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사 쪽으로 좀 더 걸어갔다.
얘들은 어디는 가리지 않고 돌아다니나보다~ㅎㅎ
동대사 입구 근처에 와서 한장~ 자전거 타면서 들러서 잠깐 구경오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입구너머로 한장 찍어봤다. 왠지 썩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질 않아서 그냥 밖에서...
안에는 거대한 불상도 있고 1년 액운을 막아주는 기둥의 구멍도 있으니 한번쯤 가볼만할 것 같다.
가까히 사슴이 있어서 한장~ㅋ
내가 찍던 말던 신경도 안씀~
과자줄 것도 아니면 빨리 가라며 살짤 발길질도~ㅋㅋ
그렇게 잠깐 있다가 다시 돌아나간다. 교토에 가고 싶는 신사가 하나 있어서 부지런히 갈 수 밖에 없었다.
어느새 하늘은 맑게 개어 있었다.
사거리에서 지하도를 건너서...
나라현청이 보였다.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좀 보려고 했는데 당췌 어디 있는지 몰라서 패스~ㅡ,.ㅡa
건너편에는 예전에 왔었던 코후쿠지가 있었는데 시간이 좀 빡빡한 것 같아서 그냥...
다시 킨테츠 나라역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분수에서 물이 나오고 있더라. 역시 타이밍이 중요~
그리고 미리 봐뒀던 카이텐즈시 토토긴 스시에 들어갔는데~
솔직히 아직 회화가 부족한 것도 있고 오사카밴은 너무 빨라서 직원이 이야기 하는데 급 당황~ㅎㅎ
메뉴판 달라고 했더니 툭~ 주고 그냥 가버린다... 이 때부터 괜히 들어왔다고 생각...
그냥 내가 고른 거 순서대로 달라고 했더니 한번에 주르륵~ㅡ,.ㅡa 이거 뭘 먹고 있는지 생각할 시간도 없이 빨리 해치워 버렸다.
이건 특급인데 급행과 시간이 큰 차이도 없고 가격이 추가되니 가급적이면 급행을 타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시간대가 드문드문있어서 나라에서 교토로 바로 넘어가려면 시간을 미리 첵크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전철안에서 느긋히 잠을 자면서 교토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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