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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덩크로우 다크커리 CO.JP (NIKE Dunk Low Dark Curry CO.JP) - 자꾸 보니까 카레가 땡기네~ㅋㅋ -

by 분홍거미 2024. 1. 14.

2000년대 초반 나이키가 글로벌 확장을 시작하기 이전부터

 

일본에서 나이키 제품은 꽤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브랜드였다고 한다.

 

그래서 하나의 컨텐츠 같은 개념으로 일본에서 CO.JP 라인 발매를 시작했었는데

 

처음엔 나이키 일본 사이트 주소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Concept Japan라는 이름 하에

 

다양한 컨셉으로 나이키 제품들을 발매했었는데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아마도 에어 조던1 하이 CO.JP가 아닐까 싶음

 

당시 CO.JP라는 컨텐츠로 다양한 덩크로우 제품들을 발매했었는데

 

다크 커리의 경우에는 1999년에 첫 발매를 했다고 한다.

 

물론 CO.JP의 첫 발매 제품은 울트라맨과 리버스 울트라맨이었던 걸로 알고 있고

 

어쨌든 다양한 아이템들과 크고 작은 마츠리가 있는 일본에 있어서 나이키가 구상할 수 있는

 

디자인들은 참 많지 않았을까 싶음

 

그래서 다크 커리도 꽤 의미가 있는 모델이 아닐까 싶은데

 

국내는 제작년부터 과하게 발매를 해버린 덩크로우 블랙, 흔히 말하는 범고래의 과한 발매로 인해

 

덩크 시리즈에 피로감에 꽤 쌓인 상황이라서 사람들에게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한 것 같다.

 

뭐, 그래도 단순히 색놀이를 하는 모델이라면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갔을테지만

 

소소하게 스토리가 녹여든 덩크로우라면 구입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음

 

(물론 요즘은 내가 구입하고 싶다고 원하는대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지만~ㅋㅋ)

 

어쨌든 선착으로 무난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음... 박스는 다소 아쉽다.

 

물론 당시 발매한 덩크로우 박스라면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긴 할텐데

 

(검색해봐도 확실하게 이거다 하는 걸 못찾겠음~)

 

그래도 일반 덩크보다는 조금 몸값이 높은 모델인데 소셜스테이트 콜라보 덩크 시리즈처럼

 

박스 아트도 좀 괜찮게 했으면 좋지 않을까 싶네

 

아님 OG 재발매에 포커스를 맞춰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ㅋ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발볼 100mm 정도인데 확실히 동일한 사이즈 SB덩크보다는

 

여유있는 피팅감이라서 편하다.

 

 

 

 

 

 

 

 

 

속지는 역시 일반 속지...

 

컬러는 확실히 일본 카레 컬러 느낌이 나는 것 같음

 

 

 

 

 

 

 

 

 

의외다~!

 

레이스는 덜렁 하나만 있을 줄 알았는데 화이트 레이스까지 추가로 들어있네~

 

 

 

 

 

 

 

 

 

 

 

 

 

 

 

 

 

 

 

 

 

 

 

 

 

 

 

 

 

 

 

 

 

 

 

 

 

 

 

우리가 흔히 먹는 카레를 떠올리면 강황이 듬뿍 들어간 진득한 옐로우 컬러를 떠올리게 되는데

 

일본 카레의 경우에는 브라운 컬러에 가까운 색이다.

 

색표현은 제대로 해서 그런지 음... 일본 카레 맞네~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리고 보통 메인 컬러를 배치하는 부분에 역으로 화이트 컬러를 넣은 흔히 말하는 리버스 컬러라서 그런지

 

덩크로우 자체는 좀 식상한 느낌이 들긴한다만

 

꽤 신선해 보인다.

 

이거... 나이키 바이유로 덩크로우 하나 커스텀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ㅋㅋ

 

 

 

 

 

 

 

 

 

위에서 봤을 때도 리버스 컬러라서 그런지 뭔가 좀 독특해 보이기도 하고

 

더 산뜻해 보이기도 하네

 

 

 

 

 

 

 

 

가죽은 그냥 일반적은 덩크로우 가죽 재질이고 매끈매끈한 편

 

 

 

 

 

 

 

 

 

 

 

 

 

 

 

 

 

 

 

당연히 좌우 대칭형으로 되어 있고

 

 

 

 

 

 

 

 

 

뒷축에도 나이키 로고 대신 일본 카레와 관련된 뭔가를 넣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또 생각해보면 브랜드와 협업이 되어버리니 이래저래 복잡해져서 그냥 나이키 로고를 넣지 않았나 싶네

 

 

 

 

 

 

 

 

 

아웃솔 컬러는 어퍼 쪽보다는 살짝 톤이 밝은 느낌이긴한데

 

뭔가 검 아웃솔 같은 느낌도 주는 것 같아서 매력적인 것 같다.

