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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제주도에서 셋째날 Part 2 - 용두암 with EOS-40D -

by 분홍거미 2008. 8. 9.

이호해수욕장에서 용두암 그리고 공항이 가까워서사실 안 가려고 했는데 여유가 있어서 바로 출발!

역시 예상했던대로 볼거리가 많은 건아니지만 그래도뷰 파인더에 담고 싶은간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더라~ㅋㅋ

일단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카메라 꺼내서2분정도 걸어가면 보이는 용두암~!


용두암 바로 뒤에 서있는 해녀 반신상~



영업 중인 말선생~~~ 방군이 생각나서 한 컷~ㅋㅋ



날이 슬슬 흐려지기 시작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어둡게 나와서 그렇지 그래도 봐줄만하다~



밑으로 내려갈 수가 있는데 괜히 물 흐르는 사진찍는다고 깝쭉대다가 살짝 미끄러져서 한쪽발 입수~ㅡ,.ㅡa



그래도 남는 건 사진이니 그걸로 위안 삼고~ㅋ



제주도 게들은 일든 겁많고 눈치 무쟈게 빠르다는 거~ 당췌 잡을 수가 없었다~ㅜㅡ



용두암 왼편에 있는 해안가~ 제주도는 역시 모래보다는 현무암으로 된 해안이 제격인 거 같다.



제주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돌담이지만 느낌은 전부 다르다~





용두암 다 돌아보고 갑자기 땡긴 아이스크림 입에물고 젖은 왼쪽발 좀 말리다가 공항으로 출발!

그렇게 제주도에서의 3일은 끝을 내렸다...

갑자기 길어진 휴가 때문에 생각 접고 있던 제주도 여행...

3일 중에 이틀이 비가 온다고 했었지만 제주도를 담고 싶은 내 바램을 저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한동안 사진으로만 느겼던 것보다 눈을 통해 마음의 감성을 충전해주었던 좋은 경치와 풍경들...

변덕스런 제주도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

고맙다! 제주도! 언제 다시 가볼지 모르겠지만 3일간의 고마운 선물은 절대 잊지 않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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