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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어린이대공원역 근처 중식당 시홍쓰 -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토마토계란덮밥에 담백 고소한 탄탄면~ -

by 분홍거미 2025. 10. 10.

후쿠오카에서 어제 돌아와서 밤늦게까지 운동화 사진찍고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몸은 짧게 느끼지 않았나보다

 

주섬주섬 카메라 챙기고 한반 맛보고 싶은게 있어서 나감~

 

 

 

아... 나갔는데 말이지...

 

진짜 비가 쉬지 않고 내린다.

 

어쨌듯 도착한 곳은 어린이대공원역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 맞는 색감을 찾고 있는데 아직 이거다 싶은게 없는 것 같다.

 

평소 만져보지 않은 기능들 좀 건드려보고 계속 찾아봐야 할 듯~ㅋ

 

 

 

 

 

 

 

 

 

나에겐 긴 연휴이지만 추석연휴 잠깐의 텀을 주는 날이라 그런지 이제 오후를 지나는 시간이라서

 

살짝 한가한 느낌~

 

 

 

 

 

 

 

 

 

역에서 거의 2~3분 정도 걸은 것 같다.

 

간판이 보임

 

 

 

 

 

 

 

 

 

도착한 곳은 시홍쓰라고 하는 중식당인데 여기 토마토계란덮밥이 꽤 인기가 많더라.

 

여러 포스팅을 보면서 뭔가 톤다운 된 듯한 느낌의 색감 때문에 음... 괜찮은건가? 싶었는데

 

도대체 사람들이 한번쯤은 다 먹어보는게 궁금해서 와보게 됨~

 

물론 다른 메뉴도 궁금했음

 

 

 

 

 

 

 

 

 

매장 안에 메뉴판이 따로 없다.

 

그래서 웨이팅이 없어도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할 겸 등록은 꼭 해야 하니까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일단 주문은 토마토계란덮밥, 20번의탄탄면(국물없음 선택) 그리고 고기튀김을 주문했음

 

 

 

 

 

 

 

 

 

주변에 대학교가 2군데나 있어서 그런지 느낌은 묘하게 대만의 느낌이 나면서도

 

심플, 깔끔한 분위기~

 

다만 큰 테이블의 경우에는 8명 정도가 동시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라서

 

합석은 피할 수 없으니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여기는 잘 보이지는 않아도 바삐 움직이고 지지고 볶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주방

 

중식의 매력은 메뉴가 나오기 전에 이런 맛있는 소리를 에피타이저로 시작하는게 참 좋은 것 같음

 

 

 

 

 

 

 

 

 

반찬으로는 단무지가 있었는데

 

 

 

 

 

 

 

 

 

이제는 유자단무지가 거의 기본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다.

 

 

 

 

 

 

 

 

 

 

테이블에 앉으면 단짠의 소스에 가츠오부시가 올리간 연두부와 계란탕이 나온다.

 

특히 계란탕은 국물안에 옥수수가 담겨져 있어서 마치 보너스를 얻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맛있고 재밌음

 

 

 

 

 

 

 

 

 

연태하이볼도 있어서 하나 주문

 

사실 지인들과 가끔 중식당에 가서 이것저것 먹으면서 고량주를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무래도 도수가 높은 술들이 많고 특유의 묘한 사과향 비슷한 향과 맛이 개인적으로는 강한 편이라서

 

잘 안 마시는 편이긴하다.

 

그런데 하이볼로 마셔보니까 은은하게 향과 맛이 돌아서 그런지 꽤 괜찮아서 잘 마심~

 

하이볼이 탄생하게 된 이유에 가장 적합한 하이볼이 아닌가 싶음~ㅋ

 

 

 

 

 

 

 

 

 

메뉴가 한번에 샤샤샥 나오진 않는다.

 

메뉴에 따라서 나보다 늦게 주문한 사람이 빨리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이건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음

 

뭐, 천년만년 걸리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나 또한 한번에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시간은 그리 많이 걸리지 않음

 

 

 

 

 

 

 

 

 

먼저 토마토계란덮밥~

 

 

 

 

 

 

 

 

 

일단 양은 적지 않다.

