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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12 겨울 도쿄여행 첫째날 (3) - 고토부키야 샵 & 요도바시 카메라 -

by 분홍거미 2012. 12. 29.

다시 아키하바라로 돌아왔다.

 

여전히 사고 싶은 것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달도 하늘 높이 떠올라 있고 하늘도 적당히 맑고 밤이 될 수록 거리는 빛이 난다.

 

 

 

 

 

 

 

 

 

일본은 당연히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금지이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워야 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그렇다.

 

거기에 아키하바라는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비흡연자를 위한 배려니까

 

그런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편의점인가? 생각했는데 담배자판기도 있고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이 있더라.

 

길 한복판에 이렇게 해놓은 것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아키하바라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걸쳐 피규어나 프라모델 중고품 판매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

 

혹시나 해서 들어가봤는데 역시나 없고 비싼 값에 사들인다고 써있더만 정가보다 싸게~

 

 

 

 

 

 

 

 

 

 

 

 

 

 

 

 

 

 

라멘집 같았는데 뭔가 이것저것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찍어봤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도착한 곳은 만다라케...

 

좀 더 규모가 있는 이케부크로에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빡빡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 뭐 아키하라바 만다라케도 8층짜리 건물을 전부 쓰는 큰 규모였지만

 

암튼 관심있는 것들은 8층에 있어서 올라갔는데... 일단 찾았다. 그런데 무슨 가격이~ㅋㅋㅋ

 

첫날부터 적지 않은 비용을 쓰는게 부담스러워서 몇번을 고민하다가 일단 보류

 

좀 더 둘러보고 다시 내려왔다. 근처에 고토부키야 샵이 있어서

 

 

 

 

 

 

 

5분 정도 내려와서 발견한 고토부키야 샵! 메이드 카페 알바생들이 왜 이리 많던지~

 

 

 

 

 

 

 

 

 

진짜 사골의 끝을 보여주는 에반게리온 시리즈

 

최근 에반게리온 Q를 개봉하면서 다시금 관련 상품들이 불이 붙었다. 그냥 조형물이 아닌 가습기라는 거~

 

 

 

 

 

 

 

 

 

고토부키야답게 리볼텍 시리즈들도 즐비하게 있었다. 옵티머스 프라임 윙 버젼

 

희안하게 제트프라임이 안 나오는게 신기하다.

 

리볼텍 시리즈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자리를 잘 잡고 꾸준하게 발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게 좀 아쉽다.

 

 

 

 

 

 

 

 

 

리볼텍 시리즈에 못지 않게 인기가 많은 요츠바시리즈...

 

솔직히 난 요츠바 아직도 뭔지 모른다. 그냥 사진 소품으로 단보가 좋아서 몇개 사건 것 뿐~

 

왼쪽에 커다란 녀석은 30cm짜리 진짜 박스로 만드는 단보~ 가끔 자작으로 만드는 사람들은 봤는데 제품으로 나올줄은 정말 몰랐다.

 

일단 단보를 좋아하니 하나 구입했다. 박스크기가 은근히 크다.

 

구매하면 카운터에서 참 잘했어요 버젼 스티커를 하나 같이 준다. 클리어버젼까지 같이 구입!

 

 

 

 

 

 

 

 

 

그 외에 4가지 버젼의 미니단보~

 

발매는 내년으로 알고 있는데 전시되어 있길래 판매하냐고 물어봤더니 역시나 내년에... 아쉽다~

 

 

 

 

 

 

 

 

 

또 고토부키야 하면 화이트 글린트 아니겠는가? ^^

 

도색실력이 영~ 꽝이라서 사본 적은 없지만 오프는 장면을 잘 재현한 것 같다. 오프닝 때 부스터가 꽤 인상적이었는데

 

 

 

 

 

 

 

 

 

뭔지는 모르겠고 희안하게 탑쌓아 놓은 거라서 찍어봤다. 도대체 정체가 뭐여???

