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바꾸고 나서 차에서 쓰는 시가잭 타입 충전기를 그대로 쓸까하다가
오래 되기도 했고 C타입 케이블도 겸용으로 같이 쓰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그냥 무난하게(?!) 벨킨 제품으로 구입을 했다.
벨킨 브랜드야 애플과 오랫동안 써드파티 브랜드로 꾸준하게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고
MFM 인증까지 받은 제품들도 있다보니 가격이 오래 전보다 상당히 높아져서 좀 꺼려지기는 하지만
제품 품질 자체는 믿을만하니 구매를 했다.
정작 차를 바꿔야 하는데 뭔 수박 겉핧기 식으로 자잘한 악세사리나 구매하고 있으니~ㅋㅋ
아무튼~
제품 자체가 그리 큰 부피가 아니다보니 박스는 작다.
최근 애플제품들도 박싱도 최대한 불필요한 것들을 줄여서 내놓다보니
벨킨도 이에 맞춰서 딱 필요한 박싱구성으로 하는 것 같다.
박스 안에는 제품고 종이로 완충을 할 수 있게 해놨고 하단에 간단한 메뉴얼이 있다.
벨킨 차량용 듀얼 충전기는 최대 37W를 지원하고
아이폰은 최대 20W 출력으로 고속 충전
아이패드는 최대 25W 출력으로 고속 충전
삼성 갤럭시의 경우에는 최대 25W 출력으로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제품 상단에도 보호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유광타입이라서 그런 것 같음
뭐, 사용하다보면 스크래치가 생기긴 할텐데 소모품이니
충전에 문제가 없다면 별로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보통 차량용 충전기를 시가잭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아마도 담배의 한 종류인 시가를 닮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
벨킨 제품답게 마감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재질은 플라스틱 재질이고
상단에 LED는 시가잭 홀에 연결시 화이트 컬러로 불이 켜지고
C 타입포트는 25W 출력으로 USB 3.0 PPS를 지원한다.
PPS는 Programmable Power Supply의 약자로 USB 3.0 기존 제품에 추가된 기능이라고 한다.
(자세히 물어보지 말기를~ 모름~ㅋㅋ)
어쨌든 각각 스마트 디바이스 출력전압과 전력에 맞춰서 자동으로 기기를 충전시켜주는 기능이라고 하는데
하단 USB 포트는 따로 지원한다는 표기가 없는 걸보면 C타입 포트만 지원을 하는 것 같다.
듀얼타입이다보니 잘 되겠거니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구매했는데
USB 타입 포트 케이블은 충전이 안 되더라.
왜지? 싶었는데
아이폰의 경우에는 최대 3A(암페어)까지 지원을 해서 그런 것 같다.
유그린 제품인데 화웨이 스마트폰도 충전 가능하다길래 당연히 아이폰도 가능하다고 생각한게 실수...
그래서 3A 제품으로 다시 주문해버렸;;;
12월에 도쿄여행 예정이라서 악세사리 두어개 또 주문을 해버려서 조만간 악세사리 포스팅을 하게 될 듯~
3년만에 아이폰 바꾼 것 치고는 사는게 너무 많은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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