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5 2024년 도쿄여행 일곱째날 (1) 거대한 카이센동 에도후지(江戸富士) - 생각했던 것보다 거대했던 해산물 덮밥~ - 도쿄여행 여정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마지막 날이 되면 여지없이 생기는 묘한 뒤숭숭함이 항상 있었는데... 이 날은 이상하게도 몸도 가볍도 마음도 가벼운 느낌이었음... 왜지???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타마치역에서 우에노로 향한다~ 스카이 라이너를 탈 생각이라서 케이세이 우에노역 안 코인락커에 겨우 자리가 남아서 넣어놓고 역 앞에 있는 우에노공원야마시타 정거장에서 上01번 버스를 탄다~ 목적지는 4정거장 정도 거리에 있는 타츠오카몬(竜岡門)에서 하차하면 되고 요금은 210엔이다. 내릴 때는 우리랑 똑같이 벨누르면 됨~(뭐, 당연한 얘기를...) 이번 여행에 있어서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까? 하도 아무것도 모르던 시기에 버스에 대한 스트레스를.. 2025. 1. 12. 2024년 도쿄여행 여섯째날 (3) 나카노 브로드웨이 - 생각보다 이것저것 볼거리 많고 먹거리 많은 나카노~ -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대해 뭔가 자세하게 살펴본 적이 없어서 가기 전에 좀 알아보고 갔는데 1966년에는 주상복합건물의 개념으로 지어진 곳이고 당시 유명인들의 주거지로도 꽤 유명했던 곳이라고 한다. 아마도 그래서 지형적인 특성이나 역사가 합쳐져서 나카노 브로드웨이라고 불리는게 아닌가 싶음 여태껏 도쿄여행을 그렇게 많이 했음에도 여기는 피규어를 보려고 두어번 온 게 전부라서 여전히 나에게는 유명하면서도 생소한 동네이지만 이 동네에 대한 견문도 조금씩 넓혀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가게 되었다. 사실 기치조키에 가야했기 때문에 겸사겸사 들러본 것도 있고~ㅋ 나카노에 가기 전에 신주쿠에 잠깐 들렀다~ 오즈모 포켓3가 좀 땡겨서 과연 살만한가 직접 만져보고 싶기도 했고 온 김에 이젠 신주쿠.. 2025. 1. 8. 2024년 도쿄여행 여섯째날 (2) 하라주쿠 캣스트리트 - 여전히 하라주쿠만의 색깔이 어어지는 곳~ - 처음 가보는 생소한 동네에서 특별한 라멘 먹고 다시 하라주쿠로 돌아왔다. 하라주쿠에서 오모테산도까지 은근히 소문난 가게들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아침겸 점심 먹은지도 얼마 안 되었고 그냥 돌아다니고 싶었음 메이지진구마에역에서 내림 사람들이 하도 많이 서 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도넛이더라. 음... 도넛은 거의 먹질 않아서 모르겠다만, 뭐 유명하니까 서 있는 거 아니겠음? 정말 놀랐던 건 아주아주 오래 전 내가 처음 도쿄여행을 왔을 때 있었던 큐슈장가라 라멘이 아직도 있다는 걸 왜 이제서야 알게 된 거지? 아마도 오랜 세월이 지났고 새로운 라멘의 강자들이 나타나서 없어졌을 거란 선입견에 아예 생각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처음 왔을 때 여기서 어버버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 2025. 1. 7. 2024년 도쿄여행 여섯째날 (1) 요요기우에하라 츠타라멘 - 유키오니시 유지를 이은 고급스러운 라멘 - 이제 아침에 느긋하게 여행을 하는 날도 마지막... 특별한 무언가를 먹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츠타라멘 2,000엔이 넘은 라멘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가봤다. 슬슬 돌아가기 전날이 되면 조금씩 뒤숭숭해지는 기분이 생기는데 되려 말끔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뭐지? 출근 시간을 피해서 하루를 시작해서 그런지 간만에 한산한 느낌도 즐길 수 있었다. 얼추 30분 정도 걸려서 요요기우에하라역(代々木上原駅)에 도착~ 생각보다 규모가 큰 역에 놀라고 그 아래 상점들이 그렇게 많은 곳인지는 생각도 못 해서 더 놀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지하철의 의존도가 높아서 그런지 어느 역에 가도 상점가들이 굉장히 많더.. 2025. 1. 5. 2024년 도쿄여행 셋째날 (3) 블루보틀 도요스 공원 & 다이버시티 유니콘 건담 - 햇살이 가득히 비춰지는 블루보틀~ - 도요스 센카쿠반라이 잘 보고 도요스역으로 이동~ 슬슬 해가 저물어 가기 전의 분위기라서 시간은 잘 맞춰서 내린 것 같음 도요스 공원 쪽으로 이동하다보니 익숙한 이름이 보인다. 라라포트... 잠깐만??? 라라포트는 아오미역(青海駅)역에 있는 거 아니었나??? 아무튼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공원 쪽으로 걸어간다. 다리를 건너니 시원시원한 공원 풍경이 펼쳐짐~ 여기에 자리를 잡고 있는 블루보틀 도요스 공원점 다른 곳에 비해 뭔가 독특한 건물이라서 한번 가보고 싶기도 했고 센카쿠반라이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서 오긴 했는데... 자리는 이미 만석... 그것도 모자라서 주문을 하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일단 아직은 시간 여유가 있어서 공원이나 둘러.. 2024.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