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에 특별히 바쁜게 없어서 남산타워에 잠깐 갔다왔다.
그런데... 오늘이 휴일인지는 몰랐다. 음... 한글날이 언제부터 휴일이었나?
지금까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았는데 이제는 휴일도 조금씩 신경써야할 것 같다.
아무튼... 휴일이다보니 역시나 사람이 많더라. 가는 날이 장날...
오늘은 NEX-6에 번들렌즈 가지고 갔다왔는데...
확실이 화각이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든다. 특히 준망원쪽으로... 이번에 새로나온 16-70mm을 눈독들이고 있는데 일단 당분간은 자제해야겠다.
이제 컬러추출기능은 어느 카메라나 다 들어있고 얼마나 잘 걸러내주냐가 문제인데, 애매한 경계선에 있는 컬러들은 과감하게 걸러내는 것 같다.
뭐, 아무튼... 가끔 독특하게 찍고 싶을 때 잘 써먹으면 유용하다.
슬슬 타워에도 불이 켜진다.
전에도 우연히 이렇게 찍었다가 느낌이 괜찮아서 찍어봤는데
남산타워는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삼각대를 펼쳐놓기도 좀 애매한 곳이라서... 게다가 바람도 꽤 부는 곳이니...
이럴 때 고감도 카메라를 사용하니 좋긴한데 확실히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수시로 가서 찍어보지 않는 한~
요즘 달을 보면 그 주위에 꽤나 밝게 빛나는 별하나가 보일 것이다. 그게 목성이다.
목성이 보인다는 건 이제 슬슬 천체사진을 많이 찍게 되는 시기인데 나도 당분간은 못하겠지만
항상 제대로 찍어보고 싶었던 오리온 성운 제대로 한번 찍어볼 생각~
이제 머리 좀 식히고 왔으니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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