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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Q10 에반게리온 에디션

by 분홍거미 2014. 6. 19.

펜탁스 Q10을 아마 1년 전에 도쿄 요도바시에서 봤었는데 그 때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만져보고 말았었는데

 

다른 것 좀 찾아보다가 우연히 다시 발견했더니만 가격이 꽤나 착해져서 구입했다.

 

구지 정품을 사지 않았던 이유는 에번게리온 에디션 때문에~^^ 최근 펜탁스 제품들이 바디 컬러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게 나와서

 

기왕이면 좀 화려한 것으로 하자고 생각했는데 이미 절판됐다고 했던 에반게리온 시리즈가 있어서 이걸로 구입했다.

 

다른 건 아스카 버젼과 레이 버젼으로 나오는데 신지는 큰 특징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초호기 컬로 나왔다.

 

사실 에반게리온 캐릭터들은 크게 관심이 없어서 초호기 컬러로 결정한 이유도 있고

 

 

 

 

 

 

기존 박스와는 다르게 확실히 에반게리온 에디션이라는 느낌을 준다.

 

기존 시리즈와 같은 스탠다드 줌렌즈 키트이고

 

 

 

 

 

 

 

 

 

박스에는 메뉴얼과 보증서, 바디, 렌즈, 충전기, 전원 케이블, USB 케이블, 스트랩, 배터리가 전부다.

 

 

 

 

 

 

 

 

 

일단 렌즈와 바디를 꺼내봤다. 확실히 초호기 컬러라는 걸 딱 알 수 있다.

 

비슷하게 조합할 수도 있긴한데... 그걸 그냥 놔둘리가 없지 말 그대로 한정판인데~ㅋㅋ

 

 

 

 

 

 

 

 

 

조금 마음에 안 드는 건 최근에 나온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센서가 작은 편이다. 후속모델 Q7은 Q10보다 좀 더 큰 센서를 장착하고 나왔지만

 

기존 다른 브랜드의 미러레스 센서에 비해선 턱없이 작다.

 

하지만 리뷰들을 보면 이미지처리 엔진 덕인지 감도 빼고는 괜찮타는 평이다. 게다가 작은 사이즈 임에도 불구하고 바디 재질은 플라스틱이 아닌 마그네슘 합금 바디다.

 

그래서인지 크기에 비해 조금 묵직한 느낌을 준다.

 

 

 

 

 

 

 

 

 

일단 렌즈를 마운트 하고~

 

 

 

 

 

 

 

 

 

들고 다니면 눈에 뜨이기는 하겠다.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버튼들은 그냥 컴팩트 카메라 수준 정도

 

 

 

 

 

 

 

 

 

 

렌즈는 35mm 환산 시 27.5-83mm 줌이니 그럭저럭 표준 줌에 속하기 때문에 사진 찍는데는 불편함은 없겠다.

 

단렌즈들이 몇개 있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8.5mm 하나 더 구입하면 50mm 수준으로 사용할 있을 듯~

 

 

 

 

 

 

 

 

 

 

플래쉬 팝업은 이런 식으로 올라간다. 핫슈도 있으니 적당히 맞는 스트로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그런데 전용 스트로보는 없더라... 있어도 그냥 직광~ 

 

 

 

 

 

 

 

 

 

그냥 보면 사이즈를 알 수 없어서 아이폰 5S와 비교 샷~ 보면 그냥 컴팩트 카메라 수준의 크기다.

 

어디서나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으니 좋을 듯 싶네

 

 

 

 

 

 

 

 

 

NEX-6과도 비교해보니 정말 작다. 마치 NEX-6이 플래그 쉽 카메라로 느껴질 만큼~

 

 

 

 

 

 

 

 

 

소형화 한 것은 분명 칭찬해줄 일이지만 그만큼 약간의 불편함도 존재하더라.

 

왼쪽에는 배터리를 넣고 오른쪽으로는 메모리 카드가 들어간다. 쓸데없이 나눠 놓은 듯 싶어소 두께가 얇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 

 

 

 

 

 

 

 

 

 

일단 파워를 키면 네르프 마크가 먼저 뜨고 빠르게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언어 설정은 한국어도 있으니 사용함에 있어서는 큰 무리는 없을 듯~

 

나중에 일본어 공부도 할 겸, 겸사겸사 일어로 설정하고 사용해봐야겠다.

 

펜탁스 하면 떠오르는 건 특유의 진득한 색감 그리고 다양한 렌즈군들... 분명 인기가 많은 미러레스 카메라라고는 할 순 없지만 렌즈군도 비교적 있는 편이고

 

세미 커스텀 식으로 바디 컬러도 바꿀 수 있으니 여성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제는 Q7 때문에 조금씩 밀리고 있지만~^^

 

아무튼 당장 테스터 할 순 없으니 나중에 천천히 해봐야 어떤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집에 와서 좀 할 것 들이 많았던 탓에 지금까지 포스팅 하다보니 좀 졸리네... 후딱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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