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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6

2018년 12월 도쿄여행 둘째날 - 신주쿠 오야코동 그리고 친구집 - 둘째날 일요일... 왠지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었다. 늦게까지 푹자고 일어나서 신주쿠로 향함~ 신주쿠는 쇼핑하는 것 외에는 츠나하시 가는 것 말고 딱히 뭘 먹어본 적이 없어서 뭔가 먹어보지 않은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우연히 겐카이식당(げんかい食堂)이라고 하는 오야코동이 유명한 식당이 있어서 거기에 가보기로 하고 11시 반에 오픈이었나? 그래서 여유도 있고 해서 신주쿠 좀 둘러봄 일요일이라서 제법 사람이 많더라. 자세가 아~주 편안하심~ 유니클로에서 월요일에 구입할 옷 좀 보고 면세를 감안하고도 제법 저렴했음 빅카메라에서 360카메라 Theta V용 악세사리도 좀 봐놓고 설렁설렁 오야코동 먹으러 걸어감~ 이번에는 딱히 살게 없어서 신주쿠에 새로 생긴 애플스토어는 패스~ 12월 초였지만 크리스마스 분.. 2018. 12. 13.
2018년 8월 도쿄여행 - 신주쿠 츠나하시 & 집으로 - 짧지도 길지도 않은 여행이 끝나가는 마지막 날 항상 계획은 준비해놓지만 계획대로 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ㅋㅋ 그냥 몸이 가는대로 마음이 가는대로~ 원래는 우에노에 있는 타케루 스테이크 가게를 가려고 했는데 아키하바라에 갔을 때 미리 가버린 관계로 급하게 신주쿠로 변경~ 마지막으로 유니클로랑 빅 카메라 좀 가보고 싶어서 돌아갈 때는 스카이라이너를 탈 생각이어서 우에노 코인락커에 짐 구겨넣고 신주쿠 도착! 날씨는 흐리고 습하면서 덥고 돌아다니기 참 좋은 날이었다?! 일단 가자마자 신주쿠에 있는 츠나하시 텐푸라 가게로~ 사실 도쿄에 그렇게 자주 가면서 최근에는 거의 가질 않았던 것 같다. 한동안 가게 문에 사진금지라는 표시도 보이고 해서 영 아니다 싶었는데 이 날은 유난히 땡김 사진 못 찍어도 가볼 생.. 2018. 9. 7.
도쿄여행 넷째날 (2) 호텔로 돌아와서 잠깐 쉬다가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생각해보니 도쿄역 근처 마루노우치를 가본 적이 없어서 한번 가봤다. 도쿄역을 그렇게 몇번을 갔는데 가까이 있는 마루노우치는 처음이네~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길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일루미네이션은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찾아다니진 않은 듯... 아마 다음을 위한 기약일까나~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붐비어 있길래, '뭐지?'하면서 봤는데 전날 호텔에서 쉬면서 텔레비젼에서 봤던 익숙한 트리가 나와서 들어가봤다. 일본 피겨선수가 인터뷰하면서 나왔던 장소인데 대형트리에 작은 링크까지 있었다. 이 날은 일반인들이 즐기고 있었고 다들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예전과 달라진 건 카메라보다는 휴대폰으로 대부분.. 2015. 12. 15.
11월 도쿄여행 첫째날 원래 8월에 가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일이 좀 꼬인 바람에 미루고 미루다가 11월 초에 갔다왔다. 꼭 사고 싶었던 것도 있었고 꼭 만나고 싶었던 친구도 있었는데 여의치가 않아서 결국 이번에도 혼자서 여행... 전날 저녁 때까지 일을 했기 때문에 집에 가서 부랴부랴 짐챙기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타고 갈 비행기는 아마747이었던 것 같은데 아직 신형을 구경할 기회는 없었다. 슬슬 활주로를 떠나 서울 아래 빡빡한 건물들도 오랜만에 보고 발 아래 떠있는 구름보는 거 참 좋아한다. 솔직히 이유는 모르겠다. 하늘 사진찍는 것도 좋아하고 이렇게 발아래 하늘 보는 것도 좋아하는 이유를... 도쿄라면 이제는 딱히 계획 세우지 않고서도 문제없기 때문에 느긋하게 스카이라이너 타고 우에노로~ 턱을 괴고 창.. 2014. 11. 12.
2013년 8월 도쿄여행 다섯째날 (4) - 신주쿠 & 롯폰기 - 세이부 신주쿠에 내려서 그냥 바로 호텔로 갈까 생각했었는데 기왕 여기까지 온 거 밥도 먹고 좀 둘러보고 갈까 생각해서 번화가 쪽으로 향했다. 사실 이번 여행을 오기 전까지는 일정을 다소 빡빡하게 계획했었는데 첫날 대충 감 잡고 조금 느슨하게 움직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롯폰기 가기 전에 여기저기 둘러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무언가 카메라에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억에 남기는 것도 좋을 듯 싶다고 생각해서... 앞에 보이는 LABI도 요도바시나 빅카메라 같은 전자제품 쇼핑점이다. 도쿄에는 생각보다 이런 전자제품을 파는 곳이 많아서 좋더라. 제품 종류도 다양했고 뭔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빠칭코~ 그렇게 중심가 쪽으로 올라가다가 게임센터가 보여서 잠깐 들어갔다. 남이 보던 말던 혼자서 미친.. 2013. 8. 20.
2012 겨울 도쿄여행 둘째날 (1) - 신주쿠 바루토 9 & 츠나하시 - 이 날 아침에 신주쿠 바루토 9에 가서 에반게리온 Q를 볼 생각하고 일어났었는데... 8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부랴부랴 씻고 아침먹고 하마마츠쵸역에서 신주쿠까지 갔다. 20분정도 남아있긴 했는데 또 길을 헤매는 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찾아와서 티켓 뽑고 시간 맞춰 올라가서 봤다. 딱히 다른 영화를 볼 이유도 없고 국내에서도 언제 상영할지 아니면 안 할지도 모르니 볼 수 밖에... 아무튼 미리 지정한 좌석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옆의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영화 예고편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장면이 넘어가면서 혼자서 계속 중얼중얼~ 한번 쳐다봤더니만 잠깐 가만있더니 다시 시작~ㅡ,.ㅡa 그렇게 에반게이론 Q를 봤는데... 뭐랄까... 다음 편을 위해 한템포를 쉬어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더 이야기.. 2012.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