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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아이폰 4S에 베이퍼 콤프 스텔스 장착~

by 분홍거미 2011. 11. 19.

개봉에 이어서 콤프를 아이폰 4S에 끼워봤다.

사실 아이폰 4를 사용하고 싶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베이퍼를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어서이기도 했는데...

데쓰그립 문제로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4S로 와서야 사용해보게 되었다.

일단 케이스에 장착하기 위해서 아이폰 4S, 콤프 케이스 그리고 같이 동봉되어 있는 육각렌치를 준비해놨다.


육각렌치로 콤프 볼륨조절 부분의 TPU 재질의 사이드를 분리시켰다.


내부에는 양편테이프로 붙인 폼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전체적으로 고무그립이 들어가 있었다. 이는 슬립버튼과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서 깎아놓은 홈부분까지

전체적으로 감싸고 있다.


메탈케이스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재질이 미끄러운만큼 떨어트릴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일단 장착할 때는 슬립버튼 부분을 먼저 끼우고 충전단자부분을 끼우면 되는데

케이스 충전단자부분을 살짝 바깥으로 당기면서 넣어야 아이폰에 기스가 나지 않는다.


풀어놨던 볼트를 대각선 방향으로 고루 조여주면서 다시 결합시키고

일단 베이퍼 케이스의 가장 불편한 점 중에 하나였던 이어폰 단자에 이어폰을 끼워봤는데

젠하이져 CX 300 II와 페이톤 PS210은 간섭없이 잘 맞는다.

얼추지름이 8mm정도는 되는 것 같으니 왠만한 이어폰들은 사용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전원부도 마친가지로 기존의 베이퍼 제품들보다 가이드가 휠씬 넓어졌다.

너비가 8mm 약간 넘는 수준인데 현재 갖고 있는 정품은 물론이고 좀더 두터운 비품도 간섭없이 잘 들어간다.


진동/소리 버튼도 간섭없이 오른쪽에 1:1로 딱 맞아 떨어지는데

아무래도 4와 공용제품이다보니 한쪽으로 쏠린 부분이 좀 아쉽다. 볼륨버튼은 눌렀을 때 리턴을

TPU 재질의 탄성자체를 이용해서 그런지 오랜기간 사용하면 좀 무리가 가지않을까 싶은데...

어설프게 만드는 회사는 아니니 믿어봐야지뭐~


콤프 스텔스 제품은 케이스 외에 지퍼케이스, 카본 플레이트가 같이 동봉되어 있다.

아무래도 말이 많은 아이폰이다보니 나중에 붙일까 생각했는데 그냥 홀랑 붙여버렸다.

전체적으로 생폰에 비해서 조금 커진 건 사실이지만 무게면이나 그립감면에서는 불편한 점이 없는 수준으로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당연히 흔들림도 없고...

수신률은 글쎄... 끼우기 전의 상태를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그럭저럭 좋은 것 같다.

암튼 비싼 가격임에는 확실하지만 그만큼 값은 하는 것 같아서 후회는 없다,

앞으로도 2년동안 잘 쓸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

메탈케이스에 관심이 많이 가다보니 몇가지 눈에 들어오는 케이스들일 찍어놨고

하나는 미리 주문해놨으니 메탈케이스에 대해 본격적으로 리뷰해볼 생각이다.

물론 귀찮으면 대충할지도 모르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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