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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신용산역 근처 돼지곰탕 백옥 용산 - 맑고 진한 돼지국밥에 독특한 제육 그리고 배추만두까지~ -

by 분홍거미 2025. 9. 28.

 

사실 어제 저녁 먹고 용산역까지 걸어가서 가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유난히 사람들이 많더라...

 

주말임을 감안해도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 불꽃축제를 하는구나...

 

그래서 여기저기 사람들이 대기하는 곳 투성이라서 이거 조금만 늦게 돌아가면 골치 아플 것 같아서 일단 후퇴

 

그리고 오늘 다시 용산역으로 향함~

 

 

 

 

슬슬 BTS 시즌의 시작인지 커다랗게 광고를 하는 용산역 메인 계단을 거쳐서

 

 

 

 

 

 

 

 

 

항상 가던 길이 아닌 한강대로로 나옴

 

 

 

 

 

 

 

 

 

생각해보면 육교도 아날로그 감성이 남아 있는 구조물인데 요즘은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다.

 

그나마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라서 건널목으로 건너지 않고 육교로~

 

 

 

 

 

 

 

 

 

그렇네... 여기에 하이브 본사가 있었구나~

 

 

 

 

 

 

 

 

 

 

한 주를 마감하는 시간이 다가오니 다소 한산한 느낌

 

 

 

 

 

 

 

 

 

여기 야경사진 포인트로도 괜찮을 것 같더라.

 

 

 

 

 

 

 

 

 

아무튼 육교를 건너고 하이브 건물 뒷편으로 들어섬

 

이쪽도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허전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뭐, 학교도 있으니 금방 또 북적거리게 되지 않을까?

 

 

 

 

 

 

 

 

용산역에서 내려서 얼추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최근에 오픈한 돼지곰탕을 메인으로 하는 백옥 용산이다.

 

 

 

 

 

 

 

 

저녁시간으로는 좀 이른 감도 있고 일요일 저녁이다보니 내가 첫번째이긴 했는데

 

슬슬 저녁밥 시간이 되니까 제법 자리가 많이 채워지더라.

 

1층은 2~3인용 테이블이 5개 정도 있었고

 

돼지국밥을 하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좀 모던한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젊은 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느낌이닌가 싶었음

 

 

 

 

 

 

 

 

 

 

 

 

 

 

 

 

 

 

 

1층에 비해서 2층은 꽤 넓은 편이고 시원하게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음

 

 

 

 

 

 

 

 

 

그리고 미리 예약을 하면 6~10명 정도 따로 앉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좀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앉으면 기본적으로 이렇게 세팅을 해주고

 

 

 

 

 

 

 

 

테이블에 소스는 굵게 갈은 후추와 소금으로 아주 심플

 

 

 

 

 

 

 

 

 

곰탕은 총 3종류로 되어 있고

 

 

 

 

 

 

 

 

곰탕이랑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들도 있고 돈복쟁반이라는 전골이 있는게 좀 독특하다.

 

일단 주문은 돼지곰탕, 냉제육 반접시 그리고 배추만두를 주문~

 

 

 

 

 

 

 

 

주문은 각 테이블에 있는 QR 코드를 사용해서 주문하면 되고~

 

 

 

 

 

 

 

기다리는 동안 백옥 용산의 고기, 밥 그리고 국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미리 보면

 

맛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

 

 

 

 

 

 

 

 

 

먼저 깍두기가 나왔다!

 

더무 단단하지도 않고 무르지도 않은 식감에 무 특유의 쌉살한 맛과 감칠맛에 단맛이 좀 더 느껴지는 맛이었는데

 

이 정도가 돼지곰탕하고는 가장 잘 어울리는 이상적인 깍두기였음

 

나중에 숟가락으로 퍼먹... ㅋㅋ

 

 

 

 

 

 

 

 

 

 

아무래도 돼지고기이다보니 맥주보다는 하이볼이 어울릴 것 같아서 문경바람 하이볼도 주문을 했다.

 

칼바도스라는 사과 증류수로 만든 하이볼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단맛은 아예 배제하고 위스키의 맛이 은은하게 올라오는게 꽤 잘 어울리더라.

 

 

 

 

 

 

 

 

 

좀 기다리다보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돼지국밥에는 역시나 깍두기가 콤비지~

 

 

 

 

 

 

 

 

사실 양이 더 많은 특이 있긴 했지만 

 

처음이니 기본으로 먹어보는게 좋을 것 강아서 보통으로 주문을 했는데

 

고기의 양도 그렇고 밥이나 국물도 그렇고 보통으로도 충분한 것 같았고

 

맑은 국물이라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정갈하게 보이는 느낌도 있더라.

