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P&I 사진기자재전에도 갔다왔다.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그냥 사전등록하면 됐었는데 올해는 코엑스 사이트에 가입해야 가능해서
가지말까 생각하다가 상현이한테 티켓 좀 부탁해서 덕분에 잘 갔다 왔다~ㅋ 땡큐~
아무래도 주력으로 쓰고 있는게 캐논이다보니 캐논 부스부터 먼저 가봤다.
아마 가장 핫이슈는 5D MkIII다. 최근 발매하면서 빛샘문제가 생겨서 말이 좀 많은데
차후 문제가 잘 해결 됐으면 좋겠다. 그만틈 관심이 많은 바디라고도 할 수 있고...
스펙 중에 원하던 기능이 많아서 사고는 싶긴한데... 400이 훌쩍 넘는 녀석이라 아무 생각없다~ㅋ
역시 나는 크롭바디 체질인가보다~ㅋㅋ
또한 플래그 쉽 바디로 발매 예정인 1D X
여전히 1D 계열의 인기는 좋은 편인데 이 녀석 역시 가격이 문제다. 왠만한 경차값이니~ㅎㅎ
신 바디들과 렌즈들을 만져보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워낙에 사람이 많아서
그냥 포기하고 앞에 전시된 렌즈들 몇장 찍어봤다.
200mm 1.8 대포의 아들뻘인 200mm F2.0대포~
한번쯤 써보고 싶은 85mm 1.2L~
새로 발매될 24-70mm 2.8L 렌즈... 성능 면에서나 외관도 상당히 컴팩트 해졌는데...
가격은 컴팩트하지 않다~ㅋㅋ
내가 쓰고 있는 렌즈 중에 하나인 50mm 1.2L 렌즈
누구나 한번쯤은 F1.2의 얕은 심도를 느껴보고 싶어하지 않을까?
그리고 최근에 발매되었던 제품들도 같이 전시회어 있었다.
L렌즈와 더불어 같이 발매된 렌즈 중에 하나인 24mm IS 렌즈
이 녀석도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
천체망원경과 같은 초점거리라서 한 번 찍어봤다.
DLSR과 미러레스가 보급화가 되면서 컴팩트 시리즈는 서브개념으로 인식되어가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크게 눈에 들어오는 녀석은 없더라. 물론 그만큼 브랜드를 불문하고 성능이 좋아졌다는 얘기도 될 수 있고
반대로 컴팩트 디카의 성능 업에 대해 한계가 왔다는얘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업체별로 다양하게 컴팩트 디카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서 좋긴했다.
캐논 컴팩트 부스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 바로 이 녀석~파워샷 SX 40HS
다른 건 몰라도 초점거리 840mm까지 가능한 괴물이다~ㅋㅋ
이 정도면 달사진찍는대도 문제없을 정도다. 한 번 찍어보고 싶네~ㅋ
G시리즈의 크기에 크롭바디 크기의 센서를 심은 G1X~
캐논에선 아직까지 미러레스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듯 하면서도 이런 변칙적인 하이엔드 카메라를 내놓는 걸 보면
차후에 캐논 미러레스를 볼 수 도 있을 것 같다. ^^
방수 카메라는 초기에 올림푸스나 펜탁스시리즈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어느 브랜드와 상관없이 잘 나오는 것 같다. 5월쯤 발매 예정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좀 봐야겠다.
최근에 동영상도 상당히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에 관련된 제품들도 많이 선보였다.
물론 난 크게 관심은 없지만~ㅋㅋ
영화촬영용으로 나왔던가? 암튼 일반적인 카메라가 아닌 전문가용 EOS C 바디
EOS C 바디에 마운트 할 수 있는 렌즈들...
덩치들이 상당히 크더라.
그 외에 렌즈를 잘라서 전시해놨던 렌즈들의 내부구조를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였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우연히 렌즈 불량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 IS(Image Stablilizer) 기능에 대해
몇가지 종류의 IS 구조를 보여주는 것도 꽤 관찮은 전시였다.
초망원 렌즈들의 단면도를 실물로 전시 해놨다.
얼마를 날린 겨? ㅎㅎ
주로 L렌즈 대구경에 사용하는 링타입 AF용 초음파 모터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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