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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ACG 마운틴 플라이 2 로우 마이카 그린 GORE-TEX (NIKE ACG Mountain Fly2 Low Micah Green GORE-TEX) - 좋긴한데... 아직은 미완성? -

by 분홍거미 2024. 5. 1.

 

이번 주 월요일부터 나이키에서 멤버데이즈 세일을 시작했다.

 

딱히 의류쪽은 눈에 가는게 별로 없었는데

 

산에 갈 때나 인라인탈 때 괜찮은게 보여서 좀 구매했는데 주문하고 나니 대부분이 ACG 라인~ㅋㅋ

 

이전에 마운틴 플라이2 로우 일반버젼은 구입을 해서 잘 신고 있고

 

살짝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나름 만족스러워서 고어텍스 버젼으로 하나 더 구입을 했다.

 

보통 세일하면 배송이 좀 늦어지는 편인데 의외로 운동화는 익일 도착~

 

의류는 아직~ㅋ

 

 

 

아마도 대부분 ACG 박스들은 이렇지 않나 싶다.

 

 

 

 

 

 

 

 

 

구입한 사이즈는 255mm(SU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발볼은 딱 맞는 수준이고 길이감은 실측 대비 여유가 있는 편인데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발등이 살짝 낮은 느낌이 든다.

 

마운틴 플라이1 로우에 비하면 피팅감은 상당히 좋아졌지만 

 

일반적인 나이키 운동화의 피팅감을 감안하면 다소 타이트하다고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데

 

발볼이 100mm 미만인 사람들은 정사이즈를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등산용 혹은 트래킹용으로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반업 정도는 꼭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라이프 스타일로 생각한다면 발볼이 좁은 사람들은 정사이즈도 괜찮을 것 같고

 

 

 

 

 

 

 

 

 

박스를 열면 속지는 뭐 동일하고 한쪽에 고어텍스 택이 붙어 있음

 

 

 

 

 

 

 

 

 

특이하게 ACG 스티커가 SB 덩크처럼 들어 있더라.

 

일반 버젼 구입할 때는 이런 거 없었던 것 같은데...

 

 

 

 

 

 

 

 

 

한쪽에는 나코탭 다른 한쪽에는 고어텍스 택이 붙어 있고 그외 추가적인 건 없음

 

 

 

 

 

 

 

 

 

 

 

 

 

 

 

 

 

 

 

 

 

 

 

 

 

 

 

 

 

 

 

 

 

 

 

 

 

 

 

사실 이전 발매 컬러인 다크 스모크 그레이를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전 멤버데이즈에서 순삭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이번 발매 컬러를 구입했지만 컬러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만 난 라이프 스타일용으로 구매를 한게 아니라서 신다보면

 

화이트 컬러는 금방 더러워지는 건 어쩔 수 없을 듯 싶고

 

디자인 자체는 최근까지 발매했던 ACG 라인업 운동화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지 않나 싶다.

 

의외로 클래식한 디자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유난히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고

 

 

 

 

 

 

 

 

 

아무래도 기존 마운틴 플라이1의 DNA를 물려받아서 그런지 토박스 부분이 상당히 흡사해서

 

발볼이 좁아 보이고 실제로도 그리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어퍼 재질이 단단한 편은 아니라서 크게 아쉬운 건 없음

 

그리고 짙은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줘서 이게 은근히 매력적인 것 같음

 

 

 

 

 

 

 

 

 

마운틴 플라이 로우 시리즈의 특징은 아무래도 토박스까지 이어지는 아웃솔이 아닌가 싶음

 

 

 

 

 

 

 

 

 

일상 생활에서는 이 부분이 얼마나 괜찮은 역할을 하는지 느끼기가 쉽지 않지만

 

등산할 때, 특히 우리나라처럼 암릉이나 거친 돌들이 많은 산길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발가락 보호차원에서도 유용하고 접지면적을 높여주는 면에서도 상당히 유용한 편이다.

 

 

 

 

 

 

 

 

 

특히 토박스 부분이 다양한 지형에 가장 많이접촉하게 되는데

 

잘 대응할 수 있게 적절하게 잘 커버를 한 것 같다.

 

 

 

 

 

 

 

 

 

 

 

 

 

 

 

 

 

 

측면은 거의 대칭형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그리고 컬러를 마치 그라디에이션이 되는 듯하게 상단으로 갈수록 밝아지는 느낌도 

 

괜찮은 디자인이고

 

 

 

 

 

 

 

 

 

뒷축은 아웃도어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

 

 

 

 

 

 

 

 

 

일반 버젼은 ACG 로고가 커다랗게 프린팅 되어 있었는데

 

고어텍스 버젼은 접착방식으로 조금 작게 붙여져 있고

 

어퍼의 느낌은 어퍼 전체를 실리콘 코팅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질감이다.