 

 

 

 

 

 

 

 

 

그리고 냉제육은 소스 조합으로 나왔는데

 

 

 

 

 

 

 

 

 

라임이 올려져 있었고 같이 곁들일 소스가 간장 뿐만 아니라 토하젓도 같이 있었고

 

 

 

 

 

 

 

 

 

그리고 처음 접해보는 배추김치

 

돼지곰탕의 비쥬얼은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 있지만(워낙에 유명한 메뉴니까~ㅋ)

 

백옥 용산의 돼지 볼살을 이용한 냉제육도 그렇고 배추만두는 꽤 궁금했었다.

 

 

 

 

 

 

 

 

 

배추 안쪽 잎을 사용한 것 같고 한접시에 4개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볼륨감이 있는 편이라서 양이 적어 보이지는 않았음

 

(점점 너무 많이 시켰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ㅋ)

 

 

 

 

 

 

 

 

 

국물부터 먼저 시작~

 

겉보기엔 맑지만 진하게 스며든 돈사골과 앞다리살이 만들어내는 돼지고기의 감칠 맛이 좋다.

 

살짝 간이 되어 나오는데 딱히 더 간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음

 

 

 

 

 

 

 

 

 

그릇을 만져봤을 때에는 토렴을 해서 나오는 것 같았고

 

밥 위에 얇게 썰어진 앞다리살을 올려서 먹어봤는데

 

지방부분은 살짝 쫄깃하면서도 고기부분은 부드러워서 식감의 조화도 좋고

 

무엇보다 고기의 담백함이랑 지방의 풍미가 섞이는 맛이 좋다.

아무래도 고기를 사용한 음식이다보니 뒷맛이 묵직할 수 있을텐데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는 뒷맛 덕분에 물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느낌도 좋고

 

 

 

 

 

 

 

 

 

그래도 뭔가 슴슴하다 싶은 생각이 들 때

 

거칠게 갈아진 후추를 올려서 먹으면 후추 특유의 향과 맛이

 

잔잔하면서도 진한 돼지곰탕에 리듬감을 살려주는 느낌이 들어서

 

중간이나 마지막 쯤에 넣어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았음

 

 

 

 

 

 

 

 

 

깍두기가 빠질 수가 없지~

 

식감이 곰탕의 돼지고기와 밥이랑 비슷한 식감이라서 이질감이 없고

 

살짝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에 뒷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라서

 

깍두기는 자주 올려서 먹는게 좋을 것 같더라.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정도라면 누구나 만족스러운 돼지곰탕 아닐까 싶음

 

 

 

 

 

 

 

 

 

다음은 냉제육~

 

한접시로 할까 하다가 좀 오버하는 것 같아서 반접시로 했는데 혼자서는 반접시가 충분할 것 같다.

 

제육을 처음 접하는 건 아니지만 보통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부위가 있는데

 

여기는 돼지볼살을 사용하는게 특이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음

 

 

 

 

 

 

 

 

 

일단 라임을 제육 위에 짜서 올려주고

 

 

 

 

 

 

 

 

 

토하젓을 살짝 올려서 먹어봤는데

 

부드러운 돼지곰탕의 고기와는 다르게 살짝 단단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에

 

고기와 지방이 확연하게 나눠지는게 아닌 서로 어우러져 있는 느낌이라서 

 

뭐랄까 양지의 느낌도 있었는데 은은하게 육향이 나면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느낌이 좋다.

 

여기에 간에 생각보다 세지 않은 토하젓을 올려서 먹으니까 토하젓 특유의 감칠맛이 더해지는 느낌도 좋았고

 

 

 

 

 

 

 

 

 

그리고 소스는 살짝 단맛이 도는 감칠맛 증폭제같은 느낌이어서

 

토하젓이랑 간장소스랑 번갈아가면서 찍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

 

이제는 제육(제육볶음이 아님)을 판매하는 곳에서 소스에서 느껴지는 감칠맛은 거의 상향 평준화 된 것 같다.

 

 

 

 

 

 

 

 

 

그리고 배추만두~

 

일단 1개 사이즈가 생각보다 큰 느낌~

 

 

 

 

 

 

 

 

 

궁금해서 감싸고 있는 배추를 슬쩍 들춰서 만두 속을 봤는데

 

생각보다 곱게 다져진 속에 김치가 섞여 있는 느낌이라서 살짝 칼칼한 느낌이 있으면서

 

만두의 느낌과 맛은 그대로 전해지면서도 배추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지니까

 

일반적인 만두피보다는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더라.

 

이건 꼭 먹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용산역, 신용산역에서 다소 거리가 있지만 중앙박물관과 중간정도 위치에 있어서

 

적당히 걷고 먹기에는 괜찮은 곳인 것 같고

 

돼지곰탕 혹은 돼지곰탕에 익숙한 우리에게도 좀 독특한 냉제육과 배추만두가 있어서

 

혼자도 좋고 가족단위나 연인이 먹기에도 꽤 좋은 메뉴구성인 것 같다.

 

나중에는 다른 사이드 메뉴 조합으로 먹어봐야겠음~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 저녁 10시 (일요일은 저녁 9시에 마감)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그리고 추석연휴에는 추석 당일인 6일만 휴무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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