 

뭐랄까 같은 컬러계열 쪽의 재료라서 뭔가 두리뭉실하게 보이긴 해도

 

실제로 보니까 범상치 않게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었음

 

 

 

 

 

 

 

 

 

그리고 국물없는 탄탄면

 

 

 

 

 

 

 

 

 

뭔가 매콤하게 버무려진 다진고기에 그리고 면 밑에 깔린 꽤나 공격적인 기름이

 

좀 얼얼한 맛이 나는 탄탄면인가 싶은 생각부터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토마토계란덮밥이랑 탄탄면 조화가 가장 잘 맞는 느낌이어서 이렇게 주문했었음

 

 

 

 

 

 

 

 

 

그리고 사이드 메뉴 중에 고기튀김이 있어서 같이 주문했다.

 

 

 

 

 

 

 

 

 

고기튀김은 시홍쓰만의 특별한 메뉴는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에 혼자 먹어보고 싶을 때 좋은 사이드 메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였음

 

보통 고기튀김이나 가지튀김은 메인메뉴에 자리를 잡고 있지 사이드메뉴에 자리를 잡고 있지는 않으니까

 

왠지 이 메뉴는 혼밥하러 온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특권 혹은 배려라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토마토계란덮밥부터~

 

토마토 특유의 신선한 맛과 감칠맛에 계란의 고소함에 그치지 않고 갓 볶아낸 밥의 맛까지 어우러지는게

 

괜히 사람들이 토마토계란덮밥을 시키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주더라.

 

솔직히 토마토와 계란 맛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봤을 때에는 무난한 맛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니가 무슨 맛을 안다곡~ㅋㅋ'라고 뒤통수 살짝 때리는 듯한 아니 내 관념을 때라는 듯한 신선한 맛이더라.

 

 

 

 

 

 

 

 

  

그리고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

 

양념장? 고추기름이라고 말하기에는 다진 고추에 땅콩까지 들어간 다소 매울 것 같은 소스가 있었는데

 

중간쯤에 딱 한두번 정도 곁들여서 먹으면 이게 또 묘하게 숟가락질을 바쁘게 만드는 매력이 있더라~ㅋㅋ

 

 

 

 

 

 

 

 

 

그리고 탄탄면

 

'20번의 탄탄면'이라는 이름을 보면 아마도 최소 스무번은 섞여줘야 한다는 느낌이 아닐까?

 

직원이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 바쁘게 서빙을 하는 도중에도 바닥면까지 잘 섞어서 드세요라고 하는 걸 보면

 

아마도 메뉴 이름처럼 그 정도는 섞어여 하나보다

 

 

 

 

 

 

 

 

 

열심히 섞은 후에 먹어봤는데

 

뭔가 얼얼한 맛이라기 보다는 꽤 드라이하면서도 꾸덕하고 다진고기에 땅콩소수까지 들어가서 그런지

 

상당히 진하게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면은 살짝 두꺼운 면이라서 씹는 맛도 좋고 한 젓가락 집었을 때 느껴지는 볼륨감이 너무 좋음~ㅋㅋ

 

공기밥이 있으면 따로 주문해서 남은 소스에 비벼먹어도 전혀 아쉬울게 없을 정도로 상당히 맛있었다.

 

 

 

 

 

 

 

 

 

한번쯤 중식당에 가면 먹어보고 싶었던 고기튀김

 

시홍쓰에서는 가지튀김도 그렇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양도 아쉽지 않은 정도라고 주문해봤는데

 

먹어보기 전에도 딱 맛있겠구나 싶은 생각이었음

 

 

 

 

 

 

 

 

 

먹어보니 역시나 맛있다.

 

아주 얇게 입혀진 튀김옷에서 느껴지는 바삭함과 간장의 맛이 느껴지는 것도 좋고

 

고기도 적당히 탱글탱글하고 마치 탕수육의 맛있는 고기부분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맛이었는데

 

탕수육과 뭐가 다르겠어 싶었는데 설명으로 표현하기 참 쉽지 않지만 

 

고기 좋아하면 이건 꼭 같이 먹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일반적인 중식당이라는 느낌을 떠올리면 뭔가 셀 수 없는 다양한 메뉴 속에서 길 잃은 양의 느낌이지만

 

시홍쓰는 메뉴가 단촐한 편이지만 어느 하나 아쉬울게 없는 것 같은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여러 조합을 바꿔 가면서 먹어보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할 것 같다는 느낌~

 

뭐, 한번 더 가보겠다는 얘기지~ㅋㅋ

 

 

 

 

 

 

 

 

 

 

일요일은 정기휴무이고

 

토요일은 오전 11시 반 ~ 오후 3시 (브레이크 타임없음)

 

평일 오전 11시 반 ~저녁 8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 반 ~ 5시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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