 

 

 

 

 

 

 

 

 

초기에 마운틴 플라이 로우가  미드솔과 아웃솔 조합이 극찬을 받았던 건

 

상당히 좋은 쿠션감도 모자라서 미드솔 중간에 카본 플레이트를 넣었던 것이었는데

 

후속 모델은 마운틴 플라이2 로우는 경량플레이트가 들어갔다는 거

 

물론 앞꿈치에서 뒷꿈치까지 꽉꽉 채워서 넣은 것도 있고

 

확실히 카본이 아닌 건 아쉽지만 실제로 사용했을 때 느껴지는 탄성감은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걸을 때에도 일반 운동화와 다르게 이 경량 플레이트 때문에 밀어주는 느낌도 살짝 나는 것 같고

 

무엇보다 불규칙한 산길에서 발바닥을 플렛하게 잘 잡아주기 때문에 그나마 아쉬운은 덜하다.

 

쿠션감은 기존 1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이건 1이 너무 과했던 측면도 있고 막상 가볍게 걷거나 등산을 할 때에도  딱딱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혀부분에 쿠션을 넣어서 레이스를 잘 고정시켜 주기도 하고 

 

타이트하게 묶었을 때 어느 정도 압박감을 해소해주는 기능도 해서 좋고

 

 

 

 

 

 

 

 

 

레이스를 묶는 방법이 일반적인 것과는 살작 달라서 

 

혀부분에 레이스를 고정시켜주는 밴드가 존재한다.

 

 

 

 

 

 

 

 

 

외형만 보자면 상당히 낮은 로우컷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발을 잘 잡아주는 편이고 뒷축의 오프셋도 꽤 되는 편이라서

 

신었을 때 신발이 낮다라는 느낌은 별로 없음

 

 

 

 

 

 

 

 

 

앙증맞은 나이키 스우시 디테일도 재밌고

 

 

 

 

 

 

 

 

 

뒷축은 어퍼에 비하면 미드솔과 아웃솔 볼륨감이 상당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그나마 1보다는 좀 얌전해진 편 아닐까?

 

 

 

 

 

 

 

 

 

미드솔이 다소 쿠션감있는 재질이라서 힐컵부분이 단단한 소재를 덧대어서 

 

불규칙한 지면에서 뒤틀림에 대한 대응도 적절하게 해준다.

 

그래서 걸을 때 느낌이 마치 아주 고르고 평평한 지면을 걷는 느낌을 주지 않나 싶음

 

 

 

 

 

 

 

 

 

 

 

 

 

 

 

 

 

 

 

 

 

 

 

 

 

 

 

 

 

 

 

 

 

 

 

 

 

 

 

아웃솔이 다소 투박하면서 과격해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전체 느낌은 상당히 샤프한 느낌을 주는게 좋다.

 

뭔가 어글리 슈즈라는 애매한 느낌도 동시에 주는 것 같고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레이스 묶는 방법이 좀 독특하다.

 

그래서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인데 특히 묶을 때 그렇다~ㅋㅋ

 

쉽게 느슨해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레이스 자체도 왁스를 먹인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아서 아직도 일반적인 레이스 묶기를 하지 않고 이렇게 신고 있음

 

 

 

 

 

 

 

 

 

독특하게 혀는 중간부분부터 시작을 하고 중간 아래는 일체형이다.

 

 

 

 

 

 

 

 

 

혀 상단에는 편하게 벗고 신을 수 있게 탭이 붙어 있고 

 

일반 버젼과는 다르게 고어텍스 레터링이 자수로 새겨져 있음

 

그리고 발등과 맞닿는 부분에 쿠션도 적당히 있어서 압박감이 없어서 좋다.

 

 

 

 

 

 

 

 

 

안쪽은 메쉬타입으로 해서 혀가 뒤틀리지 않도록 해주면서도 

 

조금이라도 땀이나 열배출을 할 수 있게 해놨고

 

 

 

 

 

 

 

 

 

발목라인은 상당히 두껍게 되어 있는 편인데 아무래도 로우컷이다보니

 

발목의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서 이렇게 하지 않았나 싶다.

 

 

 

 

 

 

 

 

 

고어텍스 원단은 일체형 라인까지만 사용한 것 같더라.

