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9 EM 시리즈도 발매된지는 꽤 되었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컬러가 없어서 큰 관심이 없었는데
조만간 발매예정인 코비 9 엘리트 로우를 보면서 그걸 염두해두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인디펜던스 데이 컬러가 나오면서 일단 이것부터 집어왔다~
확실히 인디펜던스 데이라는 느낌을 팍팍 주는 것은 있는데... 좀 과하게 화려한 거 아닌가 싶더라.
전체적으로 코비8 디자인과 크게 달라진 건 없는 느낌이다. 그 만큼 코비8 디자인이 괜찮았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고
뒷쪽 힐컵은 8시리즈에 비해 좀 더 두툼해진 느낌인데 막상 신어보면 꼭 그렇지도 않더라.
앞부분에는 8시리즈와 동일하게 코팅이 되어 있다. 이거 꽤 괜찮은 기능인데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접히는 자리를 시작으로 벌어지긴 하더라.
지금까지 EM 시리즈가 눈에 안 들어온 이유는 아웃솔이 클리어가 아니어서 그런 것 같다.
처음 조단 11을 발매했을 때에도 디자인보다 클리어 솔이 눈에 들어와서 그런지 클리어 솔이 상당히 매력적이다는 느낌이 들더라. 왜? 라고 물어보면 솔직히 뭐라 대답 못 하겠지만~
8시리즈에 비해 전채적으로 라운딩이 많이 되어 있어서 날렵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이번에는 플라이 와이어가 적용되어 있는데 사실 농구용으로 구매하는 것은 아니니 실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
9시리즈 역시 깔창은 루나론~
이게 좋긴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내려앉는 느낌이 있어서 썩 좋은 느낌은 아니다. 차라리 줌에어라도 넣어주면 좋았을텐데...
아니... 살을 빼야 하는 건가??? ㅋㅋ
신어봤을 때 느낌은 8시리즈와 같은 사이즈라도 발볼에 조금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편하게 신을 수 있을 듯~
사이즈도 8시리즈와 거의 비슷한 느낌이고...
아무튼 8시리즈에 이어 9시리즈도 아마 다양한 컬러로 계속 발매될 것 같은 느낌
엘리트 로우를 발매한 곳도 있긴 한데... 아직은 고민 중
당분간은 8시리즈로 좀 더 신어보다가 이 녀석 좀 사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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