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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용산역 근처 젤라또&소르베 받터 - 와인과 어울리는 젤라또와 리조& 블랙제리 그리고 우리들의 순간 -

by 분홍거미 2025. 9. 29.

이른 저녁 잘 먹고 용산역 쪽으로 넘어왔다.
 
최근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신곡 뮤비를 보면서 익숙한 장소가 있었는데
 
예전에 아는 동생과 와본 적이 있는 곳이 아니겠음? 게다가 브아솔 신곡의 감성 뿜뿜 때문에 묘하게 이끌려서 가게 되었다.
 
(혼자서 가기 쉽지 않은 곳인데 감성파워가 세긴 하나보나~ㅋㅋ)
 
 
 
 
 

점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시간~
 
 
 
 
 
 
 
 
 

어제는 진짜 살벌하게 사람들이 많아서 그저 집에 빨리 돌아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일요일은 역시나 살짝 한산한 느낌
 
 
 
 
 
 
 
 
 

주택가를 지나서
 
 
 
 
 
 
 
 
 

도착한 곳은 젤라또와 소르베 그리고 와인 페어링을 할 수 있는 작은 한옥의 받터
 
작년이었나? 아는 동생 덕분에 알게 된 곳인데 그 때는 화창한 오후에 왔었는데
 
이른 저녁에 느낌도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살짝 사람들이 있어서 좀 멈칫하긴 했지만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으셈~ㅋㅋ
 
 
 
 
 
 
 
 
 

내부에 들어왔을 때 전면의 느낌은 이렇다.
 
낮에는 햇살아래 웜톤의 화사한 느낌이었는데
 
저녁에는 짙은 웜톤의 느낌이 좀 색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음
 
 
 
 
 
 
 
 
 

일단 빈자리에 후다닥 자리를 잡고~
 
 
 
 
 
 
 
 
 

마치 알라딘의 램프를 연상케하는 카운터 앞에서 주문을 한다.
 
일단 주문은 젤라또(1 Cup, 종류는 2종류 선택가능)랑 새로 나온 메뉴인 리조&블랙젤리(커피젤리)를 주문~
 
와인도 한번 주문해볼까 생각했는데 혼자와서 청승 떠는 것 같아서 일단 포기~ㅋ
 
 
 
 
 
 
 
 
 

카운터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측면에 2명씩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건 몰랐네~
 
그리고 뮤비에서 안재홍 배우의 비중있는 위치가 되시겠다.
 
 
 
 
 
 
 
 
 

천장도 대부분이 나무재질이라서 조명을 받으니까 저녁에 더 운치가 있는 것 같네
 
그래도 화창한 날에는 지붕의 반이 반투명이라서 햇살 들어오는 분위기가 상당히 예쁘다.
 
 
 
 
 
 
 
 
 

내부 공간은 적당히 넉넉하지만 좌석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테이크 아웃처럼 주문하고 바로 가지고 나가는 사람들도 제법 있어서
 
사람이 엄청 몰리는 경우가 아닌 이상에는 북적거리는 느낌은 없어서 좋음
 
적당히 백색소음이 있는 느낌이라서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 것 같음
 
 
 
 
 
 
 
 
 

주문한 메뉴는 금방 나오는 편이다.
 
나하고는 거리가 아주 멀지만 예쁘게 잘 담겨져서 나옴
 
 
 
 
 
 
 
 
 

젤라또는 다크체리랑 피스타치오를 선택했는데
 
딱히 물어보진 않았지만 한종류로도 되지 않을까 싶음
 
뮤비에서는 다크체리가 나왔지? 아마?
 
 
 
 
 
 
 
 
 

리조&블랙젤리는 얼핏 봤을 때에는 아인슈페너 같은 느낌
 
 
 
 
 
 
 
 
 

젤라또 리조 위에 견과류 하나가 올려져 있는 느낌이 심플하면서도 호기심 자극하는 비쥬얼~
 
 
 
 
 
 
 
 
 

전에는 소르베도 같이 먹어봤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론 샤베트 같은 느낌의 질감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서 젤라또를 먹게 되는 것 같다.
 
 
 
 
 
 
 
 
 

다크체리는 먹어보질 않아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었는데
 
살짝 진하면서도 산미가 살짝 느껴지면서 달콤한 체리맛이 느껴지는 맛이었고
 
 
 
 
 
 
 
 
 

피스타치오는 좀 더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게
 
다크체리와는 대비되는 맛이라서 그런지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과일과 견과류의 조합이 잘 어울릴 줄은 몰랐네~
 
특히 두가지 맛의 경계선 부분을 먹을 때 묘하게 섞이는 느낌이 상당히 좋음
 
 
 
 
 
 
 
 
 

리조&블랙젤리는 리조부터 먹어봤는데
 
역시나 쌀이 고소하면서도 비슷한 질감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운 맛
 
 
 
 
 
 
 
 
 

젤리는 커피젤리였는데
 
아인슈페너보다 좀 더 씹는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크림의 풍미와는 다르게 젤라또의 풍미와 커피맛의 조합도 꽤 좋은 것 같더라.
 
슬슬 선선해지는 가을에 왠 젤라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은근히 매력적인 맛인 것 같음
 
게다가 와인 페어링도 가능하니
 
뭔가 젤라또 곁들이면서 가볍게 와인 한잔하면서 담소 나누기에 참 좋은 곳이다.
 
 
 
 
 
 
 
 
 
 

그리고 왠지 근처에서 뮤비촬영을 한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바로 옆골목이었음~ㅋㅋ
 
스토리와 감성을 잘 뽑아내면서도 장소를 알차게 잘 사용한 것 같다.
 
늦은 시간이면 사람들이 적은 장소이기도 하고 말이지~
 
 
 
 
 
 
 
 
 

 
 
 
 
 
 
 
 
 
 

지금처럼 누군가에게 쉽게 연락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닌 휴대용 카세트를 들고 다니던 시절에는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처하기가 참 힘들었을테지
 
뮤비 스토리의 서사를 공유하는 또 다른 곡인 '어쩌면 너는 이렇게도'에서 보면 단순한 이사가 아닌 다른 나라로라면
 
더욱 더 연락은 쉽지 않은 시기였을 것이고
 
다음 곡에서도 이 서사가 이어지는 건지는 모르겠다만
 
뮤비가 앨범의 여러 곡으로 이어지는 느낌은 상당히 신선한 것 같다.
 
 
 
 
 
 

 

브아솔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한번쯤 보면 괜찮을 듯~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매일 정오 12시 ~ 저녁 10시,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올 추석연휴에는 추석 당일인 6일만 휴무이니 참고하면 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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