 

혀 중간에서 윗부분까지는 일반버젼과 동일 한 것 같고

 

 

 

 

 

 

 

 

 

내부도 내부지만 바깥쪽도 실리콘 재질의 느낌이 있어서 

 

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저항력은 있는 편이라 장대비가 아닌 이상에는 어느 정도 잘 버텨줄 것 같음

 

 

 

 

 

 

 

 

 

깔창은 버건디 컬러에 고어텍스 레터링이 프린팅 되어 있음

 

 

 

 

 

 

 

 

 

근데 깔창이 상당히 입체적이고 두께도 제법 되는 편이다.

 

 

 

 

 

 

 

 

 

오솔라이트를 사용했다고 음각으로 새겨져 있기도 하고

 

 

 

 

 

 

 

 

 

전에 봤을 때도 아웃솔 패턴이 상당히 익숙하다 생각했었는데

 

산악자전거 타이어에서 영감을 얻어서 디자인했다고 하더라.

 

 

 

 

 

 

 

 

 

전작인 마운틴 플라이2 로우가 아웃솔에 내구성이 상당히 안 좋아서

 

쿠션감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내구성에 좀 더 신경 쓴 재질을 사용했는데

 

일반 버젼과 동일하게 045 HAGR RUBBER 재질을 사용했다.

 

내구성 좋은 재질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산업용이 60표기로 사용하는게 일반적인데

 

아무래도 운동화다보니 쿠션감이 좀 느껴지는 정도로 낮춰서 만들지 않았을까 싶음

 

 

 

 

 

 

 

 

 

패턴 자체는 다양한 지형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게 잘 디자인했다.

 

 

 

 

 

 

 

 

 

아웃솔이라고 적당히 하는 것 없이 ACG 답게 디테일도 잘 살려놨고

 

 

 

 

 

 

 

 

 

일반적인 운동화와는 다르게 앞쪽과 뒷쪽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확실히 걸을 때 느낌이 사뭇 다르다는게 느껴진다.

 

게다가 경량 플레이트까지 미드솔에 넣어서 그 느낌은 좀 더 독특하게 느껴지고

 

걷는 것 자체로만 본다면 아웃도어에 좀 더 초점을 맞춘게 아닌가 싶다.

 

 

 

 

 

 

 

 

 

산악자전거에서 영감을 받은 건 좋다.

 

실제 사용해보면 지면에서 슬립이 나는 경우가 드물어서 좋긴한데...

 

이 돌기까지 구지 영감을 받았어야 했나 싶다.

 

개인적으론 이 돌기들이 되려 트랙션 저하를 하게 하는 원인이 아닌가 싶다.

 

산악자전거 타이어의 경우는 내부가 공기로 채워져 있어서 지면에 좀 더 밀착감을 높여주겠지만

 

좀 더 단단한 느낌의 마운틴 플라이2 로우의 재질이라면 뺐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아직은 마운틴 플라이 라인업의 개선의 여지가 좀 남아 있지 않나 싶다.

 

 

 

 

 

 

 

 

 

 

 

 

 

 

 

 

 

 

 

 

 

 

 

 

 

 

 

 

 

 

 

 

 

 

 

 

 

 

 

 

 

 

 

 

 

 

 

 

 

 

 

 

 

 

 

 

 

 

 

이전 ACG 라인업을 생각해보면

 

마운틴 플라이 시리즈는 상당히 획기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욕심이 좀 과하지 않았나 싶은 부분이 있어서 그렇지~

 

트랙션에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재질과 쿠셔닝을 개선해주고 피팅감을 좀 더 여유롭게 해준다면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1에서 2로 넘어오면서 개선의 의지를 보여줬으니 앞으로도 기대해볼만 하긴 하다.

 

그리고 기왕이면 하이컷 까지는 아니더라도 발목라인의 안정성을 높여줄 미드컷 정도까지는 나와주면 좋겠다.

 

미드컷 샘플 사진 돌아다니는 거 본 것도 한참 되었는데 말이지.

 

ACG 라인을 좋아한다면 마운틴 플라이2 로우와 가이아 돔 조합은 이상적이지 않나 싶음

 

 

 

 

 

 

 

 

 

 

 

 

 

 

 

 

 

 

 

 

 

 

 

 

 

 

 

 

 

 

 

 

 

 

 

 

 

 

 

의외로 빛반응 하는 부분이 거의 없다.

 

아웃솔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는지 간간히 알갱이가 빛반응 하는 것 외에는 없음

 

평소 눈에 보이지 않는 본드자국만 좀 보이는 정도

 

 

 

 

 

 

 

 

 

 

 

 

 

 

 

 

 

 

 

조금은 호불호가 갈리는 컬러라서 그런지 큰 사이즈가 아닌 이상에는 아직 여유가 있으니

 

잘 고민해보고 멤버데이즈 끝나기 전에 하나 구입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가격도 괜찮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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