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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드림메이커 아트&토이

by 분홍거미 2010. 5. 9.

뭐 좀 살 것도 있고 해서 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아트 & 토이 전을 하는 애비뉴엘에 잠깐 갔었다.

단순히 놀이거리에 불과했던 토이라는 걸 하나의 문화로 표현하려했다는 점은 좋게 평가할 수 있지만

그에 비해 전시되어 있던 작품들은 다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쇼핑이 가능한 지하 2층에서 5층까지는 몇몇의 작품이 있었는데 그냥 패스하고

9층에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갔는데

뭐 그냥.... 그랬다.


좋았던 건 솔직히 실제로 큐브릭시리즈를 보는 건 처음이라 그런지 신선했다.

각각의 스케일이 %로 나타내는데 제일 큰사이즈는 대충 50cm를 넘는 커다란 녀석들도 있더라는




핫토이 시리즈로 엄청나게 주가가 오른 배트맨 다크나이트 시리즈~


벽에 걸려 있는 녀석들이 가장 큰 녀석들인데 50cm는 우습게 넘기는 덩어리들~

요즘들어서 느끼는 건 우리나라 원형사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핫토이에서도 한국 원형사들을 스카웃하면서 제품들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그게 아마 배트맨 다크나이트 시리즈들이 아닌가 싶다.


이소룡 형님이 상당히 무섭게 보여서 한 컷~ㅋ



고뇌하시는 태권V까지~ㅋ

솔직히 기대가 좀 커서 그랬는지 몰라도 실망스러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토이가 단순히 놀이가 아닌 한시대의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이며

어른들의 또 다른 취미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하는 것 좋은게 아닌가 싶다.

뭐 나도 일조를 하고 있는 것이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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