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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Story

일본친구에게 받은 선물 - 뭘 받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성을 받은게 중요하지~ -

by 분홍거미 2026. 4. 8.

아침에 우체국에서 메세지가 온다~

 

일본에서 보낸 우편물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평소 같았으면 '응? 뭐지?' 싶을 텐데

 

사실 친구한테 미리 연락을 받아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선물은 항상 설레이는 것 같음~ㅋ

 

 

 

 

사실 EMS으로 뭔가를 하는 건 일본친구한테 선물할 때 말고는 딱히 없고

 

매번 보낼 때 송장을 반대로 받을 때 기분은 묘한 것 같음

 

 

 

 

 

 

 

 

 

박스를 열어봤더니~

 

 

 

 

 

 

 

 

 

벚꽃이 핀 포장지부터 뭔가 확 설레이는 기분~ㅋ

 

 

 

 

 

 

 

 

 

미리 축하를 해주려고 카드까지 한글로 직접 써 줌~

 

(사실 한국어를 워낙에 잘 해서 가끔 일본친구인가를 잊을 때가 있음~ㅋㅋ)

 

 

 

 

 

 

 

 

 

조금 밖에 보내지 못 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선물의 양이 중요한가? 생각해서 보내주는 마음 하나만으로 충분하지~라고 생각하고 열어봤는데

 

꽤 고급스럽게 포장된 선물들을 보니 좀 당황스러울 정도

 

 

 

 

 

 

 

 

 

짜잔~ 박스 안에 들어 있던 선물은 이렇게 포장 되어 있었고

 

각각 어떤 선물인지 한글로 일일이 설명을 적어놔줌

 

사실 나는 선물 보낼 때 이렇게 까지는 하질 못 한다.

 

한국어를 잘 하는 것도 있어서 대부분 설명을 보고 충분히 이해하는 수준이기도 하고

 

항상 보내주는 것도 있고 가끔씩 색다른 걸 보내주긴 하지만 

 

딱히 물어보는게 없는 걸보면 역시나 싶어서 말이지~ㅋ

 

 

 

 

 

 

 

 

 

먼저 열어본 건 보나벤투라(bonaventura) 키홀더

 

얼마 전에 신차를 계약했고 여전히 대기 중이기는 하다만

 

친구가 차 구입한다는 얘기를 듣고 차키에 사용할 키홀더 선물해주고 싶다고 해서 

 

컬러 골라달라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고르고 나중에 다시 가격을 봤는데...

 

응??? 내가 생각하는 키홀더의 가격이 아니더라.

 

화들짝 놀라서 괜찮다고 얘기했더니 친구내외가 항상 자기들과 아이들 생각해서 선물 보내주는게 고마워서

 

꼭 선물해주고 싶다고 해서 그냥저냥 넘어가긴 했다.

 

사실 이번 뿐만 아니라서...

 

 

 

 

 

 

 

 

 

아무튼 열어봐야지?

 

 

 

 

 

 

 

 

 

컬러 중에 구입한 차의 컬러와 비슷한 컬러로 골랐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심플하지만 꽤나 고급스럽다.

 

친구 얘기로는 에르메스와 동일한 가죽을 사용해서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고 하던데...

 

뭐, 이쪽은 아예 몰라서...

 

아무튼 새차 받으면 잘 사용할 생각~

 

 

 

 

 

 

 

 

 

이건 친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인기있는 과자점에서 판매하는 거라고 하는데

 

아직 열어보지 않았지만 센베아닐까 싶다.

 

포장만 봐도 범상치 않은 느낌~

 

 

 

 

 

 

 

 

 

친구가 나가노현에 살고 있는데 나가노현 한정으로 판매하는 거라고 하더라.

 

생각해보면 은근히 지역한정 제품들이 많은데 은근히 매력적인 것 같음

 

과자 표기 중에 신슈(信州, しんしゅう)라는 명칭이 나가노현(長野県, ながのけん)이라는 뜻이라더라.

 

덕분에 알게 됨~

 

 

 

 

 

 

 

 

 

이 2개는 친구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과자라서 보내줬다고 써있었음

 

흑후추맛 직화 한입 센베랑 말차카린도우라고하는 전통과자

 

처음 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친구의 추억이 담겨져 있는 과자라서 더 마음에 듬~

 

 

 

 

 

 

 

 

 

마냥 귀여웠던 아이들은 점점 커서 첫째는 입시생이 되어가고 둘째는 새로운 학교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가 되고

 

당분간은 점점 더 바빠지는 시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소중한 선물을 보내준 것만으로도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지금까지 잘 지내왔고 앞으로도 잘 지낼 수 있기를~

 

잘 사용하고 잘 먹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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