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카메라 가방들을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봤지만
'무조건 너다!'라고 하나만 주구장창 사용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매번 상황이 바뀌었으니까
예전에는 이것저것 다 때려넣고 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었는데 최근에는 가볍게 최소한으로 가지고 다니는 걸 선호하다보니
딱히 자주 사용하지 않는 슬링백 타입을 찾게 되는데...
막상 마음에 드는 걸 구글까지 구석구석 찾아봐도 눈에 들어오는게 없더라.
그래서 무난하게 많이들 사용하는 픽디자인 에브리데이 제품으로 구입했다. 가격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ㅋ
부피는 3L, 6L, 10L 3가지가 있는데 슬링백의 경우는 부피가 커지고 넣고 다는 것이 많아지면
수시로 흘러내리는 탓에 가장 작은 3L로 구입~
어차피 캐논 7D Mk.II 넣고 다닐 것도 아니고 인스타360 ONE R이나 소니 a6300 카메라용으로 구입한 것이니까
게다가 픽디자인 캡쳐도 사용하고 있으니 겸사겸사 좋을 것 같아서~
컬러는 블랙과 그레이가 있는데 그레이 컬러로 구입~
워낙에 포스팅들이 많아서 자세하게 찍을 생각은 안했다.
그냥 무난하게 소니 미러레스 카메라에 추가로 렌즈나 외장마이크 정도 넣으면 딱 맞을 것 같다.
안쪽에는 의외로 이것저것 넣을 수 있는 작은 포켓들이 많아서 자잘한 악세사리들도 보관하기 편하게 해놨다.
우천시 물이 새지 않게 실링도 잘 해놨고
슬링백 특성상 스트랩쪽에 움직임이 많이 생길 수 있는데 이렇게 회전할 수 있게 해놔서
가방을 메고 움직일 때에도 불편한 건 없을 것 같네
외부 앞쪽에도 포켓이 있는데 공간이 좁아서 부피가 있는 걸 넣기에는 좀 힘들 것 같다.
지갑 정도는 문제 없을 것 같지만~
카메라 가방을 사용하다보면 이렇게 스트랩 남는 부분이 너풀너풀 거리는 거 보기가 참 싫은데
안쪽으로 넣을 수 있게 해놨고 꽤 타이트하게 잡아줘서 움직여도 밖으로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듬~
아무래도 카메라 가방이다보니 스트랩을 조절해놔도 무게 때문에 다시 늘어나는게 제일 불편한데
한번에 당겨서 길이 조절하고 스트랩도 꽉 잡아주게 해놔서 수시로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야 하는 귀찮음이 없어서
이것도 마음에 든다.
다 좋은데 역시나 가격이...
가방 하부에는 삼각대를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는데...
포토프로 P-4 미니의 경우는 대략 30cm인데 고정 시키기에는 뭔가 애매하다.
삼각대 스트랩을 사용하려면 길이 30cm 이하는 고정시키기 힘드니 참고하시길~
가격은 기가 막히게 국내나 해외에서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쌀 수 있게 때문에 편하게 국내에서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다.
가볍게 출사를 하거나 자전거로 이동할 때에 등산할 때에도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듯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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