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죽밴드를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특히나 여름에는 땀이 나는 경우에 생각이상으로 가죽밴드가 너덜너덜해지는 것도 싫고
수트를 입는 경우도 별로 없어서 인지 그다지 관심이 가는 편은 아니었다.
주구장창 실리콘 밴드 재질만 사용하다보니 좀 변화를 주고 싶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아보면 상상 이상으로 많은 페이지의 밴드들이 나온다.
하지만 알리익스프레스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몇 페이지 이상 넘어가면 똑같은 제품이 반복되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배송조건이나 가격이 최대한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
나 역시 그런 편인데 아무래도 직접 보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웹상으로 마음에 든다 하더라도
막상 받아보면 실망인 경우가 있는데(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진 편이지?)
좀 둘러보다가 괜찮은 제품인 것 같아서 구매후기를 좀 살펴보고 주문했다.
보통 알리익스프레스에는 브랜드 네이밍을 하고 판매하는 경우는 많지가 않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은 더욱 더 그렇고...
그 중에 유난히 브랜드 네이밍을 사용해서 판매하는 밴드가 눈에 들어왔는데
'MAIKES'라는 제품이었다.
예전에 NOMAD라는 악세사리 브랜드와 비슷한 퀄리티인 것 같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컬러가 있어서 구입했다.
막상 받고 실망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직접 봤을 때에는 '괜찮네?'였다.
가죽밴드는 뭔가 새것같은 느낌보다는 살짝 빈티지 느낌이 나는 것이 좋아서 이것으로 했는데
스페이스 그레이 애플워치에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기존의 다른 판매제품들은 이 부분이 과하게 큰 느낌이라서 별로였는데
MAIKES 제품은 적당한 사이즈라서 좋았다.
가죽재질도 싼 느낌이 없이 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안쪽의 스티치도 깔끔하게 잘 처리 해놨다.
바깥쪽 스티치 색이 다른 걸 보면 따로 덧대어서 박음질을 한 것 같다.
뭔가 라인이 화려하지않고 심플하게 딱 떨어지는 느낌
홀부분도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해놨고
애플워치에 끼웠을 때에도 이질감없고 튀는 느낌없이 잘 어울린다.
밴드의 두께도 적당히 두껍고 밴딩 시 안감이 구겨지는 느낌도 없다.
팔목을 감는 느낌도 좋다. 블랙컬러 카본케이스와도 잘 어울리고 앞으로 또 가죽밴드 구입할 일 있으면 이곳에서 좀 찾아봐야겠다.
44mm 밴드의 경우는 애플워치4 뿐만 아니라 5도 가능하니 참고하길~
가격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퀄리티를 생각하면 적당한 것 같다.
구입은 링크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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