이 두모델의 추억 때문에 조던2 로우를 더 구입하고 싶지 않았나 싶다.

 

올해 안에 조던17를 발매한다는 소식이 있던데 이거 고민 좀 해봐야 할 듯~ㅋㅋ 

 

아무튼 마치 두툼한 외투를 벗어던진 듯 한 로우컷이라서 그런지

 

시원시원한 화이트&블루컬러 조합에 뭔가 더 샤프해진 느낌이 좋다.

 

 

 

 

 

 

 

 

 

조던1 특유의 측면라인 때문에 아마도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조던2는 좀 둥글둥글한 이미지가 강한 것 같음

 

 

 

 

 

 

 

 

 

하지만 가죽만큼은 조던 시리즈들 중에 아주 만족스러운 몇 안 되지 않나 싶다.

 

일반라인들에 비해서 조던 시리즈 특히 조던1의 경우에 가죽 재질이 더 좋아 보이는 편인데

 

그래도 이래저래 퀄리티나 마감이 좀 아쉬운 부분이 종종 있지만

 

조던2의 경우는 거의 그렇지 않은 편인 것 같다.

 

 

 

 

 

 

 

 

 

 

 

 

 

 

 

 

 

 

 

좌우 대칭형 디자인이고 바시티 로얄 컬러를 정말 적당한 양에 적당한 위치에 사용해서

 

레드컬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느낌이 있는 것 같음

 

 

 

 

 

 

 

 

 

뒷축 디자인이 이상한 건 아닌데...

 

아무리 봐도 힐컵부분의 주름진 디자인은 왜 넣은건지 참 궁금하다.

 

단순 디자인인지 아님 뭔가 기능을 감안한 것인지...

 

 

 

 

 

 

 

 

 

측면라인이 전체적으로 굴곡없이 둥글게 되어 있는 디자인 때문에 두툼해 보이기는 하지만

 

토박스만 본다면 여지없이 조던 시리즈임에는 틀림이 없음~ㅋㅋ

 

 

 

 

 

 

 

 

 

이번 조던2 로우 모델이 눈에 더 들어온 이유 중에 하나는 이거 아닌가 싶음

 

조던시리즈에 미드솔 컬러를 세일컬러로 하면 뭔가 좀 더 사람들에게 이목을 끌 수 있는 컬러이긴 하지만

 

미드솔이 아닌 아웃솔에 세일컬러를 사용했다는 건 

 

마치 직구로만 승부를 보는 투수가 변화구를 던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좀 신선했음

 

 

 

 

 

 

 

 

 

그냥 둥글둥글 단순해 보이는 디자인일 수도 있겠지만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 상당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조던1의 경우에도 이렇게 가죽을 레이어링을 하지 않았는데

 

뒷축을 잡아주는 기능으로 넣은 듯한 플라스틱 재질에 3중으로 가중을 덧대고 흔해보이지 않는 펀칭라인까지

 

조던2는 좀 자세히 들여다 봐야 매력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복숭아뼈 라인을 깊숙하게 파놓은게  좀 샤프하게 보이는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음

 

 

 

 

 

 

 

 

 

뒷축에서 측면으로 토박스까지 시원하게 뻣어나가는 디테일도 좋고

 

 

 

 

 

 

 

 

 

이렇게 보니 입구라인도 상당히 예쁜 것 같다.

 

마치 롤러코스터 코스 중에 아주 아름다운라인을 보는 것 처럼

 

 

 

 

 

 

 

 

 

아마 조던 시리즈들 중에 뒷축에 가죽보다 플라스틱 재질이 더 많은 조던이 아닌가 싶음

 

나이키 로고나 조던 로고가 없어서 밋밋해 보이는 느낌도 있다만 뭐 그래도 상당히 깔끔해 보임~

 

 

 

 

 

 

 

 

 

 

 

 

 

 

 

 

 

 

 

 

 

 

 

 

 

 

 

 

 

 

 

 

 

 

 

 

 

 

 

 

샤프한 이미지보다는 다소 볼륨감있게 느껴지는게 조던2 아닌가 싶지만 로우컷은 다르다.

 

조던1 로우에 못지 않게 옆라인들이 상당히 날렵하고 예쁘고

 

거기에 미드솔 블랙컬러가 토박스까지 얇아지는게 그런 이미지를 더 부각시켜주는 것 같음

 

음... 그래서 아웃솔에 세일 컬러를 사용한 건가???