 

 

 

 

 

 

 

 

 

화이트 컬러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확실히 밝은 느낌이 강하다.

 

문득 드는 생각인데 차라리 권도1 화이트처럼 올화이트를 발매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

 

커스텀 좀 해보게~ 

 

 

 

 

 

 

 

 

 

최근 덩크로우는 진짜 별의 별 품질 이슈가 많은 편인데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 꽤 괜찮은 것 같다.

 

 

 

 

 

 

 

 

 

뒷축은 화이트 컬러가 더 많이 노출되다보니 좀 밝은 느낌이다.

 

 

 

 

 

 

 

 

 

 

 

 

 

 

 

 

 

 

 

 

 

 

 

 

 

 

 

 

 

 

 

 

 

 

 

 

 

 

 

덩크로우 시리즈야 조던1 시리즈 못지 않게 옆라인은 여전히 예쁘고

 

거기에 화이트 컬러가 듬뿍 가미되어 있다보니 더 샤프하게 보이는 느낌도 드는 것 같음

 

 

 

 

 

 

 

 

 

레이스 컬러는 어퍼 메인 컬러와 잘 맞췄다.

 

그래도 CO.JP 라인인데 레이스는 좀 더 괜찮은 걸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또 OG 재현이라는 측면을 보면 수궁가는 부분이네

 

 

 

 

 

 

 

 

 

혀부분는 가죽이면 좋았을텐데 나일론 재질로 되어 있다.

 

하지만 컬러는 가죽과 재질이 다름에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한 것 같다.

 

 

 

 

 

 

 

 

 

상단에는 로고 패치도 색을 맞췄고

 

 

 

 

 

 

 

 

 

뒷면에는 별 다른 건 없음

 

 

 

 

 

 

 

 

 

안감은 올화이트라서 관리하는데는 좀 신경써야 할 것 같네

 

SB 덩크 뒷축보다가 일반 덩크를 보니 확실히 밋밋해보이는 한다.

 

 

 

 

 

 

 

 

 

깔창은 떼어지지 않아서 그냥 찍음~

 

살짝 기모가 있는 바닥면에 며칠 못 버틸 것 같은 나이키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고

 

근데 사라지는 것 까지는 좋은데 양말 어디에 묻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항상 소리소문 없이 사라짐~ㅋㅋ

 

그리고 화이트와 다크 커리 컬러 조합은 

 

아마도 흰 쌀밥위에 올려진 카레의 이미지를 조합한게 아닌가 싶음

 

깔창 재질을 보니 뭔가 고슬고슬한 흰 쌀밥이 생각나서~ㅋ

 

 

 

 

 

 

 

 

 

아웃솔 컬러는 이렇고 

 

뭐, 덩크시리즈니 다른 점은 없다.

 

 

 

 

 

 

 

 

 

 

 

 

 

 

 

 

 

 

 

 

 

 

 

 

 

 

 

 

 

 

 

 

 

 

 

 

 

 

 

 

 

 

 

 

 

 

 

 

 

 

 

 

 

 

 

 

 

 

냉정하게 따지면 이게 일반 덩크로우와 뭐가 다르겠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소소한 스토리가 녹아는 모델이라서 이것저것 스토리도 찾아보게 되니까

 

나름 재밌는 것 같다.

 

아마 구입 안 했으면 CO.JP는 그냥 주소인 줄 알았을지도~ㅋㅋ

 

 

 

 

 

 

 

 

 

 

 

 

 

 

 

 

 

 

 

 

 

 

 

 

 

 

 

 

 

 

 

 

 

 

 

 

 

 

 

컬러는 비교적 얌전한 편인데 UV라이트에 빛반응은 의외로 화려하네~

 

바깥쪽 스티치 라인은 전부 빛반응을 하고 내피쪽 화이트 컬러도 빛반응을 한다.

 

 

 

 

 

 

 

 

 

 

 

 

 

 

 

 

 

 

 

현재 덩크로우 시리즈들은 뭐가 나와도 발매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모델임에는 틀림없지만

 

소소한 스토리도 있고 리버스 모델이라면 한번 구입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음

 

컬러도 사계절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조합이고

 

음... CO.JP라인의 재현이라면 리버스 울트라맨도 기대해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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