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揚げ丼6 홍대입구역 근처 일본 가정식 온정 - 겨울에 어울리는 대방어덮밥 맛있다~ - 홍대 근처에서 뭐 하나 살게 있어서 아침에 일찍 나왔는데 기왕 가는 김에 아침 겸 점심이나 먹자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르는게 카라아게...(왜지???)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비쥬얼이 딱 내 스타일인 곳이 있어서 메뉴들을 살펴봤더니 대방어덮밥이 있는게 아니겠음? 사실 카라아게가 눈에 아른 거리긴 했는데 아무리 봐도 두 메뉴를 다 먹는 건 무리일 것 같고 겨울철이 방어가 제철이라서 대방어덮밥이나 먹자하고 일단 사기 전에 밥부터 먹으러 감~ 뭐, 내린 곳은 홍대입구지~ 근데 이른 아침에 와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은 한참 해가 떠오르는 시간이라 햇빛을 등지는 타이밍이다. 금요일 저녁부터 매섭게 춥더니만 토요일 아침에도 여지없이 코끝이 시큰할 정도로 춥다. 그것도 모자라서 바람까지 불다보.. 2024. 12. 29. 성수역 근처 카츠동 탐광 - 토실토실한 에비카츠 아래 크림같은 계란이 휘몰아치는 카츠동~ - 다음 주에 도쿄여행을 갈 예정이라서 주말까지는 여행계획을 마무리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여전히 가보지 못한 곳도 많고 처음 접하는 곳도 많은게 도쿄이긴 하지만 사실 옆동네 가듯이 자주 가봐서 그런지 여행계획 마무리에 대한 압박감이 전혀 없음~ㅋㅋ 아무튼 내일까지는 마무리 짓는 걸로 하고 점심이나 먹으러 나갈까 생각하다가 문득 전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어서 아침에 일찍 나옴~ 주말에는 늦잠 좀 자야하는데... 이걸 부지런하다고 해야 하나... 모르겠다~ㅋ 도착한 곳은 성수역 불편한 시기를 거치면서 핫플레이스가 되었고 여전히 여전히 핫한 곳임에는 틀림없지만 적지 않게 다른 핫했던 곳과 비슷한 전처를 밟은 느낌이 드는 건 지울 수가 없는 것 같다. 뭐,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 2024. 11. 30. 대학로 근처 카라아게동 연하동 대학로점 - 멀리 가지 않아도 되긴하네~ㅋ - 어제는 나갔다 오자마자 조카들이 와서 집에 갈 때까지 놀아주느라 아주 진이 빠졌다~ㅋㅋ 둘째는 요즘 축구에 빠져서 한시도 가만있지를 않는데 감당이 안 됨~ 날씨도 좋아서 밖에서 운동 좀 하려고 했었는데 어제는 한계치 이상으로 운동을 한 느낌이다~ 주중에 카라아게동을 먹고 싶은 생각에 홍대 근처에 있는 연하동을 가려고 했서 캐치테이블로 오전에 확인 좀 해봤더니 대학로에도 있네??? 이게 왠 떡이냐 싶어서 그나마 가까운 대학로로~ 그러고 보니 혜화역에서 내리는 곳도 항상 똑같은 것 같다. 오늘도 날씨가 좋아서 아침에 운동이나 좀 하려고 했건만 결국 늦게 일어나서 패스... 작정하면 걸리적 거리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요즘은 뭐 어쨌든 일요일이고 얼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있더라. 아직까지는 예.. 2024. 3. 24. 장충동 맛집 팔팔 식당 카라아게동 - 모자라? 그럼 갓카라아게동으로 해봐~ - 오늘 시간 좀 있어서 아침에 일찍 점심먹으러 나왔다. 카라아게동 유명한 곳이 가까운 곳에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좀 찾아봤는데 그나마 가까운 장충동에 있어서 한 번 가봄~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내렸다. 최근에 아디다스 태극당 콜라보 산다고 갔다가 헛탕 친 기억이 있어서... 아무튼 태극당에서 나중에 빵도 좀 구입해봐야겠음~ 팔팔식당은 장충동 먹자골목에 있다. 장충동은 거의 와본 적이 없어서 족발로만 유명하다고 생각했지 먹자골목이 있다는 건 생각도 못함... 생각해보니 주위에 회사가 많아서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고~ 점심 시간에는 좀 붐빌 것 같아서 살짝 일찍 갔더니 거리가 꽤 한산하다. 대략 5분 정도 걸어서 살짝 한산한 골목에 위치해 있고 독특하게 전면창이 시원하게 뚫려 있어서 안에 사람들이 만석인지 .. 2022. 11. 4. 잠실나루역 카라아게동 치마오 - 카라아게 먹다가 죽을 수도~ㅋㅋ - 집에서 먼 곳을 갈 때면 항상 고민을 하는 터라 언제 갈까... 언제 갈까... 생각하다가 오늘 갔는데 하필이면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한번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 있어서 갔다옴~ 잠실나루역은 거의 내려본 적이 없다. 하긴... 살면서 내리는 역보다는 스쳐지나가는 역이 많긴 하지만~ 잠실나루역에서 7~8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장미 B상가 아직까지 8~90년대 스타일의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을 서울에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데 옛향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오랜만이라 그런지 좋다. 지하상가 내려가는 입구가 꽤 되는데 B동 3번 출입구로 내려가면 바로 보임~ 오늘 온 곳은 카라아게동으로 유명한 치마오~ 마치 야시장 내지는 포장마차 같은 옛스러운 분위기에 일본음식이라는게 좀 매치가 안 되는.. 2022. 8. 25. 연남동 카라아게 덮밥 연하동 - 나만의 소울푸드~ 그리고 살짝 여행하는 기분~ - 카라아게 모르는 사람들은 이제 별로 없을 것 같다. 치킨이랑 비슷한 느낌이라서 쉽게 알 수 있긴 하지만 치킨과는 아주 묘하게 다른 무언가가 있다. 이게 말로 설명하거나 표현하기가 진짜 애매할 정도로 묘함~ㅋ 어쨌든 서울에 카라아게 제대로 하는 가게가 없나 줄곧 찾아봤는데 한동안 안보여서 포기하다가 우연치 않게 발견해서 가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카라아게는 특별하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일반적인 서민 음식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아주~ 엄청나게~ 의미가 있는 음식이다. 여행을 할 때에는 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기마련이다. 그건 나 역시 마찬가지였고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일본친구가 생기면서 내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뭔가 특별한 날에만 먹는 그런 음식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먹는.. 2022.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