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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역 맛집3

군자역 근처 시루나시탄탄멘 유니드라멘(you need ramen) - 한적한 동네에 적당히 칼칼하고 감칠맛 도는 시루나시탄탄멘~ - 자~ 보자... 시루나시탄탄멘(汁なし担々麺)을 먹어본 건 아마도 오래전 고독한 미식가에서 나왔던... 이케부쿠로역 근처에 있는 중국가정요리 양 2호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적당히 매운 단계로 먹었음에도 혀가 얼얼해지는 걸 느끼고 이건 진짜 아주 가끔 생각날 때 먹어야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에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시루나시탄탄멘을 하는 곳을 발견~ 그래서 밖으로 나옴   도착한 곳은 군자역~ 건너편에는 먹거리 골목이 있지만 의외로 이쪽 편에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는 길목         오늘도 날씨가 매섭다. 그냥 푸른색만 봐도 춥다고 느껴질 정도의 날씨~         양지는 그나마 나은 편... 그늘이 있는 곳은 잠깐 스쳐지나가기 만해도 한기가 옷 속까지 파고드는 느낌         지도상으로는.. 2024. 12. 22.
군자역 근처 이자카야 만게츠(まんげつ) - 카라아게 맛있다~ - 국수전에서 든든하게 먹긴 했는데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서 군자역 근처로~ 신성시장 근처에 인형뽑기가 있길래 한번 들어가서 해봤더니 우수수 5개나 떨어짐~ㅋㅋ 3개는 동생 주고 2개는 큰 조카 주려고 내가 가짐~ 최근 인형뽑기하면서 한번도 실패하질 않아서 그런가 동생녀석이 뽑신이라고 부름~ 암튼 소화도 시킬 겸 군자역까지 걸어갔다~ 군자역에 먹자골목은 처음이다. 동네 생활권 느낌도 나면서 이렇게 먹거리들이 많이 있는 걸보니 번화가와는 다르게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재밌더라. 꽤 걸어서 도착~! 토요일이고 이제 슬슬 저녁이나 술한잔 기울일 시간이라서 자리가 없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입성~ 이자카야이긴 하지만 뭔가 모던한 느낌도 들고 깔끔한 분위기 꽤 구미가 당기는 메뉴들이 많이 있.. 2023. 12. 11.
중곡동 근처 괜찮은 이자카야 후타리 - 은근히 눈에 들어오는 메뉴가 많다~ - 가끔씩 메일로 업체 포스팅 메일을 받곤 하는데... 거의 대부분은 패스한다... 아니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다. 업체 입장에서는 광고비용이라 생각을 하고 포스팅 제안을 하는 건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글쎄... 뭔가 자유롭게 포스팅을 하는 것도 아니도 형식에 맞춰야 하고 시간도 자유롭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고 해서 내 스타일엔 맞지 않아서 대부분 그렇게 흘려 보내는데 예전에 일할 때 자주 갔던 동네이기도 하고 멕시칼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 것도 있고 포스팅한 글을 보니 메뉴 중에 무엇보다 이자카야에서 딱새우회 메뉴가 있다는게 좀 재밌어서 동생이랑 같이 가봄~ 물론 포스팅 제안은 뒤로 하고 갔다 그래서 내 맘대로 글 씀~ㅋㅋ 위치가 군자역과 중곡역 중간인 용마 사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컬러가 옐로우톤.. 202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