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일을 한다고 해도 딱히 눈에 들어오는 건 없는데
나이키 ACG라인은 슬쩍슬쩍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물가상승분을 감안해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는 다를바 없겠지만
입고 있는 다운자켓들이 꽤나 오래된 것도 있고 적당한 가격인 것 같아서
루나 레이크 프리마로프트 민트컬러로 하나 구입해봄~

박스는 꽤나 큰 박스에 포장되어서 배송왔는데 부피는 제법 되는 느낌이지만 상당히 가볍더라.


요즘 이상하게 블랙컬러가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던데
기왕이면 살짝 튀는게 어떨까 싶어서 오렌지컬러를 구입하려다가 (이건 살짝이 아니잖아...)
아니다 싶어서 민트컬러로 구입했는데
지난 번에 구입했던 ACG 스컬피크 컬러도 민트컬러가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민트컬러로 구입
일단 구입한 사이즈는 L 사이즈
앞기장 68cm
뒷기장 70cm
후드포함 뒷기장 94cm
앞쪽 후드라인 13cm
어깨너비(재봉선 기준) 57cm
가슴둘레(재봉선 기준) 124cm
밑단둘레 120cm
등중심에서 소매까지 길이 91cm
팔기장 63cm
소매둘레 28cm
이렇다.
입어보니까 기존에 L 사이즈보다는 루즈핏이라서 내 체형에는 얼추 다 잘 맞는 것 같은데
밑단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평소입는 사이즈 기준으로 바로 아래치수로 선택해도 크게 문제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보통 입어보면 다른 곳은 얼추 잘 맞는데 기장이 짧다고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것 같더라.
ACG 아무래도 라이프 스타일보다는 액티브한 움직임에 포커싱을 맞춘 라인이다보니
특별히 보온에 더 신경을 써야하는 제품이 아니라면 대부분 기장이 짧게 나오는 것 같은데
가장 일반적인 등산이나 트래킹을 예로 든다면 기장이 일반적인 사이즈 정도만 되어도
이게 은근히 불편한데 (아무래도 몸을 수그려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운동성에 불편함이 있어서 기장이 짧게 나오지 않나 싶다.
이건 디자인 특성인 것 같기 때문에 특히 키가 큰 사람들은 감안을 해서 구입을 해야 할 듯~

무엇보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프리마로프트(PrimaLoft)라는 거~
프리마로프트는 1980년대 미군이 다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합성 단열 소재로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젖어도 보온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인데
초극세사 합성 섬유로 공기층을 형성해 열을 가두며 가볍고 부드럽고 압축성이 뛰어나고
물에 젖어도 보온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물세탁이 가능하며 건조 시간이 빠른 소재라고 함
다만 불에 취약하고 건조한 상태의 보온성은 천연 다운을 따라잡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 모든 걸 감안하더라도 무게가 가볍다보니 요즘은 프리마로프트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아지는 느낌임
나 역시 기왕이면 다운자켓보다 관리하기도 편해서 프리마로프트로 먼저 찾아보게 되는 것 같다.

측면과 팔 안쪽에는 진한 그린컬러를 넣어서 너무 심플하게 보이지 않는 느낌도 좋은 것 같다.

당연히 ACG 로고는 자수로 새겨져 있어서 내구성은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고

민트컬러의 거의 대비컬러인 핑크 컬러로 지퍼 악세사리를 넣은 것도 포인트를 주는 느낌이라서 마음에 듬~

루나 레이크는 처음 접하는데
후드 쪽에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서 머리 보온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ACG 자켓에 시그네이쳐같은 카라비너는 당연이 달려 있음~

오른쪽 팔 안쪽에 프리마로프트 로고도 자수로 새겨져 있고
뒷면 하단에는 THERMA FIT ADV라는 자수도 새겨져 있음

소매는 밴딩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타입에 적당히 감싸주는 느낌이고
안쪽에 엠보싱처리가 되어 있고 따뜻한 소재를 사용해서
차가운 온도에서 다시 자켓을 입었을 때 온도의 차의 이질감을 줄여주는 것 같아서 좋다.

바깥쪽 포켓에도 핑크컬러 악세사시가 달여 있는데
왼쪽에는 지구본 모양의 악세사리가 추가로 들어 있다.

포켓 내부는 공간이 제법 되는 편이라서 소지품 넣기에도 좋아보임

인쪽은 매끄한 소재로 되어 있어서 입고 벗을 때 상당히 용이하고
자켓을 걸 수 있는 후크도 당연히 있다.

개인적으론 라이프 스타일로 사용하려고 구매를 했는데
보통 내부 포켓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아서 루나 레이크는 다행이 적당히 포켓이 배치되어 있더라.
오른쪽에는 버튼타입의 포켓이 있고

왼쪽에는 거의 한부분을 다 차지하는 넷타입의 거대한 포켓이 있는데
이걸 보니까 확실히 ACG에 걸맞는 악세사리를 추가한게 아닌가 싶더라.
경량자켓을 넣을 수도 있고 그 외에 크기만 적당하면 아웃도어 용품을 넣을 수 있는 정도니까

그리고 안쪽에 이중구조로 소재가 되어 있어서 부피가 좀 되는 물건을 넣어도 움직일 때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해놓은 것도 은근히 디테일을 잘 챙긴 것 같은 느낌이었음

그리고 위에는 큰 패치가 하나 붙어 있는데
루나 레이크의 유래를 설명하는 패치

그리고 워싱방법이 나와 있으니 나중에 세탁할 때 잘 보고하면 좋을 것 같고~

아무래도 루즈핏으로 나온 제품이다보니
밑단은 평범한 밴드타입이 아닌 조절 가능한 케이블 타입으로 되어 있다.
나도 M사이즈가 더 잘 맞지 않을까 싶긴한데 지금은 싹 다 품절이라서 재구매는 힘드니
그냥 루즈하게 L사이즈를 입을 생각~
어찌보면 사이즈가 업된 제품을 구매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무게감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고
요즘처럼 추울 때 딱 좋긴 할 것 같다.
오랫동안 잘 입어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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