 

 

 

 

 

 

 

 

 

메탈기어 렉스도 하나 살까 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고 나서 입하예정...

 

메탈기어 팬들에게는 필수 아이템 아닌가 싶다. 그간 제대로 프라킷으로 발매한 적이 없으니

 

 

 

 

 

 

 

 

 

그저 인터넷으로 사진만 봤을 때는 아이들이 실제로 타고 놀 수 있는 말인 줄 알았는데...

 

고양이나 개가 타면 가능~ 가격은 싸지 않더라. 역시나 에바 시리즈 답다~

 

 

 

 

 

 

 

 

 

나가려고 하는데 아까 봤었던 가습기 작동 중~

 

초호기가 움직일 수 있었으면 더 볼만 했을텐데~^^

 

 

 

 

 

 

 

 

역시나 미쿠~ 코스프레한 직원이 있길래 소심하게 한장 찍으려고 했더니 알아채고 귀신같이 쳐다보더라. 순간 움찔~

 

 

 

 

 

 

 

 

 

아키하바라의 밤은 더욱 더 깊어 간다.

 

 

 

 

 

 

 

 

 

친구가 아파서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숙소로 돌아갔다가 롯폰기 미드타운을 가기로 생각하고 가기 전에 역 옆에 있는 요도바시로 갔다.

 

물론 살 것이 있어서~^^

 

 

 

 

 

 

 

 

 

우리나라도 이러한 시스템이 없는 건 아니지만

 

꽤 대규모에 다양한 제품들이 세분화 되어 있고 왠만한 전자제품은 다 구비가 되어 있어서 실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참고가 될 만큼 좋은 곳 아닌가 싶다.

 

오프라인은 비싸다는 생각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혹시 요도바시가 한국에도 있으면 꽤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1층은 대부분 휴대폰 매장들이다.

 

아이폰 5가 있길래 좀 만져봤는데 지금 쓰고 있는게 4s라 그런지 좀 길어진 것 빼고는 큰 차이를 모르겠다.

 

물론 LTE와 3G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튼 5s나 나오면 생각해봐야겠다. 어차피 내년 12월까지는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으니~^^

 

 

 

 

 

 

 

 

 

아키하바라 요도바시에 라이카 매장이 들어왔다.

 

한번 가볼까 했는데 어차피 살 수도 없고 시간도 빡빡해서 패스~

 

 

 

 

 

 

 

 

 

이제껏 풀 프레임은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보급형으로 나온 EOS-6D가 나오면서 생각이 좀 달라졌다.

 

지금 쓰고 있는 7D도 정말 좋은 바디인데 좀 더 고감도 카메라가 필요하고 대형인화를 하려면 아무래도 풀 프레임이 필요하다 싶어서 나름 고민하고 있는데...

 

그래도 당분간은 7D로 버터야 할 것 같다. 나중에 사게 되면 투바디로 쓸 생각~

 

 

 

 

 

 

 

 

 

오오~ 펜탁스 중형카메라 645D가 이렇게 널부러져 있더라~

 

다른 카메라보다 0하나 더 붙는 카메라인데 간만에 횡재한 듯이 만져봤다.

 

 

 

 

 

 

 

 

 

그리고 펜탁스 미러레스 펜탁스Q~

 

생각보다 엄청 작아서 좀 놀랐다. 크기가 그냥 컴팩트 디카 수준

 

 

 

 

 

 

 

 

 

많지 않았는데 천체 관련 제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중에 내가 관심있게 봤던 Vixen Polarie 미니 적도의~!

 

천체관련 제품들은 크기와 상관없이 고가품들이라서...

 

이걸 사고 싶었는데 역시나 무리다 싶어서 Sightron Nano Tracker로 구입

 

간단한 리뷰는

 

http://pinkcloudy.tistory.com/2446

 

이렇게 대충 아키하바라를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갔다. 몸 좀 풀고 롯폰기로 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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