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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25 도쿄여행 다섯째날 (2) 오지역(王子駅) 근처 둘러보기 - 예상치 못 했던 아쉬운 날씨 때문에 가볍게 둘러보기~ -

by 분홍거미 2025. 12. 25.

아침 든든하게 잘 먹고 오오츠카역(大塚駅)으로 왔다.

 

이 근방에서 뭘 할 건 아니고 여기서 도덴아라카와센(都電荒川線) 노면전차

 

도쿄 사쿠라 트램이라는 별칭일 가진 전철을 타고 오지역 근처를 산책하면서 사진 좀 찍고 싶었음

 

뭔가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눈이 가는대로 스냅사진 좀 찍고 싶어서 가보고 싶었다.

 

 

 

 

 

오오츠가역에서 내려서 남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옆에 도덴아라카와선이 있는데

 

여기는 개찰구가 따로 있지 않고 버스를 타는 것처럼 승차시 지불하면 되는 방식

 

노면전차 역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더라.

 

 

 

 

 

 

 

 

 

마침 반대방향에서 전차가 들어와서 봤는데 한칸으로 거의 버스같은 느낌의 사이즈

 

 

 

 

 

 

 

 

 

한글로도 친절하게 써 있어서 타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음~

 

 

 

 

 

 

 

 

 

잠깐 기다리는 사이에 전차가 도착했다~

 

 

 

 

 

 

 

 

 

내부는 이런 느낌~

 

 

 

 

 

 

 

 

 

그래도 전차인데 신호등과는 상관없을 줄 알았는데

 

역 외에도 신호등에서 멈추기도 하고 건널목에서 멈추기도 하고

 

주택가 사이사이를 지나가는 느낌이 상당히 재밌었음

 

 

 

 

 

 

 

 

 

그렇게 15분 정도 타고 오지역앞역(王子駅前駅)에서 내림

 

말 그래로 JR 오지역 옆에 있는 역이라서 이름이 그렇다~

 

옆에 아스카야마공원(飛鳥山公園)이 있는데

 

내가 종종 보는 유튜브 중에 도쿄 내 소소한 동네를 소개하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햇살 따뜻하게 내리 쬐는 오지역 주변을 둘러보는 영상이 매력적이라서 오긴 했다만...

 

날씨가 안 도와준다...

 

그래도 일단 가봐야지~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 곳이 있지만 여기 굉장히 독특한 게 있어서 타고 올라가본다~

 

아스카파크 레일(あすかパークレール (アスカルゴ)이라고 하는 아주아주 짧은 케이블카 같은 느낌의 탈 것인데

 

어떤 느낌인지 한번 타보고 싶었다.

 

 

 

 

 

 

 

 

 

타기 전에 공원 내부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슬쩍 보고 있는 사이에

 

 

 

 

 

 

 

 

 

 

 

내려온다.

 

 

 

 

 

 

 

 

 

공원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다 내리고

 

 

 

 

 

 

 

 

 

탑승~!!!

 

 

 

 

 

 

 

 

 

짧은 순간이었지만 꽤 재밌는 경험이었음

 

 

 

 

 

 

 

올라갈 때 느낌은 이렇다~

 

아주 짧음~

 

 

 

 

 

 

 

 

근데... 나 빼고는 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라서 상당히 뻘쭘했다~ㅋㅋ

 

괜히 운동화 사진이나 찍고 있었고

 

 

 

 

 

 

 

Asuka Park Rail “Ascargot” · 1 Chome-1 Oji, Kita City, Tokyo 114-0002 일본

★★★★☆ · 산악 케이블카

www.google.com

위치는 링크 참고~

 

 

 

 

 

 

 

 

 

그렇게 올라오자마자 보게 되는 풍경이...

 

아... 내가 생각했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그래도 아직은 단풍이 붉게 묽들어 가는 때라서 그런지 운치는 있어서 괜찮았음

 

 

 

 

 

 

 

 

 

근데 구지 여기를 왜 왔냐고?

 

일본 메이지 유신 이후 우에노 공원과 함께 일본 최초의 공원 중 하나로 지정된 제법 역사깊은 공원이라고 해서

 

우에노 공원만큼 활발한 느낌은 아니지만

 

반대로 조용하면서도 잔잔한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와보고 싶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다시 레일을 타고 내려갈 생각이어서 왼쪽으로 돌아서 가는데

 

놀이터가 나오네?

 

 

 

 

 

 

 

 

 

정글집이 있다.

 

요즘은 쉽게 볼 수 없는 걸 여기서 보기 되네

 

 

 

 

 

 

 

 

 

어렸을 때는 한없이 커보이던 이런 놀이시설이 앙증맞게 보이는 걸 보면 

 

시간 참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이거 얘들이 올라가기에는 좀 높은 거 아님???

 

 

 

 

 

 

 

 

 

오래 된 기차가 있는 것도 톡특했음

 

여기 진짜 뭐지?

 

 

 

 

 

 

 

 

 

 

 

 

 

 

 

 

 

 

내부도 쉽게 드나들 수 있게 해놓은 것도 좋고

 

 

 

 

 

 

 

 

 

앞에 작은 배도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탈 것이 되는 놀이기구지~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옛 추억이 떠오르는 공간이었다.

 

 

 

 

 

 

 

 

 

날씨는 흐렸지만 그래도 가을에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건 좋더라.

 

그래서 날씨가 더 아쉬웠던 것 같다.

 

 

 

 

 

 

 

 

 

둘러보기 전에 여기 아스카야마 공원 안에 괜찮은 레스토랑이 있어서 

 

뭔가 좀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었는데... 

 

분명 영업하는 날로 알고 있었는데 안 하네???

 

여기서부터 뭔가 꼬임~ㅋ

 

 

 

 

 

 

 

 

 

그래서 둘러보기로 한 코스로 가보자 싶어서 반대편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기도 편해서 좋았고

 

 

 

 

 

 

 

 

 

 

여기 역사 박물관도 있어서 한번 둘러볼까 하다가

 

뭔가 또 꼬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일단 패스

 

 

 

 

 

 

 

 

 

오전에 계획했던 루트로 가기 위해서 다시 역으로 향한다.

 

 

 

 

 

 

 

 

 

뭐 암튼 살짝 꼬이는 것도 있고 날씨도 그냥저냥이지만

 

아무도 없는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길을 걷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긴 했다.

 

 

 

 

 

 

 

 

 

건너편에 오토나시 물공원이 있는데 영상을 보니까

 

맑은 날에 풍경이 상당히 예뻐 보여서 사진을 찍으러 가려고 했는데 뭔가 묘하게 안내킴...

 

그래도 기왕 온 김에 가보자 생각해서  여기 오기 전 육교로 건너서 갈까하다가 신호등으로 건너자 생각했는데...

 

한참을 내려가야 있어서 이번에는 아니다 싶어서 그냥 깔끔하게 포기~ㅋ

 

뭐 여행하면서 마냥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니잖슴?

 

밥이나 먹으러 가자~ 생각하고 다시 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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