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에 처음 소니에서 나왔던 미러레스 NEX-5 카메라...
지금은 미러레스 라인업도 꽤 많아졌고 후속 제품들도 많이 나와서 다소 밀려버린듯 한 느낌은 있지만 여전히 좋은 카메라이다.
아직도 번들렌즈로만 사용하고 있지만 화각면에서 지금 쓰고 있는 EOS-7D에 갖고 있는 렌즈가 광각쪽이 약하기 때문에 이를 잘 커버해주고 있다.
이 컨버터가 발매된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16mm로 크게 부족함이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조만간 발매되면 살 헨디핼드 슬레드가 있어서 보다 안정적인 동영상을 찍으려면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 구매했다.
솔직히 언제 발매할지는 모르겠는데 7월 내에 발매하면 좋겠다.
박스는 단촐하다. 딱 필요한 것만 넣다보니 박스도 그리 크지 않다.
박스 안에는 메뉴얼(이라고 할 것이나 있나 모르겠다. 그냥 끼워서 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 보증서 그리고 본체가 전부
좀 의외였던 건 튼튼한 전용 케이스가 같이 들어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가지고 다닐 때도 좋을 듯~
케이스를 열면... 진짜 포장하난 꼼꼼히 하는구나~
컨버터는 앞캡과 뒷캡으로 덥혀져 있다.
아무래도 광각이다보니 일반적인 렌즈캡으론 안되다보니 이렇게 한 것 같다.
후드가 일체형이다보니 캡도 좀 독특하다.
뒷캡도 돌리는 스크류 타입이 아닌 그냥 걸치는 타입이다.
끼워보기 위해서 NEX-5에 16mm F2.8 단렌즈를 마운트해서 준비~
일단 끼워봤는데 흔한 와이드 필터보다 훨씬 깔끔하고 좋다. 어안렌즈 느낌도 나고~
끼우는 방법은 후드를 끼우듯이 그냥 돌려서 끼우면 된다. 뺄 때는 왼쪽에 있는 홀드 버튼을 밀어서 빼주면 된다.
18-55mm 렌즈와 크기를 비교해봐도 컴펙트하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번들 플레쉬는 하단부에 그림자가 생길 수 있어서 전용 외장 플래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뿐~!
이게 배터리를 은근히 많이 잡아 먹어서 가끔 사용한다...
이렇게 찍어서 보니 진짜 어안렌즈 같은 느낌이~
가끔 사진을 찍다보면 16mm도 아쉬울 때가 분명 있고 앞서 말했지만 동영상을 감안하여 새로운 렌즈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휠씬 경제적이기 때문에 일단 컨버터로 당분간 버터야겠다.
물론 광각렌즈가 필요하다면 NEX-5가닌 7D에 맞출 생각이니...
화각비교를 해봤다. 16mm를 기준으로 이렇게 찍으면
와이드 컨버터를 사용해서 12mm로 바뀌었을 때는 이렇다.
대충 화각은 이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더 많은 사진을 찍어봐여 주변부 화질도 어떤지 확인할 수 있을텐데 요즘 비가 많이 와서...
나중에 8월에 도쿄를 가니까 그 때 테스트 해보면 알겠지...
아무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광각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장점인데...
같은 구경의 18-55mm 렌즈와 같이 사용할 수 없다는 건 다소 아쉬운 점이다.
하긴... 어차피 광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컨버터인데 그게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들고~
아무튼 8월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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