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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옥수역 근처 화덕피자 옥수동화덕피자 - 언덕 주택가 자리잡은 담백한 화덕피자~ 혼자도 좋음~ -

by 분홍거미 2025. 4. 28.

문득 화덕피자가 생각나더라.

 

화덕피자...라고 떠올리게 되면 뭔가 번화가에 있기 보다는 이런 곳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범한 동네 깊숙하게 자리잡은 곳이 많다는 이미지가 많았었고

 

혼자서 가기에는 다소 장벽이 있는 느낌이 있어서 그저 이런 곳이 있구나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에 그리고 혼자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메뉴에 대한 모험(?!)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왠지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음

 

 

 

도착한 곳은 옥수역

 

오래 전 이 근방에 일 때문에 종종 온 적은 있었지만 딱히 연이 닿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아직도 생소한 동네

 

전철이 고가도로 밑에 있어서 좀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는 옥수역인데

 

츠타라멘이 있는 요요기우에하라역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묘하게 여행의 느낌도 주는 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옥정초등학교를 끼고 언덕으로 올라간다.

 

 

 

 

 

 

 

 

 

요즘은 학교에 이런 축구장도 있는 곳이 있구나

 

근데 예전에는 주말 혹은 휴일에도 그낭 집근처 학교에 들어가서 가볍게 운동을 하곤 했는데

 

아마 요즘은 이게 쉽지 않지?

 

그래서인지 열려 있더라도 선뜻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장벽이 있는 느낌

 

추억이나 낭만은 이제 사라져가는 느낌마저 든다.

 

 

 

 

 

 

 

 

 

올라가다가 눈에 들어오는 빵가게가 있었는데

 

왠지 동네에서는 유명한 곳 아닌가 싶음

 

 

 

 

 

 

 

 

 

슬슬 언덕으로 올라간다~

 

전날 등산으로 허벅지에 피로감이 슬슬 올라오는 타이밍에 아주 적절한 언덕~ㅋㅋ

 

 

 

 

 

 

 

 

 

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문방구가 남아 있는 곳도 있네

 

포스터 다닥다닥 붙어 있는 걸보고 신제품 프라모델 정보 보는 재미도 은근히 쏠쏠 했는데

 

 

 

 

 

 

 

 

 

아무튼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옥수동화덕피자

 

특별한 건물이 아닌 일반주택에 고스란히 녹아든 느낌이 왠지 정겨움

 

 

 

 

 

 

 

 

 

입구에는 피자를 연상케하는 커다란 동판(맞겠지?)으로 된 간판도 있고

 

 

 

 

 

 

 

 

 

혼자 가는게 애매해서 미리 연락을 했는데 그게 무슨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건가?라는 듯이

 

친절하게 예약을 잡아줘서 오게 됨~

 

 

 

 

 

 

 

 

 

자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입구 앞 작은 마당에도 야외 테이블이 2~3개 정도 있었고

 

1층에도 3~4개의 테이블이 있었는데 메인 공간은 아마 2층 아닌가 싶다.

 

얼추 20명 정도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었음

 

아직은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혼자서도 편하게 앉을 수 있었고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테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된다.

 

처음 왔으니 옥수동화덕피자의 시그네이처인 비스마르크 한판, 쉬림프 베노베제, 버섯크림스프를 주문

 

좀 많이 했나? ㅋㅋ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고

 

 

 

 

 

 

 

 

 

피클이 참 맛있더라.

 

식초 맛이 강하지도 않고 각 재료들도 적당히 아삭거리면서 재료 그대로의 맛도 잘 느껴지고

 

피자랑 참 잘 어울리는 피클이었음

 

 

 

 

 

 

 

 

 

피자에는 역시 맥주를 피할 순 없지~

 

근데 여기는 와인도 있고 하이볼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될 듯

 

 

 

 

 

 

 

 

 

비스마르크 피자가 먼저 나왔다.

 

 

 

 

 

 

 

 

 

커팅은 4등분을 해서 나오고

 

 

 

 

 

 

 

 

 

뭔가 바삭하게 구워졌으면서 푹신해 보이는 도우에 토마토 베이스에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고

 

짭짤한 베이컨에 담백한 시금치 그리고 중앙에는 반숙계란이 올라가는 피자였는데

 

뭔가 맛이 다채로울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화덕피자라고 생각하니 바삭하니까 쉽게 커팅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찰기가 느껴지는 질감이 있어서 좀 의외였음

 

화덕피자는 무조건 바삭하다라는 선입견을 떼 버리는 순간

 

 

 

 

 

 

 

 

 

하나 커팅에서 앞접시에 놓고 먹어봤는데

 

역시나 화덕피자답게 불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겉이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도우를 지나서

 

녹진한 반숙 계란에 담백하게 씹히는 시금치 조합이 은근히 좋더라.

 

뭔가 담백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랄까?

 

그 뒤로 토마토와 치즈가 섞여서 느껴지는 맛이 화려한 색감에 걸맞게 다채로운 맛이 나는 피자더라.

 

 

 

 

 

 

 

 

 

그리고 궁금해서 주문해 본 버섯크림스프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서 그런지 향이 제법 나는 편이었는데

 

 

 

 

 

 

 

 

 

트러플 향으로 시작해서 크림의 풍부한 맛에 잘게 썰어진 버섯의 맛이 섞이는데

 

담백한 맛의 피자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스프였음

 

혹은 좀 매콤한 맛의 피자가 있다면 이것과도 꽤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프더라.

 

 

 

 

 

 

 

 

 

반숙계란을 제외한 피자의 맛은 어떤지 궁금해서 반숙계란의 흔적이 적은 부분을 먹어봤는데

 

시금치 맛과 향이 마치 메인인 것 같은 맛이 나서 좀 더 채소와 치즈의 신선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

 

그러면서도 도우를 어떻게 구웠길래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과 맛이 나는 건지 그저 신기~

 

 

 

 

 

 

 

 

 

그리고 쉬림프 제노베제~

 

리가토니면(뭐 파스타 면 종류에 하나인 것 같은데 모름~ㅋㅋ)을 사용해서

 

루꼴라, 시금치, 바질, 아몬드를 잘게 썰어서 만든 녹진한 소스에 버무려진 메뉴인데

 

녹색 삼총사가 모여서 그런지 그린컬러랄 많이 띠는 파스타더라.

 

 

 

 

 

 

 

 

 

가운데에 크림치즈(아마도)가 올려져 있는 것도 독특했고

 

 

 

 

 

 

 

 

 

면이 두꺼우면서도 튜브형으로 되어 있어서 바질소스가 씹으면서도 풍부하게 느껴지는게 좋고

 

잘게 씹히는 고소한 아몬드의 맛도 더해지니까 단순히 바질소스만 사용한 파스타하고는 또 다른 맛이 나서 좋더라.

 

새우도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맛도 좋았고

 

 

 

 

 

 

 

 

 

그리고 크림치즈가 치즈의 맛과 담백함이 더해져서 입안이 풍부해지는 느낌도 좋았음

 

개인적으로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파스타면에 소스의 조합이라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피자도 그렇고 파스타도 그렇고 스프까지 뭔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귀중한 아이템을 얻은 느낌이라고 할까?

 

이런 피자가 번화가가 아닌 친숙한 이미지의 '동네'에 있다는게 더 매력적이었음

 

좀 멀긴 하지만~ㅋㅋ

 

연인끼리 한강 가볍게 산책하고 먹기도 좋고 가족단위로 와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그리고 무엇보다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피자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먹고 나서도 여전히 혼자서는 좀 무리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ㅋ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 저녁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5시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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