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체중계 구입하면서 사용하고 있던 전기포트가 좀 오래된 것도 있고
그 때는 무슨 생각으로 구입했는지 그냥 플라스틱 제품을 구입했기 때문에 겸사겸사 바꾸는게 좋을 것 같아서
같은 카테고리에 있는 제품으로 주문했었다.
샤오미 전기포트는 두종류가 있다.
미홈에 연결하지 않는 일반적인 전기포트와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미홈어플로 이것저것 설정을 할 수 있는 두가지가 있는데
기왕이면 어플로 사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했다.
역시나 이것도 박스 구겨짐~ㅋㅋ
박스는 전기포트 치고는 좀 크더라.
아무래도 물을 최대 1.5L까지 넣을 수 있는 제품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구지 1.5L까지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전기포트와 포트를 올려놓는 도킹 스테이션이라고 해야 하나? 제품은 이게 전부~
받자마자 전원 코드는 220V용으로 바로 바꿔 버렸다.
스마트 전기포트라고 해도 특별한 건 없다.
하단에는 케이블 길이를 정리해서 조절할 수 있게 해놨고
포트는 굉장히 심플하다 손잡이에 오픈할 수 있는 버튼 하나, 하단에 '가열'과 '보온'을 할 수 있는 버튼 이게 전부
당연히 내부는 스테인레스고 굉장히 묵직한 느낌이더라 생각보다...
한가지 아쉬운 건 물을 따르는 주둥이 부분에 그물망이 없다는 거...
전기포트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야 크게 상관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수시로 전기포트를 사용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뭘 덮어놔야 할 듯 싶네...
내부에는 온도센서가 있고
사용하기 전에 식초를 0.5L 넣어 뒀다가 1시간 후에 물을 최대치까지 채워서 5번정도 가열해서 물을 비우고 건조시킨 후 사용하라고 해서
오랜만에 시키는대로 함~ㅋㅋ
일단 전기포트에 전원을 연결해주고 미홈어플에서 전기포트를 찾고 기기추가에서 전기포트를 클릭~
손잡이 하단에 바깥쪽이 보온인데 보온을 3초정도 누르면 비프음이 나고 연결이 된다.
상단에는 포트안에 물온도를 표시해주고 하단에는 보온할 시간 설정 그 밑에는 취향에 맞게 물을 끓일 수 있는 물온도 설정을 할 수 있다.
사용자 설정의 경우는 원하는 온도에 맞춰서 끓일 수 있고
물을 끓이고 물을 식힐 수도 있고(구지 설정 안해도 식지 않나?) 온도를 유지 시키게 할 수도 있는데... 모르겠다. 뭐가 좋은지
그 외에도 다시 끓이는 설정이나 포트를 다시 올려놨을 때 설정을 할 수 있다.
오른쪽에서 더보기를 누르면~
다른 모드를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고
물은 1.5L 최대치로 넣고 온도는 90도로 설정했을 때 물이 끓는 시간은 대략 5분정도 걸렸다.
음... 이게 빠른 건지 느린 건지 모르겠다만 체감상으로는 좀 더딘 느낌이었다.
온도가 올라갈수록 어플 화면 컬러도 바뀌는 건 좀 재밌더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하다보니 원격으로 물을 셋팅하는 건 힘들고 미리 어플로 세팅해놓고 사용하는 정도 밖에는 되지 않기 때문에
구지 이렇게 세세한 설정이 필요없다면 그냥 일반 전기포트로 구입하는게 좋을 듯 싶다.
아무래도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어플 자체에는 ON/OFF 기능도 없어서 이건 좀 불편하더라.
암튼 구입한 것이니 잘 사용해야지~ 올 겨울은 따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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