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동영상 장비도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선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불과 1~2년전만해도 가격이 상당히 부담스러웠는데 요즘은 아마추어들도 나름대로의 좋은 장비와 좋은 스킬로 영상을 만드는 것보면
확실히 사진과 영상쪽은 꽤나 순환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CAME MINI 2 3축 짐벌을 구입하고 가끔 조카가 왔을 때 조금씩 사용해보고 있는데
카메라 LCD를 자유롭게 볼 수가 없어서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해서 프리뷰 모니터를 알아봤는데
자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소니 CLM-V55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카피판인 Viltrox 5인치 모니터를 구입했다
가격은 거의 1/3이니 덜 부담스럽긴하다.
5인치라서 그런지 박스도 아담하다.
박스안에는 본체와 파우치, HDMI 케이블(한쪽은 미니 HDMI), 카메라 핫슈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소니용과 일반 DLSR용 마운트가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후드를 제공하고 있어서 빛이 강한 낮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후드를 열먼 이렇고
CLM-V55의 카피판임에도 불구하고 지원하는 것은 휠씬 더 많다. 전원버튼, DC 전원 포트, 그리고 메뉴버튼이 있고
반대쪽에는 HDMI 입,출력 포트트와 AV 단자, 그리고 리모콘 표시 포트가 있는데... 이건 뭔지 모르겠다.
배터리는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구매를 해여하는데 정품의 경우 꽤나 가격이 비싸더라.
그래도 일단 정품으로 하나, 비품으로 2개를 구매했다. 1800mAh경우 1시간 30분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는 것 같다.
배터리는 NP-FM500H를 사용
하단에는 마운트와 USB 포트가 있는데 외장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
2A를 지원하는 외장배터리라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듯~ 물론 계속 파워버튼을 눌러도 꺼지지 않고 계속 켜져있는 단점은 있지만...
일단 왜 그런지 몰라도 카피판 주제에 케이블을 엄~~~청 가린다.
일반 HDMI 케이블은 신호가 없다고 하고 1.4버젼 고급 케이블을 사용하니 문제없이 작동된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마운트하고 영상을 찍을 때에는 상관없지만 짐벌에 사용하려고 구매했기 때문에
유연하지 않은 케이블이 짐벌을 방해할 것 같아서 ATMOS사의 케이블을 따로 구매했다.
일단 짐벌에 사용하려면 모니터 마운트가 따로 필요해서 소니 액션캠용 VCTHM1 핸들바 마운트를 같이 구매했다.
모니터 한번 써보겠다고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 상황... ㅡ,.ㅡa
일반적인 케이블을 사용하면 짐벌을 사용할 때 간섭을 받을 것 같아서
좀 더 신축성이 있는 ATMOS 케이블을 구입했는데...
사용해보니 이 녀석도 간섭이 생기더라... 음... A7S에 들어있던 케이블 가이드를 사용해야 할지... 아니면 젠더를 따로 더 구입해야할지...
한번 써보겠다고 별의별 악세사리까지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다시 한번 해봐도 여전히 간섭이 생기더라.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아무튼 모니터 자체는 짐벌 사이즈에 맞게 적당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잘 보여서 확실히 잘 샀다는 생각은 들지만
부가적인 악세사리로 필요한 것이 많고 케이블이 잘 맞는지도 확인해봐야 해서 케이블을 몇개나 샀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기왕 이렇게 된 거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고민 좀 해야겠다.
단순히 모니터 한번 사용해보겠다고 시작한게 일이 좀 커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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