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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순대국3

친구 녀석이랑 오랜만에 대성문까지 등산~ - 빌미로 두가지 테스트~ㅋㅋ - 뭔가 몸도 찌뿌둥하고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서 토요일마다 등산하는 친구녀석 따라서 등산하기로 함~ 겸사겸사 테스트 해볼 것도 있었고 정릉역에서 만나서 스타트~ 정릉천 천둥오리들~ 정릉천으로 걸어서 정릉탐방지원센터까지 올라가는데 도로 옆길로 올라가는 것보다 볼거리도 많고 벌써 등산 길에 들어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다. 입구부터 본격적인 등산 시작~ 아직이다 싶었는데 벌써 붉게 물들어 있더라.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더 울긋불긋하지 않을까 싶음 영추사까지는 살짝 가파는 곳이 있긴 하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잠깐 앉아서 물 좀 마시고 다시 출발~ 가끔 초점 안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밑에서~ㅋㅋ 정상부근에는 단풍이 꽤 많았다. 2시간도 안 되어서 대성문에 도착~ 사실 이 코스는 동네 사람들이 아니면 .. 2022. 10. 24.
의상능선 혼자 등산하기~ - 북한산성입구에서 정릉탐방지원센터까지 - 지난 일요일에는 왠지 쉬고 싶어서 쉬는 것으로 하고 등산이나 할까... 생각하고 있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머리는 '산에 가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몸은 '가긴 어딜가냐... 쉬자'라는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느즈막히 일어나서 북한산성입구로 갔다. 얼마 전에 친구녀석들이랑 같이 계곡길 트래킹 하듯이 등산하러 와서 그런지 뭔가 하기 싫은 공부 복습하러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ㅋㅋ 북한산성까지 오면서도 컨디션은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고 졸리고... 왠지 이 날도 등산하고 나면 온몸이 쑤실 것 같은 생각에 시작하기 전부터 걱정 날씨도 좋고 등산하는 시간치고는 좀 늦은 아침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느긋하게 보국문까지 갈 수 있는 의상능선 옆 순한 맛이고 오른.. 2021. 10. 5.
정릉맛집 기차순대국 - 운동했으니까 먹는 건지 먹으려고 운동하는 건지~ㅋ - 힘들지 않게 등산을 했지만 공복으로 등산하고 내려올 때쯤 되니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요즘 지도보면서 괜찮은 먹거리가 어딨나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정릉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면 의례 '청수갈비'를 가는 편인데 뭔가 다른게 먹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정릉 쪽에도 제법 괜찮은 곳들이 많더라.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것도 좋지만 기왕 등산하러 온 거 정릉천으로 내려왔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힘들어서 사진 한장 찍은 건 없지만~ㅋ 이 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순대국 집이다. 보통 전통적인 순대국, 설렁탕 이런 음식들은 뭔가 세련된 건물보다는 이렇게 한옥으로 되어 있는 곳들이 왠지 맛집일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들어서 은근히 기대하면서 들어감~ 사실 순대국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음.. 2021.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