 

 

 

 

 

 

 

 

얼마 전에 후지와라 히로시 인스타에도 조던2 로우 바시티 로얄 사진이 올라와서

 

프라그먼트 라인으로 나오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프라그먼트 시그네이쳐 컬러인 블루컬러가 잘 맞아서 올린게 아닌가 싶다.

 

바시티 로얄 컬러로 기재되어 있지만 좀 더 청량한 것 같은 블루컬러라서 더 예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레이스 시스템이 좀 독특한데

 

첫부분과 마지막 맨 위의 홀은 아일렛으로 마감을 했고

 

중간 나머지 부분은 통짜로 플라스틱 재질의 레이스 홀을 사용했다.

 

이게 레이스가 홀을 통과하면서 가죽을 잡아주는면서 레이스가 느슨해지지 않게 잡아주는 시스템이라서

 

확실히 피팅감은 좋은 것 같다.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던2은 여러모로 상당히 신경쓴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보통 혀부분은 디테일도 그렇고 재질도 그냥 적당한 수준이라고 느껴지는게 대부분이지만

 

조던2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하다.

 

조던2가 정장에도 신을 수 있는 걸 감안해서 디자인했다는 것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구두에서 종종 사용하는 펀칭라인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이러한 디자인요소가 은은하게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것 같다.

 

 

 

 

 

 

 

 

 

조던2는 덩크SB 못지 않게 혀가 두툼한 편이다.

 

그래서 발등을 덮는 느낌이 포근하고 두툼한 겨울이불을 덮는 듯한 느낌이라고 좋음

 

혀 바깥부분은 가죽을 이중으로 해서 디자인을 했는데

 

그래서 조던 윙로고가 더 돋보이는 느낌~

 

 

 

 

 

 

 

 

 

안쪽은 특뱔한 건 없고 사이즈 정보탭만 있고

 

 

 

 

 

 

 

 

 

OG와 동일하게 혀 돌아가는 걸 잡아주기도 하고 발등 피팅감을 높여주는 밴드가

 

양쪽에 들어가 있다.

 

 

 

 

 

 

 

 

 

하이컷도 그랬고 로우컷이지만 뒷축 안쪽이 두툼하고

 

특히 발목라인부분을 두툼하게 해줘서 잘 잡아주는게 좋다.

 

 

 

 

 

 

 

 

 

깔창은 기존 OG와 동일한 신형 깔창이 사용 되었음

 

나이키 로고 대신에 프라그먼트 로고가 새겨져 있어도 크게 위화감이 없는 컬러조합인 것 같음

 

 

 

 

 

 

 

 

 

아웃솔 컬러 파티션도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나눠놨다.

 

블랙과 블루 컬러 때문에 세일컬러가 눈에 확 들어오는 느낌~

 

 

 

 

 

 

 

 

 

 

 

 

 

 

 

 

 

 

 

 

 

 

 

 

 

 

 

 

 

 

 

 

 

 

 

 

 

 

 

 

 

 

 

 

 

 

 

 

 

 

 

 

 

 

 

 

 

 

 

 

 

 

 

 

 

 

 

 

 

OG 시카고 컬러도 생각보다 주목을 받지 못 했고

 

로우컷도 오프화이트 아니면 주목을 받지 못하는게 좀 아쉬운 모델이지만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다.

 

아마 올해 안에 시카고 컬러로 로우컷이 발매예정에 있던데

 

바시티 로얄은 우먼스로 나왔고 국내는 260사이즈 위로는 정식으로 발매하질 않았으니

 

로우컷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시카고 컬러를 염두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퍼 쪽 대부분 스티치 라인에든 빛반응을 한다.

 

특이하게 아웃솔 세일컬러부분을 시작으로 전체 한바퀴 돌려서 빛반응을 하는 걸 보면

 

아웃솔과 미드솔이 통짜 디자인은 아닌 것 같음

 

 

 

 

 

 

 

 

 

 

 

 

 

 

 

 

 

 

 

인기은 조던1에 비하면 낮은게 사실이지만 

 

퀄리티면으로 본다면 조던1보다는 휠씬 위에 있는 모델이 아닌가 싶다.

 

쿠션감이 엄청 좋다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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